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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부족하면 실질 반영비율 낮은 대학 공략
중하위권 학생, 적성검사전형 준비로 수도권대학 노릴만 올해 2013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지난해보다 7000여명 줄어든 37만5000여명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고3, 재수생 등 수험생 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지난해 2012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입시에서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은 물론 서울 소재 중하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도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목표 대학의 전형 방법과 자신의 성적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이를 통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생부 성적에 절망해 수시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각 전형별 내신 실질 반영비율과 내신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적게 반영하는 대학을 적극 공략하고 주요 전형 요소인 면접 및 전공적성검사를 성실히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만을 생각하고 있는데, 소수의 정원을 모집하는 특별전형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례로 지망 대학의 모집전형에 리더십전형이 마련돼 있고 1, 2학년 때 학생회 임원 경력이 없다면 3학년에 올라가서 회장 및 부회장 등 학생회 임원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 내신 실질 반영비율 살펴야대학별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전형별 전형 방법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는데 아직 수시 모집 요강이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을 중심으로 지난해 수시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목표 대학의 전형요소별(학생부, 대학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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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대학 지원전형의 중심요소에 초점 맞춰 대비
대학별 학생부 반영 교과 및 방법 등 반드시 살펴봐야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학생부, 논술 및 면접 등 대학별 고사 그리고 수능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영역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고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핵심 준비사항이다. 물론 이 세 가지 전형요소 중 어느 한 가지 영역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도 어느 정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두 가지 영역 이상을 골고루 준비한다면 그만큼 추후에 수시 및 정시 지원 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두자. 다시 말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우수자 및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을, 논술 면접 적성검사에 자신있는 수험생은 수시 대학별고사 전형을,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시 우선선발 전형과 정시모집 지원 시 합격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고3 및 수험생들은 2학년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신학기 시작 이후 실시되는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의 윤곽을 잡아야 한다. ▧교과공부는 수능· 논술 준비의 연장선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을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16개 대학으로 지난해보다 4개 대학이 증가했다.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중하위권 대학으로, 대학별 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서울소재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대학도 수시 전체모집 정원의 10% 내외를 학생부중심 전형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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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영향력 증가
논술 중심전형 6개월이상 대비해야 합격률 높아져 2013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3만6349명(62.9%)으로 지난해 23만7734명(62.1%)보다 1385명 축소되었지만 전체 대입모집정원이 7035명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수시모집 비율은 오히려 다소 증가했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수시지원은 학생부 성적이나 논술 또는 비교과내용이 월등히 좋은 일부 학생들만 응시했던 반면 이젠 모든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대입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수시는 일반적으로 학생부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대학별 고사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구술면접과 전공 적성고사를 실시하는데, 특히 올해는 학생부 반영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축소돼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수시는 1차와 2차로 구분수시모집은 2년 전부터 수시 1차와 2차로 분할해 모집하는 체제가 정착됐다. 원래 수시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하던 것을 2009학년도를 끝으로 수시 1학기가 폐지됨에 따라 현재 수시 2학기만 실시하고 수능을 기점으로 다시 1차와 2차로 구분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9월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중순 합격자 등록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보통 수시 1차는 9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는 9월 중순께부터 10월 말까지, 수시 2차는 수능시험 이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지난해까지 수시는 시험일정만 겹치지 않는다면 원하는 대학에 무한 복수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수시모집 지원이 6회로 제한됨에 따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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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학은 다소 높게… 학과 선택은 신중히
높은 목표 설정은 스스로에게 지속적 학습 동기부여 겨울방학이 끝나고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2013학년도 대입의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다. 예비 고3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주요 입시기관 및 언론에서 보도되는 다양한 입시정보를 취합하고 꼼꼼히 분석하여 자신의 올해 대입전략을 짜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요강을 참조해 지망대학의 여러 전형 중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살펴보고 수시정시 등 모집 시기에 초점을 맞춰 성적 반영 비율이 큰 전형요소인 학생부, 수능, 대학별 고사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대입은 6개월 이상 준비해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임을 염두에 두고 이들 전형요소를 별개로 두지 않고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대비하는 현명한 자세가 요구된다.▨ 학기 초에 진학상담 꼭 필요해마다 수능 이후 정시모집 지원 시기가 되면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능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한다. 이때 재수를 꺼려 안정 지원을 선택해 원래 지망하던 대학보다 낮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부지기수인데, 이는 대체로 목표대학이 뚜렷하지 않거나 아무런 지원전략 없이 수험시기를 보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기 초에 반드시 학교 담임선생님 및 진학지도 선생님이나 자신의 지망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에게 관련 입시정보, 공부방법, 준비과정 등을 상세히 문의하는 것이 좋다. 물론 대학을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터무니없이 높게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으나 1~2단계 지망대학은 다소 높게 설정하도록 하자. 목표대학을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꼼꼼히 세울 수 있고 지속적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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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대학의 작년 모집요강 반드시 참조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살펴보고 공부비중 달리해야 이미 발표된 ‘201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대교협 보도자료 2011.12.9)을 살펴보면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예비 고3 및 재수생 등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계획안이 확정, 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대입 지원 전략을 섣불리 수립해서도 안 되겠지만 입시안이 확정되고 모집요강이 공지되기를 기다리면서 그에 대한 준비를 마냥 늦출 수도 없다. 올해 대입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2~3년간은 64만~68만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대입 모집정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축소되어 올해 입시도 전례없이 치열하고, 특히 작년부터 실시된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 설정으로 인해 정시모집은 그 어느 해보다 가장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정확한 입시정보 습득과 치밀한 대입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점을 명심하자. 지난해 입시전형을 기초로 계획을 세워보고 대학들의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수능, 학생부, 대학별 고사 중 자신있는 전형요소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언론의 교육 관련 기사는 확정된 내용만 신뢰해야‘입학사정관제 전형’과 ‘수능변화’ 관련 기사가 주요 언론에서 연일 보도돼 교육계 화두가 되고 있다. 요즘처럼 대입 관계자들의 예측성 발언이 난무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관련 보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우선 참조만 한 후 확정된 내용만 신뢰하도록 하자. 수험생 입장에서 앞으로의 입시제도 변화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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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입정원 축소… 수시 모집비율은 증가
서울 주요 대학 수시 논술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 선발 작년 12월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한동대 김영길 총장)는 대학입학 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200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1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년도 대입 전형과 대부분 유사하나 주요 특징을 요약해보면 △대입 총 모집인원 감소 △수시 선발비율 증가 및 정시 모집인원 감소 △수시 최종합격자(최초충원합격자 포함)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 금지 △입학사정관 전형기간 조정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발표된 전형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안이므로 추후 수정,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예비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 대학을 중심으로 올 3~4월께 각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대학별 ‘입학전형계획’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수시모집 비율 소폭 증가 지난해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38만2730명)의 약 62%인 23만7734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약 38%인 14만4996명을 선발했다. 올해 수시모집 정원은 작년보다 1385명 줄었지만 수시모집 비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전체의 62.9%인 23만6349명이다. 12월8일(토)까지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고 지난해부터 실시한 수시 미등록 추가합격 통보는 정시모집 전 12월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재수생을 포함한 일부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수능시험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수시모집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할 모집시기임을 명심해 수시와 정시를 병행해 준비해야 함은 물론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수시 대학별고사를 학기 초부터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입학사정관전형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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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시 서울대 및 교육대 대학별고사 실시
대교 1단계 통과자 수능성적 비슷… 면접에서 당락 올해 정시 원서접수는 이달 28일(수) 모두 마감된다. 정시에서는 거의 모든 대학이 수능 100% 또는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을 일괄합산하여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하지만 서울대와 대다수 교육대는 1단계에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 또는 면접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반영비율은 수능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준비를 소홀히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지원대학의 기출문제 및 출제유형을 파악해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 정시 대학별 논·구술 대비법 ▶서울대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대학 교육을 이수하는 데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출제범위는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한 다양한 소재의 제시문들이 출제된다. 논술고사 시험시간은 계열구분 없이 300분(5시간)이며 인문계는 3문항, 자연계는 4문항이 출제된다. 답안 작성 시 자연계열에 한하여 연필 사용이 가능하다.▶서울교대 나군에서 185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모두 25%씩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3과목 평균성적을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1월18일(수)에 실시되는데 대학 자체에서 개발한 면접 자료를 활용하며 교사로서의 품성과 자질 및 대학 수학에 필요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경인교대 2단계에서 30%를 반영하는 경인교대 면접고사는 당락의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대학 자체에서 개발한 면접문항을 가지고 조별 집단 토론을 실시한다.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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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2017학년도 대입
논술·면접 못하면 대학 가기 힘들어진대요. 2014년 고교내신 절대 평가 내신보다 논술·면접이 중요 현재 중학교 1학년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4학년도부터 고교 내신제도가 현행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성적은 현재의 9등급제에서 성취도에 따른 6단계(A-B-C-D-E-F)로 표기된다. 학생들을 줄 세워 석차를 매긴 후 일정 비율대로 등급을 나누는 상대평가와는 달리 절대평가는 개별학생이 일정한 학업성취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측정하는 성취도 평가 방식이다. 이에 따라 내신에 대한 공신력이 떨어져 논술과 면접이 대학입시에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교과부는 중학교에 대해서는 새 평가 방식을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2014학년도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현재의 고교 내신 평가는 9등급 상대평가로 이뤄진다. 상위 4%가 1등급, 그 다음 7%가 2등급, 그 다음 12%가 3등급이고 하위 4%는 최저등급인 9등급이다. 한 학년에 100명이 시험을 치른다고 가정하면 등급 구분 기준에 따라 4명(4%)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10명이든 50명이든 인원 수에 상관없이 90점만 넘기면 최고등급(A)을 받게 된다. 성취 수준에 따라 ‘A-B-C-D-E-(F)’의 6단계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성취 수준은 성취율로 구분한다. A는 90% 이상(내용에 대한 지식습득과 이해가 매우 우수), B는 90% 미만~80% 이상(우수), C는 80% 미만~70% 이상(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D는 70% 미만~60% 이상(다소 미흡한 수준), E는 60% 미만~40% 이상(미흡한 수준), F는 40% 미만(낙제)이다. 다만 낙제등급인 ‘F’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