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별도의 지원 자격 조건이 없는 일반전형이다. 일반전형은 대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며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논술고사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주요 대학은 물론 수도권소재 대학들도 적지 않게 실시할 예정이며 대학별로 수시 전체 모집정원의 약 30~50%를 선발한다. 특히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 중 11개 대학이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수능성적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논술성적을 70% 이상 반영하거나 수능 미반영 대학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 가톨릭대=수시1차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00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기준은 간호학과에 한해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데 공통 1문항과 계열별로 2문항씩 총 3문항이 출제된다.
▨ 건국대=수시1차 논술우수자전형으로 500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 올해부터 인문계 논술의 경우 인문1과 인문2로 구분하는데 인문1은 지난해와 유사하고 인문2는 수리논술문제가 출제된다. 수능최저기준은 인문계 2개영역 2등급, 자연계 2개영역 3등급 이내이다.
▨ 경기대 =수시2차에서 일반전형으로 369명을 선발하며 인문계와 예체능계에 한해 실시된다. 논술고사는 언어와 사회영역 1문항씩 총 2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2시간이다.
▨ 광운대=수시2차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66명을 선발하며 지원자격에 별다를 제약조건이 없다. 지난해까지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수능 2개영역 3등급을 적용한다.
▨ 국민대=수시2차 논술우수자전형을 실시하며 342명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의 상위30%를 선발하는 우선선발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일반선발은 인문계 수능 언수외 중 1개 2등급 자연계는 수능 4개영역 중 1개영역 2등급 또는 2개영역 3등급 이내이다.
▨ 동국대=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50명을 모집하며 3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논술고사는 10월께 실시하며 수능최저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언수외 중 1개영역 2등급, 자연계는 1개영역 2등급 또는 2개영역 3등급 이내이다.
▨ 상명대=수시 1차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00명을 선발하며 3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사회교과를,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교과를 반영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이 주어지며 답안 분량은 1500자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