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인터넷 참여정치의 허상
정기화 전남대 교수·경제학 지난달 2일 촛불집회가 처음 시작됐을 때 이를 주최한 단체는 인터넷의 한 카페였다. 촛불집회가 계속되면서 인터넷은 대중 동원에 위력을 발휘했다. 일부 인터넷 방송은 시위 현장을 생중계했고,시위현장을 담은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퍼져갔다. 시위 진압에 투입된 일부 전경의 신상기록도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이들은 수많은 항의에 시달려야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단체는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참여민주주의가 실현되...
-
학습 길잡이 기타
'뇌송송 구멍탁'의 위력
# 'I like Ike(나는 아이크가 좋아).' 1952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공화당의 아이젠하워 측은 유권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방안을 찾느라 고심했다. 그때 나온 이 유명한 정치구호는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먹혀들어가 아이젠하워에게 승리를 안겨다 줬다. # 2008년 6월 한국에선 인터넷 포털의 한 카페에서 시작된 '촛불'의 날갯짓이 폭풍이 돼 두 달 가까이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그 와중에 새로운 말 하나가 등장했는데,...
-
학습 길잡이 기타
50. '떼기, 뙈기, 때기, 데기, 뜨기'
'밭떼기'와 '밭뙈기'에 농사지어 '밭떼기'로 팔다 '양측이 접선 장소로 택한 곳은 예상 외로 일반인들의 눈에 띄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이었다. A사는 150억원의 현금을 2억4000만원짜리 상자 62개와 1억2000만원짜리 상자 1개 등 63개의 상자에 나눠 담았다. A사는 어둠이 깔린 오후 8시40분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에 탑차를 주차하고 탑차의 열쇠와 화물칸 키를 B씨에게 넘겼다. 돈을 실은 탑차를 인수한 B씨...
-
학습 길잡이 기타
11. 사사로운 원한 버리고 상생의 정치 실현한 '정조'
중용에 따라 탕평책 펼쳐 대통합의 정치 이끌어 ⊙ 사도세자는 정쟁(政爭)의 희생양 이었다 28세로 숨을 거둔 정조(正祖) 임금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는 정치적 희생양이었다. 불과 열살 나이에 노론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임인사화(壬寅士禍)를 비판할 정도로 총명했던 사도세자는 진보주의자였기 때문에 당시 집권세력인 노론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였다. 영조(英祖) 25년,사도세자는 대리청정을 시작하면서 남인,소론,소북 세력 등을 가까이 하기 시작하였다...
-
학습 길잡이 기타
유경호의 자·수·전 (16)
조건부 확률 - 「확률과 통계편 ------------------------------------------------------------------ [논제] 제시문 (가)에서 정답이 2% 이하인 이유와 사람들이 95% 이상이라고 잘못 판단하게 되는 이유는 각각 설명하시오.
-
진학 길잡이 기타
2009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입전략 - 영어우수자·어학특기자 전형(3)
해당 외국어로 면접 실시하는 대학 많아 지망대학의 면접유형 및 체세이작성 여부 미리 대비해야 영어 우수자 및 어학 특기자 전형은 전형 방법에 상관 없이 대다수 대학들이 면접을 실시한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해당 외국어로 진행되는 면접은 물론 에세이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제시문을 주고 20~30분 정도 준비 시간 후 진행하는 심층 면접,준비 시간 없이 바로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하는 개별 면접,프레젠테이션 등 지망 대학의 ...
-
학습 길잡이 기타
38. 주제별 영어 표현 - ② 가격에 관한 어휘들
price는 expensive가 아니고 'high 또는 steep' 지난 시간에 이어 주제별 영어 표현 두 번째 시간이다.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영어 표현들이고 영어권 국가들에서 가장 빈번히 쓰이는 어휘들이니 반드시 기억해 두자.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에는 어렵거나 복잡한 어휘가 거의 쓰이지 않는다. 영어 표현은 어려운 어휘보다는 쉬운 동사나 형용사를 적절하게 배치시켜주는 것,다시 말해 짝에 맞는 적절한 어휘를 연결시켜주는 것...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그래도 국회가 소통의 중심이다
허구생 서강대 국제문화교육원장 근대 민주정치의 모델이 된 영국 의회(parliament)는 그 어원이 프랑스어의 '말하다(parler)'라는 동사에서 파생됐듯 본래부터 소통의 장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귀족들만의 회의체로 존재하다가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사악한 권력욕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에드워드 1세 때에 이르러 지방의 평민대표들까지 참여하게 됐다. 왕이 평민들을 불러들인 것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그리고 프랑스와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