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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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점점 줄어드는 우리나라 국민의 독서량
9월은 독서문화진흥법에서 정한 독서의 달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책 읽는 모습을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학교에서는 독서 시간을 정규수업에 편성해 학생들이 책을 읽도록 하고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 초·중·고교생의 교과서와 참고서를 제외한 평균 독서량은 지난해 34.4권으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6.6권 줄었다. 성인도 다르지 않다.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통틀어 성인의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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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인문계, 인문사회통합형 기본에 도표·통계자료 활용 많아…자연계, 가톨릭대·서울시립대·홍익대 등은 수학논술만
올해는 연세대, 홍익대, 서울시립대(자연), 성신여대, 가톨릭대, 경기대(인문), 서경대 등 7개 대학이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논술전형은 각 학교의 출제 경향이 달라 대학별 맞춤 준비가 필요하다. 경쟁률도 높다. 원서 접수 결과 연세대는 39 대 1, 서울시립대 34 대 1, 홍익대 2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수능 전 논술 실시 대학의 기출 및 모의논술을 통해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마무리 학습법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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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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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노조 불법 파업에 회사가 손해배상 소송 못건다고?
2009년 경영 위기를 맞은 쌍용자동차는 노동자 2646명을 정리해고하는 인력 감축안을 발표했다. 구조조정에 반발한 직원들은 공장을 점거하고 파업으로 맞섰다. 노조와 사측, 경찰과 용역업체가 뒤엉켜 쇠파이프, 화염병, 최루액 등이 난무하는 극한 대치가 77일 동안 이어졌다. 4년 뒤 법원은 쌍용차 노조에 불법 폭력 시위의 책임을 물어 회사와 경찰에 47억원을 물어주라는 1심 판결을 내렸다. 그러자 시민사회에서 ‘쌍용차 노조원들을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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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류 정치는 권력 나누고 제한해온 역사였죠
우리가 민주주의라고 알고 있는 데모크라시(Democracy)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됐습니다. 데모크라시라는 말이 그리스어 ‘데모크라토스(demokratos)’에서 왔다는 게 정설이죠. ‘데모(demo)는 국민을, ‘크라토스(kratos)’는 권력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왕의 지배를 군주정(monarchy), 여러 명의 지배를 과두정(oligarchy), 지배자가 없는 것을 무정부(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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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간학문적 연구, 이질적인 학문의 만남
공공선택론은 정치학의 영역인 공공 부문의 의사결정에 대해서 경제학적 원리와 방법론을 적용하여 설명하려는 연구이다. 공공선택론은 기존의 정치학과는 다르게 다음 세 가지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첫 번째 가정은 방법론적 개인주의로, 모든 사회 현상의 분석 단위를 개인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 가정에서는 집단을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유기체적 주체로 보지 않기 때문에 국가는 의사결정의 주체인 개인들의 집합체라고 본다. 따라서 정치 현상은 개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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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특목고·자사고에 밀리지 않는 생활기록부 만들기
일반고에서 수시를 위한 생활기록부 만들기는 특목·자사고에 비해 불리하다고 평가됩니다. 그러나 수시 전형에서 여러분의 경쟁자는 소위 말하는 ‘좋은 생기부’를 가진 특목·자사고 학생입니다. 자사고인 민족사관고에 재학했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특목·자사고에 밀리지 않는 생기부를 만들 수 있는지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희망 계열을 정하라 본인이 인문사회계열인지 자연계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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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안전자산' 金의 배신…올 고점 대비 19% 뚝
투자자들의 상식으로 올해 금값은 오르는 게 맞다. 주식 등 위험자산이 흔들릴 때는 보통 금 같은 안전자산 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피난처’로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금 가격이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강(强)달러가 금 시세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9일 금 선물 12월물은 0.3%(5.3달러) 떨어진 트로이온스당 1678.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