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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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950년 석탄철강 공동체 설립..유럽통합 '첫단추'
유럽 국가들이 통합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독일과 프랑스 간 경쟁이 단초가 됐다는 시각이 있다. '유럽 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의 장 모네(Jean Monnet)는 1950년 초 유럽에서 석탄과 철의 자유무역을 주창했다. 프랑스 외무장관이었던 로베르 슈만은 장 모네의 의견을 받아들여 1950년 5월 모든 유럽국가에 석탄철강공동체 설립을 제안했다. 공동체 협약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제일 먼저 참가했다. 로베르 슈만과 독일 총리였던 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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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자리 감소 우려..프랑스등 통합부결 이유는
EU는 미국과 같은 합중국(United States)을 만들기 위해 헌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다. 회원국 만장일치로 헌법이 발효되면 회원국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뉴욕주처럼 하나의 주(州) 단위로 바뀐다. 회원국이 번갈아가며 의장을 맡는 현행 제도를 바꿔 EU를 대표하는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신설하는 게 헌법 제정안의 핵심이다. 하지만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헌법비준 부결로 유럽 합중국(United States of Europe)의 꿈은 깨지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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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독일등 "금리 내려야" 스페인 "금리 올려야"..고민
EU 회원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금리를 결정하는 곳은 유럽중앙은행(ECB:European Central Bank)이다. ECB는 2003년 6월 기준금리를 2%로 내린 이후 2년 동안 한번도 금리를 바꾸지 않았다. 회원국마다 경제상황이 다른데도 금리를 손대지 못하니 EU 회원국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회복에 불을 지피기 위해서다. 독일 정부는 당초 올해 2% 안팎의 경제성장을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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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세안 "우리도 EU처럼"
유럽연합(EU) 방식으로 아시아 시장을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은 지난해 11월 말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회담을 갖고 2020년까지 아세안 시장을 EU처럼 단일시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ASEAN 회원국들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은 장기적으로 경제공동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ASEAN과 한·중·일 3국을 아우르면 20억 인구의 세계 최대시장이 된다. 2003년 기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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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존 조약 대체..EU헌법 어떤 내용 담았나
EU는 지금까지 회원국 간 조약을 맺는 방식으로 통합 작업을 해왔다. 2000년 12월 EU 15개국 정상들이 프랑스 남부도시 니스에서 신규 회원국의 가입과 EU의 확대에 따른 제도 개혁에 관해 합의한 니스 조약을 토대로 회원국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로화 사용은 1991년 12월10일에 체결된 마스트리히트 조약으로 가능해졌다. 그런데 회원국 수가 늘어나면서 사사건건 조약을 체결하는 일이 늘어남에 따라 정책을 집행하는 데 어려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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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기타
중앙대학교 법과대학..'법과 정의' 꿈 펼친다
중앙대학교 법과대학(학장 임중호)은 1949년에 설립됐다. 50여년의 역사에 걸맞게 졸업생들은 법조계를 비롯해 학계와 행정기관,기업 등 사회 각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앙대 법대는 설립 후 5년 만인 1954년 최초의 법조인을 배출했다. 제6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길기수 변호사(50학번)가 그 주인공이다. 이상경 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64학번)과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기문 인천지방변호사 회장(71학번),이경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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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기타
"이공계라도 경제.사회 알아야죠"
이공계 대학생에 대한 경제·경영,인문·사회 등 기본 소양교육이 내년부터 대폭 강화된다. 과학기술부는 이공계 대학생의 사회 진출 다변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이공계 대학생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 강화사업'을 마련,우선 내년에 6개 이공계 대학에서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이공계 기본 소양교육용 콘텐츠 개발,교육 기자재 구입,이공계 교육 다양화 방안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대학당 연간 3억원씩 5년간 총 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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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기타
학과 통폐합.인원감축 진통 .. 사립대학들 학생.학부모 반발 극심
학과 통·폐합과 모집인원 감축을 추진 중인 사립대학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체육학부 내 무용학전공을 체육학전공과 통합하고 유사학과 5~6개를 통합,학부정원(현재 5250명)을 132명 줄이기로 했다. 이 계획이 알려지자 무용학과 학생 50여명과 학부모 20여명은 지난 13일 오전 우동기(禹東淇) 총장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계명대학교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