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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재무제표만 제대로 봐도 기업분석력 Upgrade

    주식에 투자할 때는 먼저 자신이 투자하려는 기업이 튼튼한지(안정성),이익을 많이 내는지(수익성),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지(성장성)를 파악해야 한다. 이 같은 것들을 알아내기 위해 기업분석에 쓰이는 자료가 바로 재무제표(財務諸表)다. 재무제표에는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 등이 있다. 재무제표는 기업이 해마다 한 번씩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사업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우리가 쓰는 달력과 마찬가지로 1월1일부터 ...

  • 경제 기타

    영업…경상…당기 순익 등 '이익' 종류도 많아요

    손익계산서를 보면 기업의 매출액뿐만 아니라 각종 경비,수익과 손실 등 기업의 영업 실적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예컨대 A라는 제조업체가 1년 동안 1000억원어치의 가구를 만들어 팔았다고 가정하자.바로 이 1000억원이 손익계산서에 매출액으로 기록된다. 통상적으로 기업의 외형이 늘었다거나 줄었다고 말하는 것은 매출액의 증감 여부를 따지는 것이다. 1000억원의 매출액에서 물건을 만드는 데 들어간 원재료 등 매출원가(예를 들어 400억원이라...

  • 경제 기타

    2분기 성장률 3.3% 기록했는데 ‥ 실질총소득은 0.2% 증가 그쳐

    →한국경제신문 2005.7.27일자 A3면 점진적인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3.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년 전에 비해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2000년 4분기(0.2%)를 제외할 경우 지난 98년 4분기(-4.8%) 이후 4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

  • 경제 기타

    차익거래로 금융귀재 찬사받다

    월가 최고의 펀드매니저와 노벨상을 받은 경영학 교수,그리고 명성이 높은 금융관료가 헷지펀드(투기성이 매우 강한 투자펀드)를 함께 만들어 투자에 나선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어느 누구도 한번쯤 상상해볼 만한 꿈같은 펀드가 1994년에 실제로 만들어졌다. 투자자들은 열광했고 경쟁자들은 그들을 선망했다. 그러나 화려하게 출발한 이 펀드의 결과는 참담했다. 단 4년 만에 1000억달러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돈을 까먹고 미국 경제 전체를 위기로 ...

  • 경제 기타

    LTCM의 투자전략은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채권이나 옵션 등 모든 금융상품은 결국 최적의 가격에 수렴할 것이다. 따라서 그 상품의 최적가격을 먼저 계산할 수 있다면 현재가격과의 차이만큼 돈을 벌 수 있다.' LTCM은 이 같은 내용의 최신 금융이론으로 무장한 천재들을 앞세워 각 채권의 적정 스프레드(금리차이)와 옵션의 적정가격을 계산했고,여기에 파생상품 가격결정모형인 블랙-슐츠 이론을 적용한 파생상품투자로 위험을 제거했다. 예컨대 주식(또는 채권)과 이를 토대...

  • 경제 기타

    상품교역조건 악화 .. 소득교역조선은 개선

    우리나라 교역조건 추이를 보면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1996년 이후 줄곧 악화됐다. 수출입 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수출단가 하락폭이 수입단가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수입단가 상승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소득교역조건은 어떨까. 순상품교역조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 2001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표를 보면 순상품 교역조건은 1995...

  • 학습 길잡이 기타

    생산자가 하나인데 독점 아니라고?

    수요와 공급은 시장에서 만나 거래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균형이 성립된다. 이 짧은 표현 안에 경제학의 기본원리가 모두 포함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요는 소비자들이 어떻게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고자 하는가를 분석하는 소비자이론에서 나온다. 공급은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의사결정에 따라 합리적으로 시장에 재화 및 서비스를 공급할 것인가를 분석하는 생산자 이론에서 나온다. 이들 두 민간 경제주체(소비자와 ...

  • 학습 길잡이 기타

    헷갈리는 '사이시옷'

    #장면1:2001년 여름. 국어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국어심의회가 열렸다. '○○여곳길/○○여고길''경찰섯길/경찰서길'의 표기원칙을 정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정부는 '새 주소 부여사업'을 벌였는데,이 과정에서 새로 이름 붙이는 도로가 사이시옷 문제로 혼란을 겪었다. 이날 회의에서 새로 명명하는 도로명 '○○길'에는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창덕여고길'이 규범이 됐다. #장면2: "하굣길이 맞나요, 하교길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