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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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축하는 청소년 35%에 불과
경기 변동의 기본적 요인은 저축과 소비다. 적당한 저축과 소비는 개인을 포함한 국가 경제의 미덕이다. 그렇다면 청소년 소비문화의 현황은 어떨까? 놀랍게도 청소년 10명 중 장기적으로 저축을 하고 있는 사람은 3.5명뿐이라고 한다. 요즘 학생들의 지갑은 열릴 줄만 알고 닫힐 줄은 모른다. 명동에서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회 외출시 최저 1만원에서 최대 22만원을 지출했고 평균으로는 3만4000원을 썼다.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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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차렷, 경례" 아직도
1945년 8월15일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지 60년,우리는 반장의 '차렷,경례' 구령에 맞춰 선생님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아직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일제 때 생긴 이 인사문화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작년 6월부터 '구령 없이 인사하기 운동'을 펼친 것도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서였다. 이 운동은 학교 자율에 맡겨졌지만 1년이 넘도록 정착되지 않고 있다. 수업 시작 종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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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래프에도 함정이 있다
많은 숫자들을 요약해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숫자들을 그래프를 사용하여 나타내는 것이다.그래프란 가로축,세로축,점,선,숫자,글자,심볼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양적인 숫자들을 시각적으로 요약한 것이다. 그래프를 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익숙하지도 않은 많은 숫자들을 머리를 써서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숫자들 속에 포함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그래프를 그저 무비판적으로 본다면 필요한 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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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신문 속에 들어간 세상 (1)
신문에는 많은 기사들이 들어가 있다. 1면에 아주 크게 나는 기사가 있는가 하면 있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자그마한 기사도 있다. 어떤 기사는 사회적으로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지는가 하면,어떤 것은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도 있다. 물론 신문에 기사화되었다는 것 자체가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사건이 기사화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사로 재탄생하는 현실은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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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6. 명연설 읽기
지금까지 배운 reading skills를 적용해 혼자서 긴 글을 읽는 공부를 해 보자. 이번에 실린 글은 흑인 인권사에 길이 남을 명연설로 여겨지고 있는 Martin Luther King,Jr의 'I Have a Dream'이다. 최근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참사로 미국이 다시금 '인종 차별주의'의 비난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40여년 전의 글을 읽어 보며 그 때와 지금의 흑인 인권 상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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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열린사회와 그 적들
Open Society and Its Enemies / 칼 R.포퍼(Karl popper) 다음 제시문의 요지(要旨)를 200자 이내로 쓰고,글쓴 이의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제목을 붙여 2800자 정도(띄어쓰기 포함 ±200자 허용)로 논술하시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동일시하고 이타주의를 집단주의와 동일시하는데,이것은 낭만주의적 관념의 영향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인간이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고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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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9월 26일자
1. 북핵 6자회담이 지난 19일 마침내 타결돼 공동성명이 나왔다. 다음 중 6자회담의 주요 합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①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 포기 ②미국은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략할 의사가 없음 ③이산가족 상봉 ④북·일 관계 정상화 조치 취하기로 2. 다음 중 6자회담 타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 ①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저평가)해소 ②외국인 투자심리 호전 ③국가 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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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금리=돈의 가격 ‥ 돈값이 오른다?
금리인상 문제를 놓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주 "지금까지 유지해온 저금리 체제의 변경을 검토할 단계가 됐다"며 "다음 달 열리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진지하게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고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고치로 올라서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재정경제부는 "현재 경기상황을 살펴보면 금리를 올릴 요인이 강해지고 있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