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에서 人文 題材는 철학,문학,예술,역사,언어 등의 영역을 의미한다.
이처럼 인문학을 하위 영역으로 분류하는 것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는 서양의 近代的 사고 영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統合的 사고를 중시하는 동양적인 관점에서는 인문학을 문자 그대로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순수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논술이란 어떤 현상에 대한 분석적인 사고도 필요하지만,궁극적으로 대상에 대한 관점을 敍述한다는 면에서 보면 동양적인 관점도 타당한 면이 있다.
이와 같은 점에서 볼 때 논술에서 인문 영역은 인간의 삶을 대상으로 하여 그에 대한 인식과 가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서술해 나가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성격으로 인해 인문 영역의 문제는 인간의 삶과 가치에 관련된 包括的이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출제되고 있다.
최근의 출제 경향은 영역의 境界를 넘어서 통합형 논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무엇을''어떻게''왜'라는 물음을 통해 사고하고 표현하도록 하는 논술의 기본적 바탕은 인문적 素養에서 출발한다.
인문 영역의 제재는 대부분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에서 출제된다.
전통적으로 인문 영역의 논술 문제는 다양한 교과 지식과 관련되어 있다.
깊이 있는 사고력과 비판력을 辨別하는 수준의 단순한 교과 지식이 아니라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제재에서 출제하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사회 현상에 적용하여 분석,비판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시사적인 제재들이 등장한다고 해도 결국은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한 지식 체계와 가치관을 묻는다.
서울대의 2008학년도 통합 교과형 논술의 '예시 문항'에서도 제시문은 고등학교 교과서와 그와 관련된 고전에서 인용되었다.
각 교과의 통합적 사고 능력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교과의 이해를 전제로 한 고전의 심도 깊은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논술고사의 평가 요소는 △이해 분석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이다.
그러므로 출제 내용도 대부분 평가 요소에 맞춰 선정되고 있다.
한 편의 논술에서는 이 요소를 각각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며 상호 緊密한 연관성을 가지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 편의 논술문을 작성할 때는 핵심 쟁점이나 문제를 분석하는 분석력,논리를 갖춰 논증하는 논리력,창의적 표현력 등이 고루 具備된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
문제 분석력은 논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제를 중심으로 제시문을 요약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논증력은 주장에 대한 논거를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전개하는 능력이다.
또 창의적 능력은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사고를 통한 주장과 관점의 독창적인 능력을,표현력은 문장·어법·어휘가 오류 없이 표현됨은 물론 정확하고 일관되게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논술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최근 논술에서 인문 영역은 다양한 고전 제시문을 읽고 글을 쓰도록 하는 複合 제시문 형태의 문제가 많아져 종합적·분석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전문 분야나 실생활의 사례를 통해 현대 사회의 윤리 및 철학 문제와 결부시키는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
2005학년도 서울대의 논술에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보이는 것의 주관성'을 강조한 부분과 '경험적 객관성'을 강조한 외국 우화를 읽고 '사물에 대한 올바른 認識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해 논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많은 대학에서 이러한 유형을 채택하고 있다.
서강대는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 △마르틴 부버의 '너와 나' △니콜사스의 네그로폰테의 '디지털이다'△세계 최초의 안면 이식 수술에 대한 연합뉴스 기사 △이청준의 '말없음표의 속말들'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통해 '인간 정체성의 본질적 위기와 실존적 의미에서의 인간관계 본질'을 논하라는 유형을 출제했다.
이와 같은 유형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문제를 논리적·종합적으로 사고하여 이를 문제 해결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를 물어본 것이다.
한편 다양한 지문 중에서 공통된 주제를 찾은 뒤 답안을 쓰도록 요구하는 문제도 있다.
이런 문제는 지문을 분석적으로 읽고 공통적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시된다.
인간의 사고 형성 과정으로 볼 때 논리적 사고는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꾸준히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인문 영역의 논술을 쓰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기르고,글을 자주 쓰는 습관을 통해 표현력을 지속적으로 길러야 한다.
평소 고전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과 아울러 고전 속에 담긴 含蓄적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문 영역 논술에서는 제시문과 관련된 질문하기 방식을 통해 토론을 통해서 논지를 전개하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쟁점에 대한 토론은 문제에 대한 확산적 사고를 유도할 수 있고 토론 과정에서 창의적인 내용을 推論하거나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인문 영역에는 쟁점이 되는 논제에서 한 논제를 선택하여 다른 논제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견해의 정당성을 제시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결국 인문 제재는 논술의 성격을 가장 적절하게 보여주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한 편의 글을 읽더라도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고 읽어나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해 두고,자신의 생각이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보완해 두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석록 원장 stonelee@megastudy.net
■ 한자읽기
· 人文 (인문)
· 題材 (제재)
· 近代的 (근대적)
· 統合的 (통합적)
· 敍述 (서술)
· 境界 (경계)
· 素養 (소양)
· 辨別 (변별)
· 緊密 (긴밀)
· 具備 (구비)
· 複合 (복합)
· 認識 (인식)
· 含蓄 (함축)
· 推論 (추론)
이처럼 인문학을 하위 영역으로 분류하는 것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는 서양의 近代的 사고 영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統合的 사고를 중시하는 동양적인 관점에서는 인문학을 문자 그대로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순수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논술이란 어떤 현상에 대한 분석적인 사고도 필요하지만,궁극적으로 대상에 대한 관점을 敍述한다는 면에서 보면 동양적인 관점도 타당한 면이 있다.
이와 같은 점에서 볼 때 논술에서 인문 영역은 인간의 삶을 대상으로 하여 그에 대한 인식과 가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서술해 나가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성격으로 인해 인문 영역의 문제는 인간의 삶과 가치에 관련된 包括的이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출제되고 있다.
최근의 출제 경향은 영역의 境界를 넘어서 통합형 논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무엇을''어떻게''왜'라는 물음을 통해 사고하고 표현하도록 하는 논술의 기본적 바탕은 인문적 素養에서 출발한다.
인문 영역의 제재는 대부분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에서 출제된다.
전통적으로 인문 영역의 논술 문제는 다양한 교과 지식과 관련되어 있다.
깊이 있는 사고력과 비판력을 辨別하는 수준의 단순한 교과 지식이 아니라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제재에서 출제하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사회 현상에 적용하여 분석,비판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시사적인 제재들이 등장한다고 해도 결국은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한 지식 체계와 가치관을 묻는다.
서울대의 2008학년도 통합 교과형 논술의 '예시 문항'에서도 제시문은 고등학교 교과서와 그와 관련된 고전에서 인용되었다.
각 교과의 통합적 사고 능력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교과의 이해를 전제로 한 고전의 심도 깊은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논술고사의 평가 요소는 △이해 분석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이다.
그러므로 출제 내용도 대부분 평가 요소에 맞춰 선정되고 있다.
한 편의 논술에서는 이 요소를 각각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며 상호 緊密한 연관성을 가지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 편의 논술문을 작성할 때는 핵심 쟁점이나 문제를 분석하는 분석력,논리를 갖춰 논증하는 논리력,창의적 표현력 등이 고루 具備된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
문제 분석력은 논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제를 중심으로 제시문을 요약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논증력은 주장에 대한 논거를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전개하는 능력이다.
또 창의적 능력은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사고를 통한 주장과 관점의 독창적인 능력을,표현력은 문장·어법·어휘가 오류 없이 표현됨은 물론 정확하고 일관되게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논술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최근 논술에서 인문 영역은 다양한 고전 제시문을 읽고 글을 쓰도록 하는 複合 제시문 형태의 문제가 많아져 종합적·분석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전문 분야나 실생활의 사례를 통해 현대 사회의 윤리 및 철학 문제와 결부시키는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
2005학년도 서울대의 논술에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보이는 것의 주관성'을 강조한 부분과 '경험적 객관성'을 강조한 외국 우화를 읽고 '사물에 대한 올바른 認識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해 논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많은 대학에서 이러한 유형을 채택하고 있다.
서강대는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 △마르틴 부버의 '너와 나' △니콜사스의 네그로폰테의 '디지털이다'△세계 최초의 안면 이식 수술에 대한 연합뉴스 기사 △이청준의 '말없음표의 속말들'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통해 '인간 정체성의 본질적 위기와 실존적 의미에서의 인간관계 본질'을 논하라는 유형을 출제했다.
이와 같은 유형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문제를 논리적·종합적으로 사고하여 이를 문제 해결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를 물어본 것이다.
한편 다양한 지문 중에서 공통된 주제를 찾은 뒤 답안을 쓰도록 요구하는 문제도 있다.
이런 문제는 지문을 분석적으로 읽고 공통적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시된다.
인간의 사고 형성 과정으로 볼 때 논리적 사고는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꾸준히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인문 영역의 논술을 쓰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기르고,글을 자주 쓰는 습관을 통해 표현력을 지속적으로 길러야 한다.
평소 고전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과 아울러 고전 속에 담긴 含蓄적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문 영역 논술에서는 제시문과 관련된 질문하기 방식을 통해 토론을 통해서 논지를 전개하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쟁점에 대한 토론은 문제에 대한 확산적 사고를 유도할 수 있고 토론 과정에서 창의적인 내용을 推論하거나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인문 영역에는 쟁점이 되는 논제에서 한 논제를 선택하여 다른 논제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견해의 정당성을 제시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결국 인문 제재는 논술의 성격을 가장 적절하게 보여주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한 편의 글을 읽더라도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고 읽어나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해 두고,자신의 생각이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보완해 두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석록 원장 stonelee@megastudy.net
■ 한자읽기
· 人文 (인문)
· 題材 (제재)
· 近代的 (근대적)
· 統合的 (통합적)
· 敍述 (서술)
· 境界 (경계)
· 素養 (소양)
· 辨別 (변별)
· 緊密 (긴밀)
· 具備 (구비)
· 複合 (복합)
· 認識 (인식)
· 含蓄 (함축)
· 推論 (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