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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인터넷판매 노트북 70%가 100만원대 초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영향일까. 요즘은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저가 제품을 찾는 '실속파'가 많아졌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최근 1000여개 다나와 입점 쇼핑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터넷 판매 순위 상위 10개 노트북 중 7개가 100만원대 초반 제품으로 집계됐다. 정세희 다나와 팀장은 "현재 100만원 안팎의 노트북이 전체 노트북 판매량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가격파괴 바람이 노...

  • 경제 기타

    기업들은 자기회사 주식 (자사주)을 왜 사들일까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사기로 했다. 보통주 380만주,우선주 30만주 등 총 1조9200억원어치를 오는 14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입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이날 주가는 49만1500원으로 2.3% 올랐다. 이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린다. 외국인 매물이라는 변수가 문제다…." (6월11일자 한국경제신문 증권면) 신문의 증권면을 보면 기업들이 자사주(自社株)를 매입한다는 기사...

  • 경제 기타

    자사주 매입, 이익소각ㆍ합병 등의 경우에만 허용

    우리나라 상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 주주들이 투자(출자)해 발행한 주식을 되사들이는 것이 자본충실의 원칙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면서 주가를 왜곡시킬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을 매입한 뒤 소각하는 경우(이익소각)나 회사의 합병,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때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는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고 있다. 특별법인 증권거래법에서는 주가 안정이나 경영권 방어목적으로 ...

  • 프라이스의 투자기법

    프라이스는 기업을 '성장단계가 있는 유기체'로 인식했다. 그가 선호한 기업은 성장의 초기단계에 있는 업체였다. 산업 분석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찾아내고,그 중에서도 성장성이 가장 높은 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했다. 성장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들은 수익전망이 좋으면서도 투자위험이 낮다고 확신했다. 성숙단계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고 봤다. 그는 매입할 주식이 정해지면 구매가를 정하고 주가가 그 이하로 내려가면 ...

  • 38년동안 27000% 수익

    학자가 논문으로 평가받는다면 펀드매니저는 수익률로 평가받는다.그런 점에서 토마스 로우 프라이스(Thomas Rowe Price)는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꼽힌다.그는 38년동안 2700%라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투자의 귀재라는 워렌 버핏이 10여년동안 300%의 수익률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경이적이다.프라이스는 지난 6월말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무려 200조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T.로우프라스의 창업자이다....

  • '네티즌 소문타면 홍보는 걱정마세요"

    '인터넷글 퍼가기(퍼뮤니케이션)'를 이용해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신종 마케팅 기법이 전 세계 산업계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브랜드와 관련해 실제로 발생한 뉴스는 물론 소설 주인공에 관한 가상의 뉴스,신제품을 주제로 한 동영상 등 일단 재미만 있으면 광고는 네티즌들이 알아서 해주기 때문이다. 퍼뮤니케이션으로 불리는 이같은 현상을 두고 USA투데이는 "인터넷판 구전(word of mouth)효과"라고 말했다.전통적인 광고에 비해 비용은 적...

  • 왜 유행하나… 블로그등 1인 미디어 확산때문

    퍼뮤니케이션은 '펌'(인터넷 사이트에서 글이나 그림 등을 퍼오는 것)과 '커뮤니케이션'의 합성어다. 최근 1~2년 사이에 미니홈피나 블로그가 '1인 미디어'로 발전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세계 어느나라 가릴 것 없이 동시에 나타난 글로벌 트렌드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퍼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도 한국에서 '콩글리시'로 정착되고 있다. 굳이 영어로 표현하자면 '복사해서 다시 보여준다'는 의미인 '스크...

  • 경제 기타

    광개토대왕의 숨결은 살아있다

    뜬금없이 평강공주 꿈을 꾸느라 늦잠을 잤다. 문화탐방을 앞두고 한동안 잊고 지내던 고구려 역사책을 읽다 잠이 들었나 보다. 늦잠을 잔 데다 공항 집합시간이 30분이나 앞당겨졌다는 사실에 나는 날쌘돌이가 돼야 했다. 평강공주는 어디에 있을까? 괜히 평강공주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요즘 여자들은 신데렐라를 꿈꾸는 대신 평강공주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데,이유인즉슨 말 잘 듣고 고분 고분한 바보온달이 신랑감으로 결코 나쁘지 않다나 어쨌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