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고교생 신문인 생글생글은 화려한 고정 필진이 큰 자랑이다. 경제.경영학계의 유수 교수진과 학원가의 유명 강사들이 지면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학생들의 대입 준비는 스타 강사들이 돕는다. '파워 논술특강'을 집필하는 이석록 대치 메가스터디 원장은 수능 언어영역 문제의 적중률이 높아 '족집게'라고 불린다. 서울 화곡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면서 7년 동안 EBS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어휘 끝!'을 연재 중인 김기훈 쎄듀 대표는 외국어 영역의 대표 스타 강사다. 메가스터디에서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인에게 영어를 가장 영어답게 가르친다'는 교육 철학 아래 영어의 기본원리와 구조를 꿰뚫을 수 있는 콘텐츠 연구 개발에 힘쏟고 있다.

논술의 명가 초암논술아카데미의 박미서 강사(원주초암아카데미 대표)는 고등학생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대표 고전에 대한 심층 해설과 꼼꼼한 기출문제 풀이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인기 논술교재 '단단하게 당당하게'를 집필하기도 했다.

생글생글은 교교생의 진학 및 진로 상담 채널이기도 하다. 대입 컨설팅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김영일 교육컨설팅 소장은 수험생의 성적을 분석해 지원 가능한 대학과 공부 전략을 짜준다. 이영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직업의 세계'를 집필하면서 유망 직업과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소개하는 '진로코치'로 맹활약 중이다.

생글생글은 '예비 지성인'을 키우기 위해 교양과 지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고정물도 싣고 있다. 노택선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가 연재하는 '역사 경제학'은 다양한 경제 현상을 역사적 측면에서 고찰하며 현대 사회와 경제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코너다. 노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청주대 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외대 경제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기자를 지낸 경력도 있다.

김진호 국방대학원 경영학과 교수의 '재미있는 통계'는 무미건조한 숫자의 나열로 보일 수 있는 통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유익한 가이드가 되고 있다. 일상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생활 속 통계의 의미와 흔히 범하기 쉬운 통계 해석의 오류,빈발하는 통계 조작들을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 밖에 한경 내부 필진으로 도쿄 특파원을 지낸 김경식 논설위원이 '경제뉴스 읽기'(11면)를 통해 복잡한 경제기사를 쉽게 풀어주고 있다. 20년 교열기자 경력을 자랑하는 홍성호 기자는 '말짱 글짱'(10면)으로 '글의 형식'을 갖추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어문연구지 '말과 글' 편집장을 지내기도 한 홍 기자는 "맞춤법,단어의 선택,문장의 구성이 정교하게 이뤄진다면 좋은 글을 위한 절반의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혜수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기자 earsoo@hankyung.com


< 이석록 원장 '파워 논술특강' >

논술의 기본은 가까이 있다
순간에 충실하는 것이 논술 정복의 지름길!

<노택선 교수 '역사 경제학' >

궁금한 것을 찾아라!
'적극적 호기심' 발휘하면 공부가 제일 재미있다.

< 김진호 교수 '재미있는 통계' >

가장 행복한 삶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
무엇을 좋아하는지 빨리 알아낼것!

< 김기훈 대표 '어휘 끝!' >

생글은 충실한 가정교사
생글로 성적도 UP!
영어 실력도 UP!

< 박미서 강사 '심층 고전읽기' >

책과 데이트하고 책과 키스하라!
책읽기는 연예보다 짜릿한 '즐거운' 스트레스

< 이영대 연구위원 '직업의 세계' >

꿈을 세우자!
구체적인 목표와 노력이 10년후를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