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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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모체”…임정 수립 9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은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려는 위대한 선택이었습니다. 실로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요 정신적 토대라 할 수 있습니다. 임시정부의 기본정신인 대동단결(大同團結)처럼 우리가 이념과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하나가 된다면 어느 나라보다 먼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된 지 90주년이 되는 날인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우리 헌법은 전문에 '3 · 1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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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TESAT 원서 27일까지 받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이번 주부터 많은 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을 치지요. 1학기 공부한 내용을 중간 평가하는 시험이니 만큼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받기 바랍니다. 오늘은 제3회 테샛 접수 기간이 일주일 연장됐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당초 20일까지 원서를 받기로 했으나 단체 참가 학교에서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주문이 있어 27일 오전 10시까지 받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나 개인 응시자들은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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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능시험 성적 첫공개…학교간 최대 73점차
부산 연제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경기 과천 상위권 최근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학교 간 최대 73점의 차이가 났다. 16개 시 · 도별로는 광주와 제주지역의 성적이 높은 반면 인천 충남 전북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은 15일 2005~2009학년도 5년간 일반계 고교생의 수능 성적 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수능 성적 분석자료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232개 시 · 군 · 구별로는 부산 연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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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실업자 100만명 육박 등
⊙ 실업자 100만명 육박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실업자는 한 달 새 2만8000명 늘어 95만명을 넘어섰다. 실업률도 2005년 2월 이후 4년 만에 4%로 상승했다. 통계청은 15일 '3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31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만5000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취업자 수 감소폭은 1999년 3월 39만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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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해외 유학생 34만명…미래위한 가치있는 투자인가?
"영어 등 사교육비 급증 차라리 현지에서 배우자" 한국인 해외 유학생이 많다는 건 더 이상 화젯거리가 아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학생 · 교환학생 정보시스템(SEVIS)에 등록된 한국 국적 유학생 수는 지난해 말 11만83명에 달했다. SEVIS에 등록된 한국인 유학생 수는 2004년 7만3272명에서 4년 만에 3만7000명, 연평균 10.7%나 증가한 수치다. 미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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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임시정부는 '조선왕조→대한민국' 징검다리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 갖은 역경뚫고 민주국가 초석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은 대한민국의 탄생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이후 우리 민족은 정치적 정통성이나 법적 정통성이 사라진 국가였다. 민족사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한 한민족의 국가 정통성은 3 · 1 독립운동으로 기사회생했고 임시정부가 탄생하면서 완전히 회복됐다. 그때까지의 독립운동이 조선의 독립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던 반면 임시정부는 근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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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임정 초대 대통령'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 이끌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여러가지로 엇갈린다. 논란도 많다. 일제 강점기 이후 그가 통치했던 시기까지는 선각자나 독립운동가로서의 긍정적 이미지가 일반적이었지만 4·19 혁명 이후에는 반민주 독재자로 덧칠됐다. 그러나 이승만은 선각자,독립운동가와 반민주 독재자로 단순하게 규정하기에는 너무나 큰 인물이다. 그는 일제시대인 1910년대부터 박정희 시대가 열리는 1960년대까지 50년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한국인이었다. 19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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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탐욕의 산실'이란 오명 벗자 … 美 MBA는 변신중
MBA출신 월가 CEO들의 도덕적 해이로 '책임론' 불거져 금융위기 이후 대비 새 커리큘럼…사회적 책임·위험관리 강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MBA(경영학석사) 학위는 내게 '주홍글씨'와도 같은 부끄러움이 돼 버렸다." 영국의 한 신문기자 출신으로 2006년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땄던 필립 델브스 브라우튼이 지난달 초 영국 일간지 선데이타임스에 기고한 글이다. 세계 명문 경영대학원 중 하나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