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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유통시장 장악하면 제조업까지 지배한다

    국내 유통업의 역사는 근대화의 역사와 맞물려있다. 재래시장과 동네 가게가 책임지던 소매 유통업 구조에서 발전을 거듭해 다양한 형태의 가게와 점포들이 깔려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SSM 창고매장 등 나름대로 장점을 내세운 업태들이 소비자를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더욱이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온라인에서 오픈마켓,인터넷 쇼핑몰,TV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도 존재한다. 유통의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기회도 그만큼...

  • 커버스토리

    SSM의 출현…소비자 편익이냐, 동네 상인 생존권이냐

    대기업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확대를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중소 상인들이 SSM 출점을 막기 위해 정부에 사업조정을 신청하고 천막 농성과 집회, 불매 운동 등 집단 행동에 나서자 물리적인 충돌을 우려한 유통업체들이 마찰을 빚고 있는 지역의 출점(점포를 새로 여는 것)을 잇따라 보류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의 거센 저항과 집단적인 반발에 유통업체들이 한발 물러선 형국이다. 정부의 중재로 양측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 경제 기타

    '경제 파트너십' 입맞춘 美·中… G2시대 열리나

    제1차 전략경제대화서 경제·외교안보 등 공조 합의 “산 속의 오솔길이라도 계속 다니면 길이 되고, 한동안 다니지 않으면 곧 띠풀이 자라 길을 막는다. (山徑之蹊閒,介然用之而成路. 爲閒不用,則茅塞之矣.)”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간 제1차 전략경제대화 개막연설에서 사서삼경 중 하나인 맹자에 나온 문구를 인용한 말이다. 이번 전략경제대화가 미·중 간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

  • 과학 기타

    열차의 '속도 혁명' 정거장은 없다… "총알 타고 달려볼까!"

    시속 350km 'KTX-Ⅱ' 서울~부산 2시간내 주파 모두들 기차여행에 대한 좋든 안좋든 추억쯤은 하나씩 갖고 있을 것이다. 40∼50대에게는 학창시절 완행열차를 타고 수학여행을 가던 기억들. 90년대 대학생들에게는 지금은 없어진 통일호를 타고 서울에서 가평, 강촌 등으로 MT를 가던 기억들. 아련하고 재미있던 기억이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기차하면 수학여행도 아니고 아마 지하철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고속도로도 잘 닦이...

  • <16> 숭실대학교 - 글로벌 인재 전형, '외국어+성장계획서'가 1차 관문

    숭실대학교는 기존의 주된 학생선발 기준인 정량적 평가만으로는 숭실대가 지향하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없다는 비판적 인식 아래,2010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했다. 숭실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총 199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는 학내에서 오랫동안 대입선진화를 위한 연구를 시행해 온 결과물이다. 숭실대는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위해 전임사정관 4명을 선발했으며,현재 입학처 ...

  • 경제 기타

    인감증명제 폐지해도 괜찮을까요?

    찬 “국민생활에 불편주고 유지비용도 많이 들어” 반 “인감제 만큼 신분 확인할 안전한 장치 없어” 인감증명제는 이제 폐지되는 게 바람직한가. 거래 당사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인감증명제도의 폐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정부가 내놓은 '인감증명제도 개편방안'은 인감증명 요구 사무를 올해 안에 60% 줄이고, 앞으로 5년 안에 제도 자체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다는 게 골자다. 정부 쪽에...

  • TESAT 공부하기 기타

    'FTA 체결' 상품선택 폭 넓어져 소비자에 이익

    ▶ 문제 우리나라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동시다발적으로 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음 중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닌 것은? ① 국내외 산업간 경쟁이 심화된다. ② 소비자의 선택 폭이 커지고,후생이 증대된다. ③ 국내 제도가 선진화 되고 투명성이 높아질 수 있다. ④ 일자리 증감이나 국내 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⑤ 관세장벽이 제거되어 무역기회를 확대시키고 부의 창출에 기...

  • 경제 기타

    (23) 거시 경제학과 미시 경제학

    작게 볼 것인가,크게 볼 것인가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그런데 높이 날면 전체를 관찰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세상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새가 두 발로 땅을 여행한다면 얼마 가지 않아 지치고,세상의 전체적인 모습을 알 수 없을 것이다. 무작정 높이 난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며,지면에 가까이 있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전체의 모습을 개략적으로 보고 싶다면 높이 날아야 하고,구체적 모습이 궁금하다면 땅을 누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