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선진국 돈 풀기 경쟁…'환율 전쟁' 불붙였다

    총성없는 환율전쟁(currency war)이 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쇄적으로 돈을 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환율 이기주의'다. 선진국이 통화가치 떨어뜨리기에 나서자 한국과 브릭스(BRICs) 국가 등도 다급해졌다. 자국 통화가 강세일 경우 수출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세계는 '돈풀기 전쟁'으로 빠져들고 ...

  • 커버스토리

    원화 가치 강세…수출기업 '울고' 유학생 '웃고'

    통화가치(환율)는 양면성이 있다. 우리나라 원화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하면 수출기업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입가격이 올라 물가가 불안해진다. 또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쇼핑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지지만 해외로 나가는 한국 유학생이나 관광객은 비용 부담이 커진다. 금융시장이 개방된 상황에서 외환당국이 환율을 임의로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어느 방향으로 조정할지의 선택 역시 고민스러운 이유다. 원유나 금 등 주로 달러...

  • 경제 기타

    "지진 예측못한 과학자는 유죄"…21세기 갈릴레오 재판?

    천재지변 예측에 실패한 과학자들은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할까. 이탈리아 법원은 최근 지질학자 6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대지진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과학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바람에 지진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계는 자연재해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며 이번 판결로 과학자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크게 반발했다. “과학자들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경종”이라는 의견과 “과학을 희생양으로 삼...

  • 경제 기타

    해방 이후 한국경제 소득불평등 개선한 인플레이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탈바꿈했으며 극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무역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로 거듭난 것이다. 우리 경제가 양적인 측면에서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양극화가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긴 하지만 최근까지 비교적 균등한 소득분포 속에서 달성한 경제 성장이라는 점에서 ...

  • 경제 기타

    국회의원 수 줄이는게 옳을까요

    찬 "일 안하고 특권 누리는 관행 없애자는 것" 반 "숫자 줄이는 건 정치 개혁의 본질 아니다" 대선을 5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이 이번에는 국회위원 수 공방에 휩싸였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제시한 정치개혁안에 의원 수를 줄이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이를 둘러싸고 후보들간은 물론 정치권에 찬반 논란이 뜨겁다. 안 후보가 제시한 정치개혁안은 비례대표 의원 수를 늘리고 지역구 의원 수는 줄여서 전체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게...

  • TESAT 공부하기 기타

    17회 테샛서 경제동아리 지존 가린다!

    대학 14개·고교 27개팀 등 44개팀 동아리대회 출사표…대상엔 상금 300만원 “경제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데 경제실력을 검증해보고 싶어 테샛에 도전했습니다. 지난 시험에서 아쉽게 1급을 받지 못해 11월 시험에 다시 응시하는데 이번엔 1급을 받고 동아리대항전에서도 수상하는 게 목표입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노어과에 다니는 김지연 양(24·4학년)의 말이다. 그는 오는 11일(일요일) 치러지는 17회 테샛에 'C&H STUDY'...

  • 학습 길잡이 기타

    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 - 좋은 수, 나쁜 수 은정 : “현정아, 넌 좋아하는 수와 싫어하는 수가 뭐야?” 현정 : “응, 언니, 난 7은 좋은데 4는 싫어~!!” 은정 : “어? 난 3이 좋고 6이 싫던데…” 아마 여러분도 좋아하는 숫자와 싫어하는 숫자가 있을 것이다. 미신적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가 정한 특정 숫자를 행운을 상징한다고 믿거나 재수 없다며 꺼린다. 또 개개인의 좋고 싫음과는 별개로 각 민족이나 종족 등의 다수...

  • 학습 길잡이 기타

    Smart한 논술의 법칙 <37> 문제의 요구조건에 따라 제시문을 가공할 수 있어야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수능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수능 마무리를 잘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수능을 봐야 하는 1, 2학년 학생들은 논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시 1차 논술의 경우 여름방학 동안 논술을 준비한 후 시험을 볼 수 있지만 수시 2차 논술의 경우 수능이 끝난 후 바로 논술고사를 치르게 되므로 평소에 논술을 준비해 놓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능은 언제나 목요일에 진행되는데, 2일 후인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