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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토씨, 등급별 최고득점자에 상장·상금

    4월6일 서울·분당·대구서 1회시험… 3월 27일 원서 접수 마감 제1회 '한경 토씨(TOEWC·Test Of English Writing for global Communication)' 접수마감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27일(수) 밤 12시에 접수를 마감한다. 한국경제신문은 이길영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한국응용언어학회 교수들을 주축으로 한경TOEWC위원회를 설립하고 영어교육업체인 엔코렉션과 학술영어논문 교정업체인 하리스코가 이...

  • 경제 기타

    '황철주 딜레마'…평생 일군 기업 팔아야 공직자된다?

    지난주 화제의 사건 중 하나가 황철주 중기청장 후보자의 돌연 사퇴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빈농의 아들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중소기업 정책 수장으로 내정했으나 발표 사흘 만인 지난 18일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았다. 중기청장 인사는 '박 대통령의 중소기업 배려론과 대기업과의 동반성장론'을 상징했던 만큼 황 대표의 하차는 인사검증의 큰 오점을 남겼다. #중기청장 내정 사흘 만에 하차 문제는 18일 황 후보자가 청...

  • 커버스토리

    동의보감은 中·日도 감탄한 '천하의 보물'

    동의보감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킨 동아시아 과학사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의서다. 1995년 방한한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17세기에 편찬된 동의보감은 한·중 양국 문화교류의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동의보감의 가치가 한의학의 종주국이라고 자부하는 중국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을 2009년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도 이런 가치를 인정한 때문이다. 동의보감은 '단순히 옛 책...

  • 커버스토리

    병·체질·마음의 '관계'를 치료하는 한의학

    의학은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체의 구조와 생리(生理), 문제를 일으키는 병리(病理)적 요소를 탐구한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이 점에선 다르지 않다. 한의학이 불로장생이나 신선이 되는 법을 추구한다는 오해는 그야말로 오해다. #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은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인체와 외부환경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할 때 그런 관계를 말한다. 신체와 정신, 신체장부와 기관 사이의 관계도 주시...

  • 경제 기타

    黨·政·軍 장악한 시진핑…對美관계 호전될까?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전인대는 중국 최고 지도부를 교체하는 최대 행사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지난 14일 국가 주석에 뽑혔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공산당대회에서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오른 데 이어 이날 국가 주석에도 선출돼 당·정·군의 3대 권력을 모두 장악했다. 중국 공산당 역사에서 국가 주석이 취임 때부터 당·정·군을 장악한 것은 처음이다. #'시리주허' 체제 출범 시 주석...

  • 경제 기타

    <100> '선한 사마리아인 법'과 정부의 공공부조

    예수 그리스도의 교시와 행적을 기록한 복음서 중 마태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누가복음을 일컬어 4대 복음서라 한다. 이들 복음서는 예수의 말씀과 업적을 누가 기록했는지의 차이만 있을 뿐 내용에는 유사한 면이 많다. 하지만 누가복음의 경우 나머지 복음서들과 구분되는 한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사마리아인(samaritan)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로 그것이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사마리아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부정적으로 그려...

  • 경제 기타

    "취약계층은 정부가 돌봐야"…美 '버핏세' 추진 근거돼

    (14) '분배정의론' 개척자 존 롤스 분배정의론을 개척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미국 사회철학자 겸 정치경제학자 존 롤스(John Rawls). 아버지가 유명 변호사이고 어머니는 여성유권자연맹 대표로 활약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롤스는 소득과 재산이 재주 능력 등 타고난 개인 특성과 출신 배경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했다. '행운의 여신'으로부터 버림받은 집단이 서민층이고 은총을 받은 계층이 상류층이라는 인식 ...

  • 경제 기타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는 옳을까요

    찬 "징벌 아닌 치료적 성격… 인권 침해 아니다" 반 "인권 침해 소지 크고 범죄 억제 효과 미미" 지난 19일부터 화학적 거세 대상이 확대됐다. 종전까지는 16세 미만 피해자에게 성범죄를 저질렀을 때만 적용했으나 이제는 19세 이상 성도착증 환자로 재범 위험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 된다. 법무부가 마련한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화학적 거세는 성도착증 환자에게 약물 투여와 심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