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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무리하게 보려고 하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 한비자

    『한비자』의 ‘해로’편에 있는 글로, “무리하게 보려고 하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너무 들으려고 하면 귀에 잘 들리지 않으며, 생각이 지나치면 지식이 혼란스럽다”의 일부예요. 사람들은 자신에게 대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보고 들은 내용을 심사숙고해서 정확하게 판단했다고 말하죠. 하지만 나중에 보면 자신이 틀린 경우가 많아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자신이 미리 생...

  • 생글 '티처스 가이드' 새단장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생글생글 활용 선생님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하는 ‘티처스 가이드(Teacher’s Guide)’가 새롭게 단장했다. 티처스 가이드는 선생님들이 생글을 활용한 수업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생글 주요 지면과 관련된 보충 자료, 통계 등을 제공하는 파워포인트 형식의 수업자료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티처스 가이드는 수업시간에 띄워 활용할 수 있도록 세로형에서 ‘가로형(사진)&rs...

  • 커버스토리

    경제회복 선두…재조명되는 미국의 리더십

    한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다. 로마는 세계 질서의 중심이었다. 특히 기원 전후 200년(대략 기원전 27년~기원후 180년)은 로마의 전성기였다.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통치로부터 시작된 로마의 전성기는 로마제국 지배계급에는 더없는 태평성대였다. 당시 로마는 정치, 법률, 기술, 문학, 철학 등 모든 것을 선도했다. 하지만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식민지 민족들엔 더없는 고통의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역사는 이 시대...

  • 경제 기타

    10주년 '생글 추억'을 찾습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3주가 되어 가네요.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년에 잘 적응하고 계신지요. 1학기 동안 목표한 계획이 잘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생글생글이 오는 6월이면 10주년을 맞이합니다. 고교생과 중학생들의 생각하기와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해 첫 호를 낸 것이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학교 현장에 10년간 변함없이 꾸준히 배달된 학생신문은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뿐입니다. 이 같은 꾸준...

  • 경제 기타

    누리과정 예산 5064억원…정부, 예비비 분배 결정

    정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분배하기로 결정했다. 여야가 누리과정 국고지원을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야가 4월 지방채 발행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누리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비 5064억원을 분배할 수 있게 됐다”며 “어떤 방식으로 예비비를 각 시·도 교육청...

  • 경제 기타

    고개 숙인 피케티…'富의 불평등' 오류 인정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지난해 세계적인 이목을 끈 자신의 저서 ‘21세기 자본’의 오류를 인정했다. 자본주의에서 부의 불평등이 확대되는 원리로 제시한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을 항상 앞선다’는 명제가 실제 불평등 확대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피케티는 오는 5월 출간될 학술지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rsquo...

  • 경제 기타

    기업 '문화 R&D'…예술 슈퍼스타 쑥쑥

    “평소에는 좋아하는 가수의 영상을 보며 춤과 노래 등을 따라 하는 정도였지만 여기선 전문적인 댄스와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세부적인 표정과 손짓까지 배웠어요. 가수가 되고 싶은 꿈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기뻐요.” 지난 25일 평창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막을 내린 로엔뮤직캠프에 참가한 박소진 양(전북 고창고1)의 소감이다. 참가자 30명은 1차 적합성 심사, 2차 실기심사, 3차 종합심사 등을 거쳐 음악적인 재능을 검증받은...

  • 커버스토리

    역사는 강대국 흥망사…미국이 끝났다고?

    강대국은 바뀐다. 역사는 그렇게 말한다. 로마는 축구나라 이탈리아의 수도로 전락했고, 몽골은 따뜻한 봄볕을 기다리는 은둔의 나라가 됐다. 근대(르네상스) 이후 강대국의 위치는 거의 100년마다 바뀌었다.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오늘날 미국이다. 강대국도 군사력, 경제력, 제도와 가치 체계에 따라 바뀐다. 세 가지를 균형있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강대국의 흥망’을 쓴 폴 케네디는 경제력, 군사력의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