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알찬 경제강의·대학멘토 대화가 매우 유익"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 참가자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동국대 경영관에서 열린 ‘제12회 한경 고교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프로그램이 알차고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주요 지역의 고교생과 고1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고르게 참가했다.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 노택선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각각 미시경제와 거시경제를 쉽고 알차게...

  • 경제 기타

    '어보(御寶)'의 귀환

    ‘왕실의 도장’은 왕권과 왕실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백성을 다스리는 국왕의 권위를 나타내고 한 나라의 국격이 압축돼 있다. 특히 국왕을 중심으로 형성된 사회에서 그 존재 가치는 매우 크고 후대에는 문화재로서 국보(國寶)로 전해진다. 왕실의 도장은 그 쓰임에 따라 ‘국새’와 ‘어보’라 칭한다. ‘국새(國璽)’는 왕위 계승, 세자 책봉의 전표로 반드시 국새가 찍혀...

  • 커버스토리

    종교는 왜 폭력적인가?…인류에 나타난 종교 10만개…맹목성·유일성 탓…전쟁 불사

    “종교는 폭력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실제로 대다수의 종교인들은 친절하고 점잖다. 하지만 종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매우 폭력적이다. 어리석게도 역사상 종교를 앞세운 끔찍한 전쟁과 테러는 수없이 많았다. 종교 전쟁에 관한 한 중세나 현대나 변한 게 없다고 말해도 무리는 아니다. 성서에 적힌 이교도 응징 문제는 세상에 여러 개의 종교가 있는 데서 발생한다. 세계지도를 보면 대륙별로 혹은 지역별...

  • 커버스토리

    나와 다른 종교는 인정할 수 없다?…군사력·자금력 막강…IS 공포에 떠는 지구촌

    지구촌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공포의 주범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다. 지난 1월 초 이슬람 극단주의자 셰리프 쿠아치와 사이드 쿠아치 형제는 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 도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 편집장 등 12명이 사망했다. 테러범들은 이슬람의 창시자이자 선지자인 무함마드를 만평으로 조롱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언론인 고토 겐지와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까지 살해하는 등 IS의 폭력성이 ...

  • 커버스토리

    IS 계정 차단한 트위터…일주일간 2000개 차단…테러공포 高高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업체 트위터가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자사 서비스 계정을 정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뉴스는 테러리즘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트위터가 외부에 이런 움직임을 거의 알리지 않은 채 IS가 테러리즘 확산을 위해 악용했던 계정들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정지시킨 계정은 최근 1주일간 약 2000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IS는 세력 확산 초기부터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적극 활용해 왔...

  • 경제 기타

    그렉시트 우려 한풀 꺾였지만…앞길 험난한 그리스

    올해 국제 경제의 최대 변수였던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위기가 큰 고비를 넘겼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지난달 24일 그리스의 자체 개혁안을 수용한 것이다. 그리스는 당초 2월 말 종료될 예정이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더 연장하고, 오는 4월 말에는 72억유로(약 8조8670억원)의 분할 지원금을 받을 길이 열렸다. 이로써 긴축정책 폐기를 주장한 시리자(급진 좌파연합)...

  • 경제 기타

    기준금리 인하 카드 다시 꺼낸 中…글로벌 통화전쟁 재점화?

    중국이 3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강력한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와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면서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 없이 올해 7%대 성장이 어렵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통화 전쟁에 대응하는 조치라는 시각도 있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 경제 기타

    정책자금 없는 이스라엘…민간 주도 171개 벤처캐피털이 '돈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의 소도시 라마트 간(Ramat Gan). 작년 이곳에선 두 명의 ‘벤처 갑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스마트폰용 앱 개발업체 오나보(Onavo)의 공동 창업주 가이 로센과 로이 타이거. 두 사람은 2010년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을 측정하는 앱을 개발하는 오나보를 세웠다. 직원 수 40명의 벤처기업이다. 이 조그만 이스라엘 회사를 미국 페이스북은 작년 10월 2억달러에 인수했다. 회사 매각으로 로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