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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윔블던 효과

    [문제] 아래 지문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효과는?1986년 마거릿 대처 정부가 단행한 대대적인 금융시장 규제 완화는 런던을 중심으로 한 영국 금융산업이 전성기를 구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외국 자본의 증권사 소유를 허용함으로써 영국 증권사의 90% 이상이 미국 투자은행을 필두로 한 외국 자본에 흡수·합병돼 영국 금융시장이 외국 자본의 영향력 아래 놓이는 결과를 가져왔다.① 백로 효과② 피구 효과③ 언더독 효과④ 윔블던 효과⑤ 시너지 효과[해설] 윔블던 효과란 국내로 유입된 외국 자본이 기업을 인수하거나 금리차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등 외국 자본이 국내 시장을 지배하는 현상을 비유할 때 사용된다. 영국에서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영국 선수보다 외국 선수가 더 많이 우승한 데서 유래했다. 1986년 영국 정부의 금융시장 구조조정 및 개방 이후 외국의 대형 금융사들이 영국에 본격 진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이 다국적 금융사에 거래 장소만 제공한다는 자조 섞인 뜻으로 윔블던 효과가 등장했다. 백로 효과는 특정 상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희소성이 떨어져 차별화를 위해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을 의미한다. 정답 ④[문제]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경제 개념을 아래 내용으로 풀어냈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용어는?핀 공장에서 한 사람이 하루에 20개 정도 핀을 만드는데, 이 공정을 18개로 나눠 10명이 작업했더니 하루에 4만8000개를 생산할 수 있었다.① 교환② 증여③ 중개④ 지출⑤ 분업[해설] 분업의 사전적 정의는 ‘일을 나누어서 한다’이다. <국부론>의 저자이자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은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험"

    “러시아에서 국제학교에 다니던 중 선택과목으로 경제학 기초를 배우게 됐는데, 다양한 사회 현상을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진로를 경제학으로 정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경제 지식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공인시험을 찾던 중 포털 뉴스 피드에서 자주 접했던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테샛’에 응시하게 됐습니다.”79회 테샛에서 고교 개인 대상을 차지한 박건우 학생(명덕외국어고 3년·사진)은 테샛에 응시하게 된 동기와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테샛을 처음 치러 고교 개인부문 대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테샛 유형의 문항 이해도가 중요박건우 학생은 경제학에 관심이 생겼을 때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칼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AP(Advanced Placement·대학과목선이수제) 시험을 준비하면서 경제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았다고 한다. “AP 시험을 공부하면서 배운 개념들이 테샛을 준비할 때도 많이 등장해 더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처음 접하는 개념도 많았고, AP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영어로 배운 경제학 용어들을 한국어로 이해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테샛 문제집을 통해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테샛 유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시험 준비 과정에서 처음 접하는 경영, 금융, 시사상식도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박건우 학생은 테샛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문제집을 통해 테샛 문항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대학에서 더 수준 높은 경제학을 배우고 싶어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해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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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재

    [문제] 공공재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① 공공재는 사적재와 비교해 시장에서 적정한 수준으로 공급되기 어렵기에 정부가 개입하게 된다.② 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진 비순수공공재의 대표적인 사례로 공동소유의 목초지가 있다.③ 국방, 경찰, 소방, 유료 고속도로, OTT 서비스 등은 공공재이다.④ 무임승차 문제는 소비의 비배제성 때문에 발생하며 정부가 그 재화를 공급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⑤ 어떤 재화의 소비가 비배제성과 비경합성을 가지면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그 재화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다.[해설] 공공재란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시설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국방, 경찰, 소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공재는 단순히 정부나 공공단체가 공급하는 물건들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비배제성과 비경합성의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지니는 재화를 말한다. 어떤 사람이 재화와 서비스에 대가를 치르지 않는 경우에도 그 소비를 막을 수 없는 비배제성과 많은 사람이 동일한 재화와 서비스를 동시에 소비할 수 있고 한 개인의 소비가 다른 사람들의 소비를 감소시키지 않는 비경합성이 동시에 충족되는 것이다. 유료 고속도로와 OTT 서비스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배제성이 있으므로 공공재가 아니다. 반면, 경합성은 있지만 비배제성을 가진 공동소유의 목초지에서는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아 자원이 과다 사용되는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한다. 정답 ③[문제] 지난해 증시 약세로 ‘이것’ 규모가 세계적으로 65% 급감했다. 기업이 일반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증시에 상장하는 절차인 ‘이것’을 영어 약자로 무엇이라고 하는가?① PE ② CB ③ REITs ④ OEM

  • 테샛 공부합시다

    "주니어 테샛은 경제 지식의 보물창고 같아요"

    “겨울방학을 앞두고 방학을 알차게 보낼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제 능력을 확인해보고도 싶었죠. 그래서 주니어 테샛을 선택했습니다. 사업가를 꿈꾸는 제게 경제 공부가 필요했거든요. 학교 공부와도 관련있고요. 주니어 테샛을 공부하면서 잘 몰랐던 경제, 금융 분야에 대한 이론과 용어를 익혔고 이해도도 높아졌습니다.”34회 주니어 테샛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등을 차지해 대상을 받은 김경린 학생(양동여자중 2년·사진)은 주니어 테샛의 입문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주니어 테샛에 처음 응시해 개인 부문 대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개념 익히고 생활 속에 적용하는 과정 중요김경린 학생의 주니어 테샛 준비 과정에는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중학생들이 참고할 만한 방법이 많다. 그는 겨울방학 중엔 학교에 방과후 수업이나 스터디가 없어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해 일단 주니어 테샛 기본입문서를 구매했어요. 이를 통해 기본적인 이론과 개념, 관련 용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매일 아침 뉴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그는 뉴스에 경제와 관련한 내용이 나오면 집중해서 듣고, 이때 나오는 경제 용어가 어떤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포털, 유튜브를 활용해 추가로 학습했다. 김경린 학생은 개념을 숙지하고 뉴스나 유튜브 등 생활 속에서 이를 적용하면서 이해도를 높이면 경제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사업가가 되고 싶어“혼자 공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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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정책

    [문제] 아래 지문을 읽고, (A), (B)에 들어갈 내용을 순서대로 알맞게 짝지으면?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펼치는 방법 중에는 공개시장에서 채권을 사고파는 공개시장 조작이 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는 ( A )이다. 한국은행은 시중의 이자율을 관찰하고 있다가 이자율이 적정 수준을 벗어나면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한다. 예를 들어 이자율이 지나치게 낮아 소비 수요나 투자 수요가 과열되면 채권을 ( B )해서 이자율을 높이는 정책을 펼친다.① 경제 성장-매도② 경제 성장-매입③ 물가 안정-매도④ 물가 안정-매입⑤ 고용 회복-매도[해설] A는 물가 안정이다.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자율은 채권의 시장가격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채권에 대한 수요나 공급이 변화하면 이자율도 변동한다.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에서 채권을 매도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결과적으로 이자율은 상승한다. 정답 ③[문제] 정부가 지출을 100만큼 증가시켰다고 하자. 이때 국내총생산(GDP)은 100보다 적게 증가했다.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모두 고르면?ㄱ. 국민 조세 부담의 증가ㄴ. 이자율 상승으로 투자 감소ㄷ. 해외 소비자들의 소비 증가로 수출 증가① ㄱ② ㄴ③ ㄱ, ㄴ④ ㄱ, ㄷ⑤ ㄱ, ㄴ, ㄷ[해설] 국내총생산(GDP)은 Y=C+I+G+(X-M)으로 나타낼 수 있다. GDP(Y)는 소비(C), 투자(I), 정부지출(G), 순수출(X-M)로 구성돼 있다. 정부지출을 100만큼 증가시켰지만, GDP가 100보다 적게 증가한 것은 소비, 투자, 순수출 항목이 감소한 경우로 볼 수 있다. 투자는 이자율이 상승하면 감소하므로 GDP가 정부지출을 증가시킨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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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안정목표제 등 경제이론 문항 까다로워

    테샛관리위원회는 테샛 79회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교 대상 박건우·전체 수석 김진수 씨테샛 79회 고교 개인 1등은 명덕외국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박건우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위시현 학생(광주여자상업고 3년)이 받았다. 우수상은 이하민 학생(성일정보고 2년) 외 5명에게, 우수 장려상은 고가인 학생(대구제일여자상업고 2년)에게, 장려상은 김채연 학생 외 14명에게 돌아갔다. 고교 동아리 부문 최우수상은 광주여자상업고 경제동아리팀, 우수상은 단체로 접수한 대구제일여상이 받았다.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김진수 씨(서울대 2년)가 차지했다. 2등 최우수상은 이강빈 씨(한밭대 4년)가 수상했다. 3등인 우수상은 양승민(경북대 1년) 김상헌(서울대 1년) 진병현(한국외국어대 4년) 서우리(한국외국어대 4년) 주성민(고려대 3년) 이재희 씨 등 6명에게 돌아갔다. 대학생 동아리 부문 대상은 한국외대 금융연구회팀, 최우수상은 서울시립대 증권연구회팀이 받았다. 대학생 개인 대상에 선정된 김진수 씨는 300점 만점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테샛 79회와 함께 시행된 주니어 테샛 34회 시험에서 대상은 김경린 학생(양동여자중 2년), 최우수상은 권요한 학생(청심국제고 3년)에게 돌아갔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제이론이 다른 영역보다 까다로워이번 시험은 경제이론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한국의 물가안정목표제와 관련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물가안정목표는 인플레이션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가 정답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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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둔화의 그림자 엄습…대응 전략은?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중국과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육로와 해로로 연결해 경제권을 형성하는 중국의 전략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9월 카자흐스탄 방문 때 처음 주창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위해 부족한 인프라 건설을 목적으로 개발도상국들에 대출을 해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개발도상국들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중국의 빚을 갚지 못하자 중국은 투자한 주요 인프라의 운영권을 가져가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다. 기업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다. 구매담당자가 경기를 좋게 보면 원자재 등의 구매를 늘리겠지만, 경기를 나쁘게 본다면 구매를 줄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PMI로 현재 또는 향후 경제 상황을 예측해볼 수 있다. PMI는 0과 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난다. 50을 기점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수축을 의미한다.○예비타당성조사=예비타당성조사란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정보화 등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경제성, 재원 조달 방법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다. 선심성 사업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 및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건설 사업, 정보화 사업 등이 대상이다.○그린북(Green Book)=기획재정부가 경기 흐름을 분석한 월간 경제동향보고서다. 기재부는 지난달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를 통해 ‘경기 흐름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1월에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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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tax)

    [문제] 조세(tax)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① 부가가치세는 간접세이다.② 누진세는 자동안정화장치의 기능을 한다.③ 우리나라는 국세보다 지방세의 비중이 더 크다.④ 세율이 일정하다면, 수요와 공급이 탄력적일수록 경제적 순손실이 커진다.⑤ 세율이 계속 높아진다면, 민간의 경제 활동이 위축돼 오히려 정부의 조세 수입을 감소시킨다.[해설] 조세란 국민으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이다. 우리나라는 지방세보다 국세 비중이 더 크다. 부가가치세는 재화·서비스가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얻어진 부가가치에 매기는 세금이며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과 실제 부담하는 사람이 다른 간접세다. 소득세는 누진세이므로 경기 변동이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조세 수입이 변화해 경기의 진폭을 완화하는 자동안정화장치 기능을 한다. 조세 부과 시 경제 주체의 수요·공급 탄력성이 높을수록 경제적 순손실이 커진다. 세율이 높아질수록 가계·기업의 민간 경제 활동이 위축돼 높은 세율은 오히려 정부의 조세 수입을 감소시킨다. 정답 ③[문제] 정부가 A라는 상품에 대해 가격상한제를 시행했다고 하자. 이와 관련한 <보기>의 설명 중 알맞은 것을 고르면?< 보 기 >ㄱ. 초과 공급이 발생한다.ㄴ. 상품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ㄷ. 생산자 잉여와 사회적 후생손실이 발생한다.ㄹ. 시장 균형가격보다 상한 가격을 높게 설정해야 한다.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해설] 가격상한제란 정부가 특정 목적을 위해 시장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가격 상한선을 정하고 규제된 가격으로 거래하도록 하는 제도다. 가격상한제는 시장 균형가격보다 상한 가격을 낮게 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