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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취업 시험은 NCS 방식이 대세…제10회 한경금융NCS로 미리 준비를
하반기 은행권 채용에서 ‘금융NCS’가 단연 이슈였다. 대부분의 은행이 은행연합회의 모범규준 채용 매뉴얼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방식의 채용을 전면 도입하면서 금융N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NCS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극대화했다. 2년 전인 2016년 금융NCS는 특성화고와 전문대에 한정된 이슈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반 대학생에게까지 NCS가 확대됐다. 이번 호는 이런 전반적인 인식 변화에 맞춰 제10회 금융NCS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출제 경향과 예상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한경금융NCS시험은 11월24일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12일까지 정시접수, 이후 3일간 특별접수로 이뤄진다.금융 NCS 문제풀이문제 다음은 어떤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이다.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한 계좌로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ELS) 등에 두루 투자할 수 있는 통장·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① 최소 3년간 계좌에 돈을 묶어 두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② 다양한 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합치는 통산개념이 적용된다.③ 100만원 초과 이익에 대해선 8.8%로 분리과세 혜택을 준다.④ 연간 1,000만원,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납입가능하다.풀이 창구사무 영역의 출제 형식이다. 정답은 ②.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제다. ISA와 관련한 기본 지식은 4개로 정리할 수 있다. ① 최소 5년간 계좌에 의무가입기간을 충족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서민형, 청년형 등은 3년) 최근에는 이러한 제한을 폐지하고 중도인출 허용함. ② 다양한 상품의 이익과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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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금융NCS 덕분에 은행 취업 성공했죠~"
제10회 한경금융NCS 정기시험이 11월24일(토) 치러진다.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12일 정기접수가 끝나며 이후 3일간 추가접수(13~15일)가 진행된다. 추가접수 기간에 응시 원서를 내는 사람은 서울지역 고사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 추가접수 시간 응시료는 1종은 4만5000원, 파트A와 파트B는 각 3만5000원으로 5000원씩 오른다.시험은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 외환금융 등 5개 영역의 직무능력 검증시험과 영역별 직업기초능력 문항 등 100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5개 영역에 모두 응시하는 1종 시험과 창구사무·기업·카드영업만 따로 보는 파트A시험, PB·외환금융만 보는 파트B시험이 있다.창구사무 문제는 은행 창구에서 해야 하는 업무지식과 고객 응대법 등을 현장에 맞게 설계돼 있다. 은행 임원을 지낸 전문가들이 문제를 출제한다. 창구사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은행 취업 면접 과정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카드영업도 주요 평가 항목이다. 요즘 금융산업에선 카드영업이 금융기업들의 주요한 수익사업 대상이다. 카드영업 때 주의해야 할 점, 고객 위기관리, 기본 소양 등이 필요하다. 핵심 지식과 소양을 묻는 문항을 포함한 것이 한경금융NCS의 특징이다.한경금융NCS는 특히 직업기초능력까지 검증한다. 의사소통, 정보해석, 수리능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이해력 검증은 요즘 금융기업들이 중시한다. 한경금융NCS는 영역마다 4개씩의 기초능력 문항을 배치해 응시자의 능력을 검증한다. 자세한 응시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들어 은행들이 금융NCS형 필기시험을 많이 도입함에 따라 한경금융NCS를 준비하면서 성과를 본 취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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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금융NCS 덕분에 은행에 취업했어요"
“한경금융NCS가 은행 취업에 큰 도움이 됐어요.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 문제가 골고루 배치돼 있는 한경금융NCS 유형이 은행권 필기시험 유형과 비슷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최근 국내 굴지 은행에 3학년 학생 세 명을 성공리에 취업시킨 충주여상 취업담당 교사는 “제자들이 은행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공통분모는 한경금융NCS였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취업 성공 소식을 전해왔다. 이 담당 교사는 정부가 몇 년 전부터 도입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창구사무와 직업기초능력을 꾸준히 가르쳐 왔다. 이런 교육 방침이 최근 은행권이 필기시험을 잇따라 도입하면서 제대로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한경금융NCS 시험은 창구 실무지식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검증하는 민간자격시험이다. 한경금융NCS 시험은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한경테샛을 출제하고 관리하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시행한다. 시중은행에서 퇴직한 지점장과 대학교수 등이 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감수한다.한경금융NCS는 충주여상 교사의 설명대로 최근 은행권이 필기시험을 도입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성화 고교생은 물론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은행필기시험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는 시험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은행 취업을 노리는 취준생 중 한경금융NCS를 경험해본 사람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겪는 심리적 대응 자세는 큰 차이를 보인다. 최근 신한은행에 취업한 한 대졸자는 “취업시험을 앞두고 한경금융NCS에 응시한 적이 있다”며 “직무능력과 직업기초능력 영역으로 구성된 시험을 한번 쳐본 경험이 채용시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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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은행권 채용 필기 시험에서 NCS직업기초를 준비한 사람이 유리했다
시중은행 필기시험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이번 호에서 은행권 채용 변화를 짚어보자. 특히 몇몇 은행이 필기시험 과목으로 도입한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자.1. 은행 채용제도 변화의 이해(1) NCS 직업기초+직무적성+PSAT하반기 은행권 채용은 NCS 형태 방식이 주류를 이뤘다. 올 상반기까지도 수험생들은 NCS 채용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 하반기 채용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이 문제 풀이에서 한결 유리한 입장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필기고사를 도입한 은행들은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하여 NCS직업기초능력을 기본 테스트로 삼았다. 여기에다 직무적성평가 유형과 PSAT 유형을 더해 문제 지문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다양한 난이도와 유형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생겼다.(2) ‘채용절차 모범규준’ 적용채용 비리가 불거지면서 채용 제도 전반의 공신력과 객관성을 의심받아온 시중 은행들은 전국은행연합회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개채용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채용 절차를 외부화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공정성’에 대한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다. 이렇게 되면 자체 연수원에서 출제하는 것보다 문항의 전문성이 올라간다. NCS직업기초능력의 핵심영역(의사, 수리, 문제해결)에 대한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3) 면접 공정성 확보면접 과정에서도 모범 규준이 철저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내부 인원과 외부 인원이 함께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와 채용 전반을 외부 인사를 통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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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거래 때는 이자율, 지연 배상금률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확인해야 하지요
이번 호에선 여신 실행과 관련한 세부 프로세스 중 여신 심사와 승인, 거래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신 심사는 차주에게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리스크 요인의 위험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제시된 조건의 상환 가능성, 담보 및 보증 조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회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당 대출을 반영한 자산 건전성을 고려한다.여신 심사에서 핵심 사항은 해당 기업의 현금 흐름, 자본 구조, 자본 시장 접근성 등이며 추가적으로 지배 구조 및 경영권의 안정성, 사업 환경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은 이전 글에서 지속적으로 반복한 사항이기에 간단하게만 정리한다. 여신 심사에선 자금 용도를 가장 우선으로 확인하고, 영업 활동 및 담보 등의 상환 능력을 그다음으로 체크한다.여신 승인의 경우 전결 규정, 대출 금액, 담보 사항 등을 고려해 전결권자를 정하고 해당 전결권자 앞으로 정해진 ‘여신 품의서’로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 여신 품의서는 다양한 기업의 정보와 자금 용도, 이자율, 상환 능력, 거래의 기여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여신거래 약정이란?여신거래 약정은 차주와 은행의 여신거래를 위해 상호 지켜야 할 원칙과 내용이 적힌 문서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사거나 특정 서비스에 가입할 때 해당 거래의 약관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으로 이해하면 쉽다. 차주와 약정서를 작성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대출 신청에 따른 본인 의사, 약정 내용에 관한 충분한 설명, 기본약관과 제 약정서 사본 교부, 본인이 아닌 경우 위임 관계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추가적으로 약정서 작성 시 인지세법에 따라 수입인지를 첨부해야 하는데 차주의 대출금액별 인지세 금액을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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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승인 신청서엔 자금용도가 명확해야죠
기업 여신과 관련한 업무 흐름과 신용 평가 등을 살펴보았다. 기업 여신과 관련된 업무 흐름은 고객의 여신 신청 및 상담→적격 여부 검토→신용 평가→여신 한도 산출 및 전결권 검토→여신 승인 신청→전결권자 승인→확인 및 실행의 절차로 진행된다. 오늘은 이런 기업 여신의 업무 흐름 중 여신 승인 신청과 관련한 세부 단계와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자.여신 거래신청 준비하기기업 고객이 여신 거래를 하기 위해 여신을 신청해오는 경우, 기업 영업 담당자는 우선 ‘여신 종류, 기간, 상환 방법, 이자율,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신 거래의 건전성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은행별 필기 시험에서 문제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차주(대출받는 자)의 여신 거래가 확정된 경우 ‘차입 신청서’를 받고, 이사회 의사록, 최근 3개년 재무제표, 법인 인감증명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차주로부터 확인해야 할 사항과 필요 서류를 정리하면 대략 아래와 같으며 담당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여신 거래 신청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았는데 이젠 어떤 순서로 어떻게 작성하는지를 알아보자.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여신 승인신청서 작성→관련 법령과 상위 규정 등에서 금지하고 있는 여신 확인→기업의 신용 위험 확인→여신 승인 신청서 작성 등의 단계다. 여신 거래 신청에 필요한 준비 단계보다 실무적이며 구체화된 단계라고 이해하면 쉽다.승인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차주(대출받는 자)의 실명 및 적격 여부에 대한 확인이다. 해당 대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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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은행 취업, 필기시험 부활이 대세…금융NCS·경제금융상식 준비가 필수
하반기 은행권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은행이 학력, 연령, 전공을 따지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한다. 고등학생이든, 대학생이든 경계의 벽이 없다는 의미다. 최고의 연봉을 주는 만큼 공정한 경쟁을 표방하고 있다. 채용 비리가 불거지면서 시중은행(지방은행 포함)은 필기시험을 모두 부활시키거나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 은행 필기시험의 특징과 준비 방법을 알아보자.하반기 은행 필기시험의 특징하반기 시중 6대 은행은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신규 인력을 뽑는다. 늘어난 기회만큼 경쟁률은 기존과 같이 100 대 1을 훌쩍 넘을 것이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대충 준비해선 안 된다. 은행별 채용 특징을 면밀히 비교하고 정리해야 기회가 온다. 최근 대학교 특강에서 만난 학생에게 은행 채용 특징을 물어본 적이 있다. 대부분의 학생이 채용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은행권을 대상으로만 취업 준비를 한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최고 대우를 해주는 업종이 은행권인 점을 감안하면 준비 소홀의 정도가 심하다. 아래 표를 보면 은행별 하반기 필기시험의 특징을 정리할 수 있다.하반기 은행 시험의 효율적인 대비 방법첫째, NCS직업기초능력(의사/수리/문제)에 집중하자! 은행이 필기시험을 도입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NCS직업기초능력’의 도입이다. 특히 모든 은행이 의사, 수리, 문제해결력을 기본적인 평가 영역으로 정하고 있다. NCS는 난이도 및 깊이에서 기존 인적성 문제와 차이가 나므로 단기간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수험 준비 특성상 단기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이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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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를 통해 부실자산을 줄여야 해요
신용평가란?은행과 관련한 뉴스를 듣다보면 ‘신용평가’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창구사무, 카드영업 등을 설명할 때도 기초적인 지식으로 여러 번 언급했다.신용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비재무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미래 채무상환 능력의 정도와 예상 부도율의 크기를 평가하고 해당 기업의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은행은 이런 신용등급을 자체적인 신용등급 산출 모형과 외부기관의 정보를 참고하고 분석한 후 결정한다.신용평가 업무 왜 중요한가?신용평가 업무가 중요한 이유는 은행이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때문이다.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비율이란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즉 은행이 보유한 자기자본으로 어느 정도의 위험가중자산(리스크)을 감내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국제결제은행은 일반은행에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신용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나?신용평가는 재무 모형, 비재무 모형을 통해 각각 재무등급과 비재무등급을 산출하고, 이런 요소를 바탕으로 모형등급을 만들고, 부실 징후까지 고려한 모형을 도출하고, 그 뒤 최종적으로 심사역이 판단해서 최종등급을 산출한다.재무 모형과 비재무 모형은 재무적인 점검 항목과 비재무적인 점검 항목 등을 통해서 각각의 요소에 대해서 평가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재무 모형의 경우 재무비율분석 및 현금흐름분석 등을 통해 재무 등급을 산정하고, 비재무 모형은 산업환경, 영업환경, 경영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재무 등급을 산정한다. 위의 평가모형을 통해 심사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