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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길잡이 기타

    자산관리 업무자는 '절세 전략'을 꿰고 있어라

    바야흐로 연말정산의 시기가 돌아왔다. 13월의 월급 또는 13월의 폭탄이란 말로 지난 연말부터 각종 언론 등을 통해 많이 다뤄지고 있다. 연말정산이란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세금)의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세금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것이다. PB업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미래의 소득급여자로서 세금 부분은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이다.세금의 의미세금이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세법에 따라 개별적인 반대급부 없이 국민으로부터 부과·징수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국가의 유지와 국민생활의 발전을 위해 국민들이 소득 일부분을 국가에 납부하는 돈이라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매달 일을 하고 그로 인해 받게 되는 급여 중 일부를 나라에 지급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원천징수라 함은 소득을 지급하는 자(예-회사)가 미리 세금의 일부를 징수해 납세자(직원) 대신 납부하는 것을 의미한다.세금의 기능 및 효과세금의 기능은 크게 국가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으로 나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인 측면에서 세금은 실질적인 부의 감소(-) 효과를 가져오는 부분이기에 기능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다만 이러한 측면에서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이고자 세무전문가 및 PB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세금의 분류 및 내용세금에는 과세 주체, 조세부담의 전가(납세자와 담세자의 일치 여부), 과세요건 및 세율의 구조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세무상담과 PB의 역할PB의 역할, 즉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세무 분야의 사전 이해는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사실 PB가 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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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금융 자산인 부동산을 알아야 PB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금융자산’이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러나 비금융자산은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금융자산은 현금, 펀드, 채권 등의 현금성 자산을 말하며, 비금융자산은 이러한 환금성이 뛰어난 자산을 제외한 것을 뜻한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 중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70% 이상 이고 그 중 90% 이상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PB는 다른 어떤 상품보다 부동산에 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자산의 규모 및 자산구성PB는 고객의 자산을 컨설팅하고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므로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가구의 2016년 3월 기준 가구의 평균자산은 3억 6000만원이며 이중 금융자산은 26%(9천000만원 수준), 실물자산은 74%(2억6000만원)로 구성 된다. (출처 :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즉 여러분의 부모님의 자산 중 가장 큰 것이 현금이 아닌 바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집인 것이다.이 표를 통해서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금리 상승기에 왜 주택담보대출이 문제가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가구의 부동산 비중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급하게 현금화하는 경우나 대출을 얻어서 집을 산 경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부동산의 개념부동산은 크게 3가지 관점에서 규정해 볼 수 있다. 물리적 측면, 경제적 측면, 법적 측면이 바로 그것이다. 아래 표를 통해서 각각의 측면을 이해하면 조금 더 쉽게 개념을 잡을 수 있다.부동산의 특성부동산의 특성은 토지의 특성과 건물의 특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세부적으로 자연적 특성, 인문적 특성(이상 토지의 특성)과 비영속성, 생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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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한경금융NCS

    은행들이 상반기 채용 일정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주요 은행의 고용이 작년 하반기 30% 이상 줄어들었으나 올 상반기엔 하반기 보다 채용 분위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최근 취업난으로 인하여 고졸자를 비롯해 대학생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은행텔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는 은행텔러 실무에 대한 직무이해 및 능력을 측정하고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자격증이 전무한 상태이다.이에 따라 많은 예비 지원자들이 한경 금융NCS 1종 시험(파트A)에 도전하고 있다. 서울여상에 재학중인 김 모 양은 “기존 자격증들은 합격증만 제시할뿐 평가 기준이 없으나 금융NCS는 주요 업무에 대한 업무이해도와 직무능력의 수준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한경금융NCS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경금융NCS 1종은 은행텔러 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고사장을 지방 2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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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는 금융상품 지식을 갖춰야 고객을 만족시켜요 !

    경제방송을 보면 항상 앵커가 금융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경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금융상품이 좋을지요?” 혹은 “이런 상품은 괜찮을지요?”와 같은 질문이다. 그러면 금융 전문가들은 자연스럽게 해당 금융 상품을 줄줄 읊는다. 좋은 프라이빗뱅커(PB)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뒷받침돼야 하며 그것이 고객의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이다.사용목적에 따른 금융상품 분류자본시장법 이전 대부분의 금융 교과서에서는 은행, 상호저축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의 회사별 분류를 통해 상품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금융산업의 규제 완화에 따라 교과서적인 상품의 구분보다는 사용 목적에 따른 금융상품의 분류가 중요하다. 즉 은행의 어떤 상품, 증권사의 어떤 상품이 아니라 고객이 돈을 모으는 목적에 따른 금융 상품의 분류가 기본이 된다.투자대상에 따른 금융상품 분류앞서 살펴본 목적에 따른 금융상품 분류는 세부적인 상품을 제시했다면 투자대상에 따른 금융상품 분류는 넓은 범위에서의 상품 구분을 의미한다. 큰 틀에서의 자산 구분을 통해 더욱 세밀한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투자대상에 따른 금융상품 분류는 현금성 상품, 채권형 상품, 대체투자 상품, 주식형 상품, 부동산형 상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투자대상에 따른 대표적인 금융상품▷현금성 상품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현금성 상품은 급한 경우에 바로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보통예금, 별단예금, 정기예금, 적금 등을 들 수 있다.▷채권형 상품채권형 상품은 자산의 안전성을 위주로 한다. 기본적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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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NCS 교과 편성…선생님부터 열공해요"

    (4)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경기도내 유일한 문화예술특성화학교로 미디어콘텐츠과, 인터넷비지니스과, 공연콘텐츠과, 시각디자인과, 패션섬유디자인과 5개 학과를 두고 있다. 매년 1.5대 1의 입학 경쟁룰을 보이고 있고 내신 평균 170~180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명문이다. 내년에는 내신 190이상의 최상위 학생 7명이 취업을 목표로 입학이 결정됐다.학교에서는 취업률이 다른 학교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내 자식 취업보내는 마음으로 되도록 좋은 곳에 취직시키려고 한다”고 말할 정도로 선생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러한 교사들의 노력으로 올해 9급 공무원 합격자도 배출했으며 기업은행,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 등 금융 및 공기업에 많이 취업했다.인터넷비지니스과 교육부장인 이명환 교사는 “내년 NCS 교과 편성을 위해 과별로 1개 과목씩 편성했으며 취업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비지스과는 2개로 편성했다”고 전했다. 취업반 1학년부터 방과 후 수업을 실시하고 있고 그가 직접 짠 6개월 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이 교사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생글생글을 통해 NCS교육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을 읽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둘 뿐 아니라 토론을 통해 취업 면접 준비도 하고 있다.이 학교는 작년 말 교내 교사 80명을 모아 자체적으로 NCS설명회를 가졌다. NCS에 대해 잘 모르는 교사들에게 NCS의 중요성을 교육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도 한경금융NCS시험을 활용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 교사는 말했다.신익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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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PB업무의 기본이죠 !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값이 폭등하고 있다. 심지어 닭도 아닌 계란마저 미국산을 수입하게 됐는데 참으로 생소한 경험이긴 하다. 오늘의 주제는 계란, 아니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를 얘기할 때 가장 쉽게 떠올리는 말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것은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 등을 분산 투자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 계란 심부름을 갔다가 하나의 봉투에 담아 잔뜩 깨지게 된다면, 가계 경제를 책임지는 어머니의 노여움 지수는 몹시 올라갈 것이다.포트폴리오의 개념PB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 중 하나가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portfolio)란 투자자가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투자 목적에 따라 주식, 채권, 부동산, 금, 은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한 곳에 투자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위험을 피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과 기대수익률이 각각인 A주식과 B주식 중 하나를 골라서 투자하기보다는 자산을 나눠 두 주식 모두에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투자와 포트폴리오 수익률투자는 미래의 더 큰 가치를 기대하고자 현재의 소비를 미루는 행위라 할 수 있다. 결국 그런 투자를 결정함에 있어 적절한 보상을 고려하게 되고, 이를 요구수익률이라 지칭한다. 이는 투자자가 자금의 투자나 공여에 대해 요구하는 수익률로 기회비용의 성격이 강하다. 기업가치평가에 있어서는 자기자본비용의 개념으로 쓰인다. 포트폴리오의 전체 수익률을 나타낼 때는 개별자산 수익률의 가중평균수익률(weighted average rate of return)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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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금융NCS를 수업과 연계…학생·교사 만족도 높아요"

    (3) 평택여자고등학교2017년 새 학기부터 일선 특성화고교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실무 교과가 확대 적용된다. 일선 특성화고교들은 벌써부터 어려움을 호소한다. 정부가 금융분야에서 가르치라고 한 특성화고 실무 모듈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 특성화고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평택여자고등학교는 1954년 개교한 62년 전통의 학교다. 평균 내신점수 170점대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며 일반계와 특성화고가 같이 운영되는 종합고 형태다. 보통과 24개 학급, 특성화 12개 학급 등 36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총 학생수는 1228명이다. ‘지혜롭고 예절 바른 세계 속의 명덕인’이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제일의 목표로 하고 있다.서광돈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하는 마음가짐, 책임감, 인성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이런 교육 방침의 효과로 우리은행, 기업은행, 삼성생명 등 주요 금융회사에 다수의 학생이 취업하고 있다. 또한 재직자 전형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평택여고는 이번 겨울방학부터 NCS 집중교육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NCS 교과과정을 2개에서 3개로 늘려 사무행정, 회계실무, 금융실무를 교육한다”고 설명한 서 교장은 “금융실무 과정은 한경 금융NC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20명으로 구성된 금융반도 30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학교는 기존 금융자격증을 중심으로 교육해오다가 NCS 실무교과 확대 적용에 따라 최근 한경 금융NCS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으로 구성된 파트A를 중심으로 정규수업 및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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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설계 업무는 적합성·적정성 파악이 기본

    PB업무의 기본은 고객의 자산관리이다. 즉 고객이 가지고 있는 자산(돈)에 대하여 본인의 목적에 맞게 적절한 금융상품에 배분하여 원하는 결과(목돈마련, 차량구매, 주택구입 등)를 얻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어려운 용어로 ‘재무설계’라 한다.재무설계의 이해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목표수립 및 실행이 필요한 것처럼 재무설계도 고객의 목적에 따라 목표를 정하고 설계한 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금융기관의 PB는 고객의 현재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체 과정을 세밀하게 실행하고 살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재무설계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투자성향 파악하기투자성향 파악은 영어로 ‘Know your customer rule’이라고 칭하며 한국말로는 ‘고객 알기제도’ 혹은 ‘고객 파악제도’라고 부른다. 재무설계의 이해에서 살펴본 것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보다 앞서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 고객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보수적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에게 위험이 큰 상품을 권유하면 안 될 것이며 반대로 모험을 즐기고 진취적인 사람에게는 이러한 상품을 권유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모든 금융기관은 이러한 ‘고객 파악제도’를 통하여 정확하게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 한다. 이러한 투자성향 파악 시 지켜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적합성의 원칙적합성의 원칙이란 해당 고객이 투자권유 대상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일반투자자인지 혹은 전문투자자인지를 우선 구분하고 면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