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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길잡이 기타

    "금융 명문고로 변신…'NCS 방과후 수업' 도입했어요"

    한경금융NCS 특성화고를 가다 (2)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2017년 신학기부터 일선 특성화고교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실무 교과가 확대 적용된다. 일선 특성화고교들은 벌써부터 어려움을 호소한다. 정부가 금융 분야에서 가르치라고 한 특성화고 실무 모듈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 외환무역금융을 모두 가르치려면 시간이 모자란다. 특성화고교를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이상규 교장·사진)는 국제통상외국어과, 국제경영정보과, 국제관광경영과, 국제회계정보과 등 4개 학과를 두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전문가로 육성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경기도내 특성화 고교 중 상위권에 있는 명문이다. 취업을 희망한 학생 중 73%가 취업에 성공했다. 금융권으로 취업한 학생이 6명이나 된다.2학년을 대상으로 금융일반 교과를 가르치는 국제경영정보과 이지은 선생님은 학교에서 NCS 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지은 선생님은 “앞으로 모든 채용이 NCS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NCS 관련 실무 교과를 확대 편성하여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과후 과정도 NCS 채용을 대비해 전공 분야별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이 선생님은 방과 후 수업으로 ‘한경금융NCS 1종’을 채택했다. 취업을 목표로하는 ‘잡드림’반 2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다. 창구사무 파트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내가 만약 은행원이라면?’ 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둔다. 매주 발행되는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의 금융NCS 코너와 금융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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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조 PB시장…의사소통 능력이 좋아야 PB로 성공한다

    TV나 드라마를 보면 가끔 고급스럽게 꾸민 은행내 사무실이 나온다. 은행 지점의 시끄러운 창구보다 실내장식과 분위기가 매우 좋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직원이 부자로 보이는 고객과 상담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이런 서비스를 PB(Private Banking)서비스라고 한다. 상품명을 PB라고 부르지만 상담역을 PB라고 칭하기도 한다. 요즘 은행들은 일정 금액 이상을 가진 예금자에 한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PB업무란?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유층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은행 업무 이외에 다양하고 포괄적인 자산관리 및 상담 서비스를 전문가를 통해 제공하고 일정한 수수료를 얻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에는 IT와 금융이 결합된 핀테크와 같은 기술을 통하여 꼭 부유층이 아니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무에서 PB의 의미는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적인 직원을 뜻하며 보통 세무사나 공인회계사 혹은 일정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다. 증권사에서는 PB라는 용어보다는 WM(Wealth Manager)이란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PB의 역할우리나라 PB시장 규모는 대략 40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규모의 자산관리 시장에서 PB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 하나씩 살펴보자.1) 개인고객 영업(지점)개인고객 영업은 일선 은행창구에서 볼 수 있는 업무로 정기예금적금, 출납, ATM, 어음 교환, 판매 및 수납 대행, 투자 일임 등의 업무를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의 주수익원이 예금과 대출 중심이며 수익률은 크지 않다. 따라서 최근 은행들은 펀드 판매나 교차 상품판매 등에 주력을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카드 및 가계 대출 업무 처리 및 사후 관리, 창구 거래와 상품 마케팅 활동 등을 수행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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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명문고로 변신…'NCS 방과후 수업' 도입했어요"

    (1) 인천금융고교2017년 신학기부터 일선 특성화고교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실무 교과가 확대 적용된다. 일선 특성화고교들은 벌써부터 어려움을 호소한다. 정부가 금융 분야에서 가르치라고 한 특성화고 실무 모듈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 외환무역금융을 모두 가르치려면 시간이 모자란다. 특성화고교를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인천 연수구 위치)는 20017년 인천금융고등학교로 바뀐다. 인천을 대표하는 금융명문 특성화고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기존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특성화 분야 중심에서 금융·사무행정 분야로 특화한다는 전략이다.신학기부터 인천금융고교는 금융과, 사무행정과, 애니메이션과의 교과과정을 NCS에 적합한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편성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홍민화 부장 선생님은 “NCS 적용 이전에 취업한 학생들은 금융 자격증을 바탕으로 금융기관 지원이 가능했으나 최근에 공기업 및 은행에서 NCS직무능력 기반으로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방과후 NCS수업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 NCS실무교과가 전면시행된다는 점도 고려한 결정이다.인천금융고는 지역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하여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아 ‘금융영재반’을 구성하고 있다.금융NCS의 주요 분야인 창구사무와 카드영업 등의 실무교과를 반영하기에 앞서 관심있는 학생들이 수업으로라도 공부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영재반의 한주희 학생은 “한경 금융NCS 1종은 기존 펀드, 텔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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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한경금융NCS 문제풀이(하)

    제2회 한경금융NCS시험이 지난 12일 서울 경기여상 등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생글생글은 한경금융NCS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2회 시험에서 출제된 주요 문제를 해설과 함께 싣기로 했다.카드영업[문제1] 네 사람이 국내 신용카드 산업의 특징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잘못 설명한 사람은 누구인가?① 철수 : 일반적으로 회원들은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받기 위해 별도의 신용카드를 만들지 않는다.② 동민 : 가격에 기초한 마케팅보다는 부가혜택에 기초한 캠페인 또는 상품이 더 효과적이다.③ 영수 : 고객은 이용한도보다는 카드 이자율에 더 민감하다.④ 민이 : 고객은 부가혜택이 우수한 카드를 먼저 고르고, 그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다.[해설] 국내 카드 이용자는 카드 이자율보다 이용한도에 더 민감하다. 한국 고객의 특징 중 하나가 이용한도 등 겉으로 드러나는 요인은 중시하는 반면 카드 사용 관련 금리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정답 ③[문제2] 신용카드 업무를 새로 맡은 A씨는 철회권을 알게 됐다. 철회권은 소비자의 충동구매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가 일정기간 내에 상품 구매 의사를 철회한 경우 계약이 없었던 것으로 하는 제도다. 다음 중 할부계약의 철회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경우는?<보기>보라 : 대형 OLED TV를 구입해서 5일째 보관하던 중 할부 변제 부담으로 철회를 요청했다.설현 : 어린이 장난감을 20만원에 2개월 3회 할부로 구매했으나 이튿날 마음이 변해 철회를 요청했다.윤아 : 12개월 할부로 150만원을 내고 전문가를 고용해 설치한 보일러가 5일 만에 고장 나서 철회를 요청했다.수지 : 애견센터에서 50만원에 6개월 할부로 구입한 강아지가 7일째 되는 날 아파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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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한경금융NCS 문제풀이(상)

    제2회 한경금융NCS시험이 지난 12일 서울 경기여상 등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생글생글은 한경금융NCS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2회 시험에서 출제된 주요 문제를 해설과 함께 싣기로 했다.<창구사무>[문제 1] C 은행 직원 4명이 다음과 같이 통장 관련 업무를 처리했다. 잘못한 직원은 누구인가?①김성민 : 통장 기재란 부족으로 재발행한 경우 구통장은 마그네틱 스트라이프(M/S)를 제거한 뒤 은행에 보관하고 새통장을 고객에게 교부했다.②노동건: 통장의 물리적 훼손 없이 M/S 등록정보만 이상이 있는 경우는 제신고서에 계좌번호와 복구 사유를 기입해 M/S를 재등록했다.③이형일: 전화상으로 통장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하는 고객에게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④이민수 : 통장 분실신고를 하고 재발행한 고객에게 은행에 따라 재발행 당일에는 거액의 인출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해설] 구통장은 M/S를 제거하고 고객에게 교부한다.정답 ①[문제 2]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는 거래 업체에 송금이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마다 은행을 방문하기가 번거로워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려고 한다. 은행 창구직원이 고객 김 씨를 응대하는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공인인증서 암호는 반드시 4자리 이상으로 설정하도록 안내하였다.②보험용 개인 공인인증서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였다.③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는 거래할 때마다 6자리의 새로운 비밀번호가 생성되는 것이라고 안내하였다.④인터넷뱅킹 가입신청서를 접수한 후 자필서명 및 실명확인증표의 사본을 첨부해 전산에 등록했다.[해설] 공인인증서 암호는 반드시 10자리 이상 영문, 숫자, 특수문자 조합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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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 시대…부동산 펀드·PEF 등 대안 투자상품 알아야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저금리’시대 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주변에서 “예금이자가 너무 적다”라는 푸념 섞인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럼 대안은 없을까? ‘부동산 투자’라고 답하는 학생이 많을 것 같다. 그러나 부동산도 경기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하기 때문에 완벽한 대안이라고 할 수 없다. 결국 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알고 있는 것이 해답이다.대안투자상품이란?기존의 주식이나 채권 등은 전통적인 투자대상들이다.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가장 잘 아는 투자대상이다. 반면 대안 투자상품은 부동산, 원자재, 헤지펀드 등 새로운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여러분이 자주 보는 TV채널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예전에는 가요 순위를 보려면 꼭 정규 지상파 방송을 보아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하루 종일 가요 순위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즉 전자가 전통적인 투자상품이라면 후자는 대안 투자상품이 되는 것이다.대안 투자상품의 특징대안 투자상품은 특징을 몇 가지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전통적인 상품과 투자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기존 상품에서 위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대로 기회요인이다. 예를 들어 보자. 기존 금융 상품인 주식은 가격이 상승해야만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반면 대안 투자상품은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 둘째, 높은 수익률이다. 전통적인 상품과는 다른 전략과 다양한 전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같은 펀드를 투자하더라도 대안 투자상품을 선택해서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물론 높은 수익률을 위한 위험 부담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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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무중심 교육과 채용은 따라가야 하는 대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금융보험분야의 첫 민간자격증인 한경 금융NCS 1종이 11월12일 2회 시험을 치른다. 정부의 정책적인 방향에 의해 일선 “학교의 지도방향은 생각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한다”는 등의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으나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은(미국 일본 호주 등) ‘직무중심’으로 교육을 개편하고 진행을 했기에 우리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호는 시험을 1주일 앞두고 금융NCS 1종의 학습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왜 금융NCS 1종이 필요한가?모든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NCS실무교과를 1학년부터 수업실수에 포함해 진행해야 한다. 금융NCS 1종 및 금융권 취업과 관련해 컨설팅을 다니다 보면 현재 학교 선생님들이 과정이수계획 작성에 대해 매우 걱정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예를 들어 보자. 산업인력공단의 금융/보험 분야 NCS학습모듈 중 ‘창구사무’분야의 경우 전체 이수 시간은 최소 350시간 이상, 14개의 능력단위로 구성된다. 이렇게 구성되면 현재 적용된 법정 학교수업일수(수업단위)를 통해서는 가르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바로 이러한 대안으로 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것이 금융NCS 1종 시험이며 교재다. 요즈음 대세가 협업이라고 한다. 본인에게 제한된 역량을 협업을 통해 극복하고 상호 윈윈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기업이나 일부 예술문화 분야에 어울릴 법한 용어이지만 일선 특성화고 교육에서도 이런 ‘콜라보’가 이뤄질 수 있다.즉 금융NCS 1종 시험의 경향과 금융NCS 1종 기본서를 활용한다면 일선 특성화고 수업시간에 이뤄질 창구사무, 카드영업, PB영업 등 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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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부수업무 중 금융위 신고 대상은 무엇인가?

    중요한 월드컵 예선 경기표를 은행을 통해 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은행에서 표를 팝니다라는 광고문구를 본 적이 있을 지도 모른다. “왜 은행에서 운동경기 표를 팔지?”하는 궁금증을 가져본 적도 있을 것이다. 은행하면 사람들은 흔히 예금 및 대출 등을 떠올린다. 이를 우리는 은행의 고유 업무라고 한다. 은행이 하는 공과금 납부, 수입인지와 복권, 입장권 등의 판매 대행 등은 은행의 부수업무라고 부른다. 은행은 이처럼 주업무 이외에 부수업무도 많이 한다. 은행에 고마움을 가져도 될 듯하다. 은행의 부수업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다. 은행법에 의하면 은행은 주요 업무의 것을 부수업무라고 규정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은행 부수업무의 개요부수업무란 은행이 고유업무를 영위함에 있어 자연히 부수되어 필요하거나 은행의 사회 경제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는 업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급보증 업무, 보호예수 업무, 팩토링 업무 등이 이에 해당된다. 기본적으로 은행이 부수업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하려는 날의 7일 전까지 금융위원회에 신고하여야 하지만 일부 업무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운영할 수 있다.◈ 부수업무의 범위은행법 시행령(제18조, 부수업무의 범위 등)에 명시되어 있는 은행의 부수업무 범위는 다음과 같다.-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행하는 업무용 부동산의 임대-수입인지, 복권, 상품권 또는 입장권 등의 판매 대행-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 서적, 간행물 및 전산 설비 등 물적 설비를 활용한 광고 대행그밖에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은행의 부수업무로서, 채무의 보증이나 어음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