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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고려대 모의 논술고사 해설
논술에서 고득점을 맞는 방법은 간단하게 말해서 세 가지다.첫 번째 재미있거나,둘째,치밀하거나,셋째 재미있고 치밀하거나.재미있다는 것은 제시문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분석해내거나,차별화된 주장을 하거나,독창적인 논리 전개를 하는 경우이지.치밀함은 주장을 설득력 있게 구성해나가는 논증력을 말하는 것이고.대학에서 말하는 학원 논술이란 치밀함은 있을지라도 재미요소가 거의 없는 논술을 의미해.학생의 문제의식이 아닌 강사의 문제의식,논술 학습서에 나열된 문제의식을 암기하여 풀어내는 논술은 절대 재미있을 수가 없어.살아온 환경이 다르고,내면이 다르기에 학생 수만큼의 문제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똑같은 문제의식의 스펙트럼을 거친 답안이 대부분의 논술을 차지하고 있으니 채점하는 교수님으로서도 괴로운 노릇이겠지.재미있는 글이란 내 생긴 모습대로의 논술을 쓰는 것이야.그런 의미에서 독창적인 답안은 화려한 배경지식이 아닌,자신에 대한 응시에서 시작하는 거야.다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치열한 사고훈련 과정을 거쳐야 해.사고력 향상을 위한 사고훈련에 충실한 학생들은 논술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든 고득점을 얻게 마련이야.이번 고려대 모의논술 문제는 예상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어.하지만 논술의 하수와 고수는 이런 평이한 문제에서 오히려 분명히 구분된단다.하수는 제시문이 친숙하다는 이유로 쉽다고 생각하지만 고수는 친숙한 주제일수록 돋보이는 답안 작성이 더욱 어렵다는 점을 알기에 오히려 긴장하는 거야.쉬운 주제가 나오면 모두들 웃으며 시험장에서 나오지만 최종 합격자 수는 정해져 있어.누군가는 떨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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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서울대 논술고사 2차 예시문항 ② 자연계열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문항 1](가)원뿔에 대한 고대 그리스의 연구에 등장한 원,포물선,타원,쌍곡선은 원뿔에 평면을 다양한 각도로 통과시켰을 때 나타나는 곡선이란 의미에서 원뿔곡선 또는 원추곡선이라고 부른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원,포물선,타원,쌍곡선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폴로니우스의 저서 '원뿔 곡선론'에서 찾아볼 수 있다.아폴로니우스는 하나의 직원뿔을 여러 가지 평면으로 잘라 이 평면이 밑면과 이루는 각이 모선과 밑면과 이루는 각보다 작은가,같은가,큰가에 따라서 포물선은 '같다'는 뜻에서 parabola의 원어를 썼고,타원은 '부족하다'는 뜻의 ellipse,쌍곡선은 '초과한다'는 뜻의 hyperbola를 썼다.일반적으로 수학에서는 원추곡선(원뿔곡선)을 이차곡선이라고 부르는데,이는 원추곡선을 좌표 평면 위에 나타내면 이차식이 되기 때문이다.평면 위에 놓인 공의 그림자에서도 광원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이차곡선을 볼 수 있다.(나)이차곡선인 포물선과 쌍곡선은 타원과 더불어 고대에서 현재까지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다.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던져진 물체의 궤적을 포물선으로 설명했고,행성 운동의 세 가지 법칙을 발견한 케플러는 타원으로 행성의 궤도를 설명하기도 했다.또한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포에니 전쟁에서 포물면 거울로 햇빛을 모아 나무로 된 로마의 전함에 불을 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현대에도 이차곡선은 비행기나 선박의 위치를 나타내는 LORAN 항법시스템 등에 사용되기도 하고,그 반사 성질을 이용하여 자동차의 전조등,송·수신용 안테나 및 현대적인 망원경 등과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도구들을 만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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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1학기에 수험생 절반 몰릴 듯
200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1학기 선발 전형에 전체 수험생의 과반수가량이 몰릴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대입 수험생 1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수험생의 55%(649명)가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16일 발표했다.올해 수시 1학기 모집인원은 지난해 2만6849명(전체의 6.9%)보다 1700여명 늘어난 2만8544명(전체의 7.6%)이다.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61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 중 55%인 약 33만5000명이 수시 1학기에 몰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에는 복수 지원자를 포함해 25만9355명이 지원했다.수험생 한 명이 2~3개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지난해 수시 1학기 전형의 실제 지원자는 10만명 미만으로 추정된다.전체 수험생의 수를 60만명으로 보면 전체 수험생의 20% 미만이 수시 1학기에 응시한 셈이다.이처럼 2007학년도 수시 1학기 경쟁률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2008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바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재수에 대한 부담이 커진 재학생들이 한 번이라도 더 응시 기회를 가지기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수시 1학기 전형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크다.비타에듀 설문에 따르면 수시 1학기에 지원하겠다고 답한 수험생 중 '무리해서라도 상향 지원하겠다'고 답한 '로또형' 수험생은 전체의 41.9%(492명)로 '적성과 진로에 따른 소신 지원'을 하는 '안전형'(38.9%·457명)보다 많았다.송형석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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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못한데…
생글생글에서는 복잡해진 대학입시와 대학마다,계열마다 다른 전형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가의 입시상담 컨설팅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대입 컨설팅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김영일교육컨설팅㈜ 김영일 소장이 상담을 전담합니다.상담을 받고 싶은 학생은 e메일(consulting@01consulting.co.kr)로 보내주세요.이름과 나이,학교,학년,계열,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희망 대학 및 학과,연락처 등을 적어주시면 매주 1명에게 무료로 컨설팅 해드립니다. Q) 지방 일반계고 인문계열 3학년 남학생 조창국입니다.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부진하고 2학년 학생부 성적이 1학년 성적보다 많이 부족합니다.목표하고 있는 대학은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나 행정학부,연세대(원주) 보건행정학과인데 수능성적이 부족해서 정시모집에 가능성이 없다면 수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합니다.1학년 학생부 성적은 평어 4.8점(5.0점 만점),석차백분율 13.1%,2학년은 평어 4.4점,석차백분율 28.0%입니다.주요교과(국·영·수·사·과) 성적은 1학년 평어 4.8점,석차백분율 8.2%,2학년 평어 4.3점,석차백분율 25.5%입니다.3월9일 교육청 모의수능 표준점수는 언어 116점,수리 118점,외국어 125점,법과사회 59점,윤리 54점,사회문화 66점,정치 61점입니다.A) 조창국 학생의 학생부와 모의수능 성적을 비교해 보면 언어(국어),수리(수학),외국어(영어),탐구(사회)영역 모두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므로 수시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국·수·영·사 백분위 기준 학생부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은 한양대 중위권,성균관대 중위권,고려대 하위권 학과이고 언·수·외·탐 백분위 기준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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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논술고사 2차 예시문항 발표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될 2008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 예시문항을 15일 발표했다.지난해 11월 1차로 8개 예시문항을 발표한 데 이은 두 번째 예시다.2차 논술 예시문항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주제와 제시문을 거의 모든 교과 내용에서 종합적으로 선택한 '통합교과형'으로 글솜씨보다 논리적 사고를 측정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2차의 특징은 주제와 제시문이 훨씬 다양해졌고 계열별 특성이 강화됐다는 점.자연계 문항에서는 인문·철학적인 영역의 언어논술은 포함하지 않고 수리·과학적인 영역의 문제만 출제하는 식이다.이에 따라 서울대 이공계열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인문·철학 분야 논술에는 신경을 다소 덜 써도 좋을 전망이다.인문계열 예시문항 특징은 시사이슈에 관한 문제가 많았다는 것.'국책사업을 벌이는 경우 발생하게 되는 가치의 충돌'을 다룬 문항 1의 경우 사회적 관심사를 둘러싼 상반된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답을 하기가 어려운 논제다.수리논술이 배제된 것도 특징이다.1차 예시 때 출제된 문자열의 연산과 관련된 문항은 수학교과 지식을 필요로 했지만 이번 예시문항에서는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로 변형됐다.제시문의 종류는 지도나 미술작품까지 지문으로 등장할 정도로 다양해졌다.글로 된 지문도 신문기사,시,소설 등으로 형식이 각양각색이었다.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2008학년도부터 수능이 등급화되면 변별력이 낮아져 우리 대학에서는 수능을 전형요소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며 "수능은 자격고사 정도로 활용하고 정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50%)를 제외하면 논술과 면접(50%)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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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서울대 논술고사 2차 예시문항 ① 인문계열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문항 1 ]<제시문>(가)모 전자회사는 일 년 전에 2년 동안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모델의 냉장고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그 시점에서는 이 제품이 완성되었을 때, 투자한 금액의 15%~20%의 수익이 15년 동안 매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였다.그러나 1년 동안 2억원을 사용한 후에 다시 살펴보았더니, 개발 초기에 예상치 못한 환경 관련 비용의 증가로 인해 개발비용이 총 7억원으로 늘어나게 되었다.또한 경쟁사가 동일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연간 예상수익률도 2년차 예산의 8%로 낮아졌고, 더구나 10년 후에는 이 제품의 경쟁력이 사라질 것으로 평가되었다.(나)어느 나라의 국방부가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비행기를 개발하기로 하였다.이를 위해 먼저 총 1,000억 원을 투자하여 레이더의 추적을 피할 수 있는 핵심부품을 만들기로 하였는데, 현재까지 900억 원을 사용하였다.그런데 다른 나라의 회사가 이와 동일한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더 쉽게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다) 새만금 간척사업<농림부와 농어촌진흥공사의 연구 결과>1.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여의도 땅의 140배에 해당하는 국토가 생기면 21세기의 새 로운 산업 용지를 만들 수 있다.2. 농어촌 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한 해 10억 톤의 물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3. 국제 휴양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데 최상의 조건을 가진 곳이며, 관광자원 및 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4. 첨단 농업시범단지를 만들어 국제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5. 간척 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해안 지역을 방조제로 연결하여 지역 주민과 국민 생활 에 많은 편리함과 이로움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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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예시문 (2) 자연계열
다음 제시문을 읽고 아래 문제를 논술하시오.(150분.답안지 본문에 본인을 알릴 수 있는 어떠한 표기도 하지 마시오.) [ 도표는 6월 12일자 생글생글 지면 14페이지 참조 ] (가)향후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 및 사망률 감소 등으로 인하여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된다.아래에 제시한 도표들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인구 변화와 관련한 자료들이다.<도표1>은 2004년까지의 총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자료이며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평균 몇 명의 자녀를 낳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도표2>는 연령층별 인구비율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예를 들면 2010년도에 0~14세인 유년인구는 총 인구의 16.3%,15~64세인 생산가능 인구는 72.8%,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10.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통계청,(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나)출생과 사망 사이의 균형 변화는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 기회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현대인은 과거와는 달리 아이 낳는 일에 거의 집착하지 않는다.북미의 후터파 교도는 종교적 이유 때문에 가급적 많은 식구를 갖고자 하지만,그들조차도 건강 보장이 잘 된 사회에서 10명 이상의 아이를 낳는 일은 거의 없다.인류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에 사람들은 생물학적으로 가능한 한 많은 아이를 낳았던 것 같다.단지 최근에 들어서 그 수가 감소하기 시작한 것이다.사람이 자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산 것은 지금부터 몇 년 전의 일에 불과하다.서구 사회에서는 지난 한 세기를 지나면서 평균 예상 수명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역사상 처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화로 사망했는데,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생존 가능한 연령까지 산 셈이다.19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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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사범계열 목표 … 수시 · 정시 어디에?
생글생글에서는 복잡해진 대학입시와 대학마다 계열마다 다른 전형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가의 입시상담 컨설팅 코너를 마련했습니다.대입 컨설팅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김영일교육컨설팅㈜의 김영일 소장이 상담을 전담합니다. 상담을 받고 싶은 학생은 이메일(consulting@01consulting.co.kr)로 보내주세요. 이름과 나이,학교,학년,계열,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희망 대학 및 학과,연락처 등을 적어주시면 매주 1명에게 무료로 컨설팅 해드립니다. Q)평준화지역 일반계고 인문계 3학년 이지혜입니다.2학년 이후 제대로 공부를 해 학생부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수시모집에 지원을 해보려고 최근에는 수시모집을 대비한 논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모두 편차가 심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어디에 주력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목표하고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 사범대학 사회생활,특수교육,교육공학이지만 성적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대학 사범계열,인문 및 사회과학계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1학년 내신 성적은 △평어 4.48점(5.0점 만점) △석차백분율 16.35%이며 2학년은 △평어 4.97점 △석차백분율 4.76%입니다.주요교과(국·영·수·사·과) 성적은 1학년 △평어 4.4점 △석차백분율 14.65%이고 2학년 △평어 5.0점 △석차백분율 3.7%입니다.3월9일 교육청 모의평가 표준점수는 △언어 126점 △수리 112점 △외국어 139점 △사회문화 64점 △윤리 61점 △한국근현대사 61점 △한국지리 70점이고 4월19일 교육청 모의평가 표준점수는 △언어 135점 △수리 146점 △외국어 116점 △사회문화 67점 △윤리 66점 △한국근현대사 63점 △한국지리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