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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스타벅스式'이 성공전략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게 아니라 문화를 판다'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성공 전략은 매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가벼운 색조를 띤 카운터의 나무,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녹색 로고,순백색 컵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스타벅스식 커피 문화를 만들어낸다. 스타벅스는 이런 분위기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음악을 엄선해 매장에서 들려주고 그 음악이 담긴 CD를 판매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느끼는 훈훈한 기분을 집...

  • 경제 기타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 "커피만이 아니라 문화도 함께 판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별 다방'으로 통하는 스타벅스.이 회사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자신의 회사를 나이키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흔한 운동화를 수백달러를 주고 사야 하는 제품으로 바꾼 나이키처럼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를 차별화시켜 엄청난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슐츠 회장은 스타벅스의 성공비결로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게 아니라 문화를 판다'는 전략을 꼽는다. 최고급 원료로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오...

  • 경제 기타

    바다 온도 상승으로 태풍 힘 커진다

    2003년 9월 한반도 남부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는 최대 풍속이 초속 60m로 우리나라를 지나간 최강의 태풍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 사망 119명에 실종 13명을 합해 총 132명의 인명 피해를 냈으며 4조7810억원의 재산 피해를 안겨줬다. 이처럼 현대 과학기술 시대에도 초강력 태풍은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다. 태풍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 태풍의 역사 우리나라에는 1년에 보...

  • 경제 기타

    진로변화 예측은 아직도 어려운 일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인류의 오랜 과제였다. 과학화된 기상관측 시설이 없던 시절,열대 해양의 섬 사람들은 태풍이 접근할 때 나타나는 바람이나 상층 구름의 이동,하늘 색,바다의 너울과 같은 자연 현상을 기록해 뒀다가 이를 이용해 태풍을 예측했다. 오늘날에는 슈퍼컴퓨터 등 첨단 과학기술과 통계 분석 시스템,예보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태풍 예보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레이더나 특수 정찰기,기상위성 등도 한몫한다. 과학자들은 ...

  • 경제 기타

    "그래 맞장 떠보자"‥ 여성 군 의무입대, 진정한 평등 위해 고려해볼만

    일산의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고모양(18)이 "현행 병역법이 양성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최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고양은 헌법소원에서 "모든 남성은 현역 사병으로 입대할 수 있게 한 데 반해 여성은 지원자에 한해서만 하사관 또는 장교로 군복무를 하도록 한 현행 병역법이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두 명의 고교생 생글기자들이 이 주제를 놓고 각각 자신의...

  • 경제 기타

    "그래 맞장 떠보자"‥ '남자도 가는데…' 진정한 양성평등의 길 아니다

    일산의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고모양(18)이 "현행 병역법이 양성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최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고양은 헌법소원에서 "모든 남성은 현역 사병으로 입대할 수 있게 한 데 반해 여성은 지원자에 한해서만 하사관 또는 장교로 군복무를 하도록 한 현행 병역법이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두 명의 고교생 생글기자들이 이 주제를 놓고 각각 자신의...

  • 교양 기타

    열린사회와 그 적들

    Open Society and Its Enemies / 칼 R.포퍼(Karl popper) ◆반증 가능성의 원리-인간은 모두 틀릴 수 있다 포퍼의 출발점은 어찌 보면 매우 단순하다. "절대적으로 옳은 이론이나 완벽한 이념적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포퍼에 의하면 '보다 나은 진리'를 찾아가는 것이지 완전한 사회,완벽한 이념,절대 진리는 없다. 포퍼는 진정한 과학과 사이비 과학은 "어떤 이론이 진리가 아닐 가능성을 열어 놓았는...

  • 커버스토리

    재앙은 우리에게 슬픔만 주나...

    '천지불인(天地不仁:하늘과 땅은 인자하지 않다).' 2500년 전 노자(老子)의 이 같은 통찰력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태풍 지진 해일 전염병 등 대형 자연재해나 재난은 착한 사람을 살려주고 나쁜 사람을 벌해주기를 바라는 인간의 도덕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무차별적으로 수천,수만 심지어 백만,천만명 단위의 목숨을 앗아간다. 최첨단의 통제 장치와 막강한 경제력으로 무장한 현대 사회에서도 대형 재해나 재난은 인간의 나약함을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