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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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악플러'라고 신상 정보 공개까지 …지나친 단죄 아닐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 5월23일 한 블로그에 '노 전 대통령 때문에 무한도전이 결방했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월요일날 죽으면 될 것이지''아예 노 전 대통령에 관한 뉴스만 보는 날이라고 써놓지?' 등 다소 고인을 욕보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충격에 빠졌던 누리꾼들은 이에 큰 분노를 터뜨렸다. 곧 한 누리꾼에 의해 글 작성자의 신상이 밝혀졌다. 작성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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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회서 열린 '심야학원 금지' 청소년 토론 열기 '후끈'
지난 5월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회 아동,청소년에게 듣는다. 심야 학원 교습금지,어떻게 생각하니?' 라는 청소년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아동청소년 미래포럼 대표인 최영희 민주당 의원이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김세연 의원,김을동 의원 등이 참가해 토론자들을 격려했다. 심야 학원 교습 금지에 대해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되었으며,최근 밤 10시 이후의 학원 심야학습을 법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백지화되면서 청소년들은 이 주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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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日 네티즌 방해 맞서 우리 손으로 東海 지키자”
세계적으로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가 점차 늘어나자 일본 네티즌들이 일본해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혐한류 블로그인 '엄선 한국정보'는 5월16일 '일본해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일본 내 블로그 랭킹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블로그인 '엄선 한국정보'는 '일본해 보호 프로젝트' 관련 게시글에 '일 · 한 관계에 무관심한 사이트나 단체의 경우 한국 측의 근거 없는 주장을 간단하게 믿어버릴 위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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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툭하면 약속 깨는 북한…경제협력 가능한가?
"우리식대로 살아 나가자." 가끔 TV 화면에 등장하는 북한 지역 곳곳에서 이 같은 구호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1980년대 말 생겨난 이 구호는 북한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가 몰락한 후 북한은 불가피하게 자립의 길로 내몰렸다. 1990년대 이후 본격화한 세계화의 큰 물결이 흐르고 있으나 북한은 폐쇄적인 통제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DJ 정부와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햇볕정책'을 통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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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공대생들, “상경계 복수전공 하고 싶다”
서울대 공대 신입생 54% 경영대 복수전공 희망…취업난 영향 극심한 취업난 탓에 공과대 등 이공계열 전공 학생들도 취업 전략의 하나로 경영학과 등 상경계열로 복수전공을 신청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21일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의 '2009년 서울대 신입생 특성조사'에 따르면 신입생의 92.6%가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가운데 공대생 중 54.7%가 경영대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서울대 공대생의 복수전공 희망학과 중에선 경영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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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자녀이상 무주택자 공공아파트 우선권 등
⊙ 3자녀이상 무주택자 공공아파트 우선권 이르면 6월 말부터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가 우선 당첨권을 갖는 공공아파트가 최대 10%까지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을 22일자로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 규칙은 시행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우선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어지는 특별공급 비율이 공공주택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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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진정한 '사법권 독립'은 무엇일까?
“촛불집회 재판 압력” vs “정당한 지휘권 행사” 신영철 대법관 거취놓고 사법부 내부 이견 신영철 대법관이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재직 시절 법관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둘러싼 재판 간섭 여부를 놓고 사법부 내부가 들끓고 있다. 신 대법관은 일부 법관들이 촛불시위 사건 재판을 연기하거나 보류하자 재판을 독촉하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이들에게 보냈다. 이메일을 받은 일부 소장 판사들은 신 대법관의 행위가 중대한 사법권 독립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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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폐쇄 위기 맞은 개성공단…'남북 경협' 희망 물거품되나
北 약속 어기고 돌발행동…남측 금전적 손실만 1조원 넘을듯 남북 경제협력의 첫 '물꼬'를 튼 개성공단이 존폐위기를 맞고 있다. 2004년 시작된 개성공단은 북측이 공단 운영에 합의했던 각종 임금 임대료 세금계약의 무효를 선언하고,남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철수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남측의 북핵문제 언급으로 삐걱거리기 시작한 개성공단 문제는 양측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기싸움으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남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