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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학생인권조례 제정 바람직한가요

    찬 “소통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드는 첫걸음” 반 “교육 현장에 혼란 부추기고 정치 집회장化 우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인권조례 제정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올 3월 새 학기부터 경기도 내 모든 초 · 중 · 고등학교에서 두발과 복장의 개성이 존중되며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 등 교과외 학습에서 학생선택권과 수업시간외 집회가 보장되고 체벌과 집단 괴롭힘이 금지되는 것 등을 담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 초안을...

  • 경제 기타

    (43) 국제수지(下) - 자본수지

    해외 자금이 지나치게 들어오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월가의 탐욕과 미국 정부의 잘못된 금융규제 때문에 금융위기가 초래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다. 중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와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글로벌 불균형(global imbalance)'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감소 추세가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경상수지...

  • 경제 기타

    방학과 휴가, 꼭 같은 시기에 해야하나요?

    여름과 겨울 두 번,특히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여행지나 피서지,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다. 꼭 이렇게 국내 모든 학교들의 방학이 같은 시기에 시작하고 끝나서 성수기만 되면 고속도로가 정체되고,바가지 상거래가 끊이지 않고,불친절한 서비스에 사람도 개미떼처럼 많이 몰려서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일까? 이런 혼잡한 대규모 이동이 모두 학교들의 방학시기가 같고,그에 맞추어 직장인들도 이때 정기휴가를 가면서,남녀노소 ...

  • 경제 기타

    학생들이 국사 선택을 꺼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선생님,저 어차피 수능 대박나도 서울대 갈 성적은 안 나올 것 같은데 국사 포기 할까요?" 자연계 학생들은 갖지 않는 이 고민에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한번쯤 시달려 봤을 것이다. 서울대에서 사회탐구 영역 중 국사선택을 필수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몇년 후 입시부터는 일부 명문대에서도 세계화,다양성의 시대에 우리 역사를 잘 알지 못하면 자칫 정체성 혼란을 겪을 수 있어 국사선택을 필수로 지정한다는 소문에 학원가가 술렁인 적도 있었다....

  • 경제 기타

    작심삼일 계획표?…작심일년 계획표로 바꾸자!

    2009년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같이 느껴지지만 어느새 2010년이 새로 열렸다. 많은 사람들은 새 다이어리와 달력을 마련해 새로운 해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계획들은 오래 가지 않아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만다. 왜 우리의 계획은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것일까? 대부분의 경우는 목표가 현실적이지 않다. '살 5㎏을 빼야지''쉬지 않고 공부에만 매진해야지'와 같은 계획이 대표적이다. 첫...

  • 경제 기타

    대입·취업의 도구로 변질돼 가는 스펙 쌓기

    스펙이란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학력 학점 토익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그 범위가 중 · 고등학생으로 까지 넓어지고 있다. 스펙쌓기는 개인의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된다. 하지만 지나친 스펙쌓기로 인한 부작용이 급증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우선,대학에서나 직장에서 뚜렷하고 객관적인 기준 없이 스펙을 평가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한다. 이에...

  • 경제 기타

    미소금융,서민들에게 미소 지으려면…

    지난해 12월15일 미소금융재단 첫 지점인 삼성미소금융재단 수원점이 문을 연 이후 12개의 지점이 개장하는 등 미소금융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힘든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 ·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 Credit)이다. 또한 창업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경영 컨설팅 지원,채무불이행자에 대한 부채상담 및 채무조정 연계지원,취업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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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교과서를 처음 쓴 '폴 새뮤얼슨' 타계

    20세기는 그야말로 문명의 혁명기였다. 5000년 인류 역사에서 가장 변화와 발전이 두드러진 시기였다. 인구가 급증하고 과학기술의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학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8~19세기 일구어낸 성과들이 20세기 들어새로운 이론과 학문을 탄생시켰다. 경제학도 예외가 아니었다. 18세기 애덤 스미스로부터 시작한 근대 경제학은 수요와 공급을 내세운 신고전학파, 무역을 중시하는 리카아도 학파,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마르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