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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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청년통장'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서울, 경기, 대구, 전남 지자체별로 시행 중인 청년통장이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년통장’은 청년에 한해 2년이나 3년간 매월 근로소득의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경우 해당 지역의 예산 및 시민후원금 등으로 추가 금액을 적립해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장이다.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경우 대상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로, 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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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공급 늘리는 '양적완화'의 두 얼굴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통화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다. 기존의 통화정책은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를 간접적으로 부양하는 정책이었다. 양적완화는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직접 푼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화폐 가치를 하락시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 정책의 대표적인 예로는 일본이 있다. 1985년 미국 주도로 이뤄진 플라자합의로 인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수출은 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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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발사시,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할까.
얼마 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번 실험이 더 충격적인 것은 일반 핵폭탄이 아니라 수소탄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핵폭탄은 원자탄과 수소탄으로 나뉜다. 그런데 이번 수소탄은 이전의 원자탄과는 다르게 수십~수백 배는 위력이 세다. 그래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여러 나라가 이 수소탄이 폭발할 경우 진도 6 이상의 인공지진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했다. 이 폭탄은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보다 최대 2.5배가량 큰 폭발력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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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 전시회'를 감상해보세요
요즈음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기기 위해 전시회를 찾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큰 흥행을 이룬 영화 ‘너의 이름은’ 전시회, 마음껏 사진을 보고 찍을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그리고 ‘루이비통’ 전시회 등 최근 미술관과 DDP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전시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전시회에서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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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수지, 라마족만의 민주화?
최근 ‘로힝야족(族) 인권 탄압’ 문제로 아웅산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이자 외무장관이 국제사회에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그는 군부 독재 속에서 미얀마 민주화 투사로 활약하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미얀마의 민족적 영웅’으로 거듭났지만 경제부문은 물론 인권 분야에서도 실책을 거듭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서는 영국의 식민지배 당시 지배의 편의와 효율성에 의해 실행된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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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그들만의 문제인가?
난민이란 전쟁, 환경적, 사상적 원인으로 다른 나라로 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난민 주요 발생지는 중동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에서 내전 중이거나 전쟁을 겪은 국가들이다. 난민은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난민에 대한 국제적 보호란 신체적 안전 이상의 의미를 포함한다. 난민 모두 일반인과 동등하게 개인적 기본권과 시민권을 보장받으며 사회, 경제적인 권리 및 의료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난민의 현실적 삶은 참혹하다. 유럽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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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의 <관용론>을 읽고 관용에 대해 생각하다
볼테르는 1762년 칼라스 사건을 계기로 이 책을 썼다. 툴루즈에 사는 칼라스의 아들 마르크앙투안은 개신교도였다. 그는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개신교도라는 이유로 되지 못했다. 좌절한 그는 가족들과 그의 친구가 모여 식사하던 중 잠시 자리를 일어나 아래로 내려갔다. 식사를 마친 가족들은 손님을 배웅하러 아래로 내려왔다. 그들은 아들이 목을 매고 죽은 것을 발견했다. 사건을 보려고 모여든 군중 사이에서 칼라스가 아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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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생 폭행 사건에서 본 소년법의 모순점
요즘 중학생들의 행동이 전 국민을 경악하게 한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속 피해 학생의 모습은 처참했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돼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부터, 머리카락이 통째로 뽑혀 두피가 드러나고 소주병 등 날카로운 물건으로 온몸을 폭행당한 모습까지…. 폭행 장면을 담은 동영상에서 ‘어차피 살인미수인데 더 때려’라고 말하는 모습에 수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사건의 잔인성도 잔인성이지만, 사람들을 더 충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