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깐깐해진 경기도교육청 지침… 어디서 봉사활동 하나요?

    중·고등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은 중요한 요소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매년 20시간, 3년간 60시간의 봉사를 권장한다. 그럼에도 많은 학생이 3년간 60시간 이상의 봉사를 실시한다. 이는 꾸준한 봉사활동이 상급학교 진학 시 인성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봉사활동 운영에 생긴 변경사항에 따라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변화된 내용을 살펴보자. 2...

  • 경제 기타

    《시계태엽 오렌지》를 읽고 선(善)을 생각하다

    유혹을 느끼는 것은 똑같지만 실천 이성으로 이것을 이겨내고 선의 의지만을 남기면 도덕적인 사람이 된다. 16살 알렉스와 그의 패거리는 폭력과 비행을 밥 먹듯이 저지르고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자제 없는 짐승처럼 그는 길 가던 노인을 폭행하고 여인을 강간한다. 급기야 살인마저 저질러 14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알렉스는 14년의 형기를 2주일로 줄여 준다는 얘기를 듣고 교도소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가에서 새로이 실행하는...

  • 생글기자

    We! Talk Oh! talk… 오산시 전국 학생 토론대회 참가하다

    더위가 한창인 7월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4일간 제3회 오산시 전국 학생 토론대회가 한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We! Talk Oh! Talk의 대회 로고는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이해하고 깨닫는다는 의미이고 Oh는 오산시의 烏를 의미한다. 노란색과 파란색의 말풍선이 만나 연두색 결론을 도출하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이번 대회는 교사 추천서를 받은 3인 1조로 이뤄진 전국 초·중·고 144개의 팀이 참여했다. 난...

  • 경제 기타

    경영자들의 거액 보너스는 '양날의 칼'?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나 임원들이 막대한 보너스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기업 이사회에서 경영자들의 임금을 책정할 때, 성과를 기준으로 책정된 거액의 보너스는 경영자들로부터 더 많은 노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는 게 이유다. 즉, 거액의 보너스가 경영자들로부터 더 많은 노력을 이끌어 더 높은 성과를 이루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그렇다고 볼 수 있을까? 듀크대 경제학과 교수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인도에서 ...

  • 생글기자

    “좋은 글 많이 쓰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 기자(고교 13기, 중학 6기)들이 지난달 26일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글쓰기와 취재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생글 선배기자들과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글을 쓰며 생글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생글 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 경제 기타

    흥행만을 노린 영화의 역사왜곡들

    영화나 드라마 등은 개인의 창작물이고 상업적인 목적을 갖고 있음을 무시할 순 없다. 관객인 우리가 허구와 팩트를 분별할 줄 아는 눈을 키워야 한다. 얼마전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개봉했다. 믿고보는 배우진과 감독으로 개봉전부터 관심을 끌었고, 개봉 첫주에 예매율 1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얼마안가 스크린 독점과 역사왜곡 등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영화 군함도의 모티브가 된 일본 하시마섬은 탄광섬으로 조선인, 중국인 등을 징용하여...

  • 경제 기타

    경제학과 친해지는 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저자는 제목처럼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소 어려운 이론적 기반들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경제학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불황의 시기에 정부의 적극적 시장 개입을 주장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정부도 의회도 아닌 중앙은행이 경제주체라는 것과 통화이론을 창시한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의 폐해로 인해 노동자들의 혁명이 일어나 공산주의가 들어설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사상은 모두 현실에 반영된 대표적인 경제 이론이다. 이...

  • 경제 기타

    국회 청문회가 꼭 이래야 하는건가요?

    어떻게든 ‘흠집’을 내어 ‘사과’를 받아내고 더 나아가 낙마를 시키는 것에 목적을 가지고 청문회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에 항상 쫓기는 고 3학년 생활에 잠깐의 여유를 가지게 되어 TV에서 방영하였던 청문회를 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에 있었던 청문회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후보자와 국회의원 간의 날선 공방을 보고 있으니 고등학생의 시선으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발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