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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2018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23일부터 8월10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한경 청소년 경체체험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과제별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경제체험 활동보고서’와 ‘창업계획서’ 등 두 가지 과제를 통해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배우게 된다.이번 대회는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팀을 이뤄야 참가할 수 있다. 학교별 신청 제한은 없다. 신청은 홈페이지(www.all-con.co.kr)에서 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13일(금)이다. 대회 참가 팀은 신청 시 작성한 활동 계획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심사단은 신청 팀 중 우수한 평점을 받은 10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100개 팀을 대상으로 7월21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참가자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경제체험 활동보고서는 참가 팀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대회 기간 동안 주제와 관련한 실물 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탐구해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한다. 창업계획서는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창업한다는 가정 아래 계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부문별 배점은 경제체험 활동보고서 50점, 창업계획서 50점이다. 최종 보고서는 8월17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게 심사해 평가한다.1위 입상 팀에는 교육부 장관상 및 300만원의 장학금과 지도교사 연구비 100만원이 주어진다. 그 외 수상자들에게도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상과 장학금 및 교사 연구비가 수여된다. 문의 한국경제신문 대외협력국 (02)360-4517

  • 경제 기타

    "아프리카 나라들이 여전히 가난한 이유는 시장경제를 제국주의로 잘못 이해한 탓이죠"

    아프리카 대륙은 지구 육지의 20%를 차지하며 세계 인구의 15%가량이 살고 있다. 또한 석유와 금, 다이아몬드, 티타늄 등 엄청난 천연자원의 보고다. 부족할 것 없는 아프리카이지만 실상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부분 나라가 가난하다. 국민 대다수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굶주리고 있다. 대체 무엇이 아프리카를 이토록 처절하게 만들었을까? 왜 아프리카는 극빈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을까?침탈당한 식민 아프리카이유는 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많은 아프리카 국가가 서구 제국주의에 의해 침탈당했고, 온갖 핍박 끝에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꿈에 그리던 독립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독립은 아프리카에 정치적 자유와 경제 발전 가능성을 열어 주었지만, 안타깝게도 아프리카는 이때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서구 열강의 식민통치에서 어렵사리 독립한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제국주의 사상으로 오해하고 완강하게 거부했다. 결국 아프리카는 제국주의에 대한 강한 반감을 엉뚱하게 자본주의, 자유기업, 외국의 투자 배척으로 드러냈고 기어이 사회주의 노선을 선택하는 악수를 두었다. 그 결과 독립 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 아프리카는 대다수가 독립하기 전보다 훨씬 심각한 빈곤의 늪에 빠져 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해외 구호에 목숨을 의탁하는 사이, 사회주의 노선을 선택한 권력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부를 축적하며 ‘국민 모두가 아니라 그들만 잘사는’ 세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독재와 왕정으로의 복귀는 당초 사회주의가 아프리카를 구하리라는 호언장담을

  • 경제 기타

    미국 탈퇴·후발 개도국들은 기준완화 요구… 진통 여전

    정부가 지난달 말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본로드맵 수정안’을 공개했다. 해외에서 탄소배출권을 구입해 맞추려던 감축 목표를 대부분 국내에서 해결하기로 한 게 골자다. 국내 기업이 떠안아야 할 온실가스 감축량이 종전 대비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정부가 이 같은 감축 로드맵을 정한 것은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줄이기로 해서다. 이를 계기로 파리협정에 대한 관심도 환기되고 있다.미국 탈퇴로 고비 맞은 파리협정파리기후협정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뒤를 잇는 국제 환경협정이다. 2015년 12월 파리에서 체결됐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막자는 의미에선 교토의정서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파리협정 서명국이 195개에 달한다는 점에서 37개국에 불과했던 교토의정서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2030년까지 서명국들이 감축할 ‘온실가스 목표량’과 ‘이행 강제성’을 담았다는 점에서도 파리협정은 진일보했다는 평가다.지난해 6월 미국은 파리협정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 주도로 협정을 마련했지만 자국 경제의 피해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계산에 따르면 당시 약속했던 온실가스 감축 목표(2024년까지 26~28% 감축)를 미국이 지키려면 3조달러 규모의 생산활동이 줄고, 일자리 600만 개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이 빠지자 파리협정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다시 거세게 일었다. 탈퇴 지지 측은 “비과학적이고 미국 이익에 반한다”는 주장을, 반대 측은 “지구 환경 보호에 나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중국과 유럽 주

  • 경제 기타

    경제학은 쉽게, 경영학은 신나게 …...한경 고교 경제캠프,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다

    제28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2일(목)에서 3일(금)까지 1박2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는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는 무엇인지, 자기 적성은 어떠한지를 배우고 가늠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대학 교수님들이 경제·경영학을 강의하고, 명문대 선배들이 멘토로 참가해 1박2일을 함께하며 대입과 관련된 다양한 팁들도 들려준다. 경제학의 양대 축인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강의로 오전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미시경제학 강의는 이지만 연세대 교수(경영학), 거시경제학은 오철 상명대 교수(경제학)가 맡는다. 세 번째 시간 경영학 강의는 김수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경영학 놀이터’라는 주제로 경영학의 세계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이 세 강의를 통해 경제·경영학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멘토들의 입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자기가 직접 경험한 고교 시절 공부 요령과 학교 생활 관리, 대입 전형별 준비 노하우 등을 후배들에게 상세히 들려준다. 둘째날은 경제논술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75분간 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논술 문제를 참가자 전원이 실전처럼 직접 풀어보고, 참가자들이 제출한 답안지를 토대로 경제 논술 해설 강의와 일대일 서면 첨삭도 한다. 경제 논술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대학 캠퍼스 내에 있는 강의실과 기숙사를 이용한다. 지금까지 캠프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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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비용·10단논법… 어렵던 경제가 쉽게 다가왔어요"

    지난 5월1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경제 고교 리더스 캠프는 다음 세대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였다.첫 강연은 경제학 의미를 설명하며 시작됐다. ‘맨큐의 경제학에 따르면 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적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내용으로 시작해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경제학 속 선택과 기회비용의 원리, 그리고 시장 실패까지 미시경제의 전반적 내용을 사회 속 현상들과 엮어 풀이한 설명이 이어졌다.CEO와의 만남 강의도 인상 깊게 들었다. 수많은 사건과 현상의 상호 관계를 전부 고려하는 ‘10단 논법’을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재 vs 인재 개념도 기억에 남는다. 과거의 생각에 사로잡혀 변화의 시대를 인지하지 못하는 현재 리더들을 인재(人災)로 치부하며 새로운 시각을 주문하는 것도 파격적이지만, 현재의 리더로 활동하면서도 그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과거형 인재의 물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옛 지식과 책, 신문에서 나오는 혜안이었다는 사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최승범(충남삼성고 1년) whath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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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정상 전용기는 국력 과시하는 '하늘의 집무실'이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앞서 같은달 10일 싱가포르로 향하는 기내에서는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미·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 각국 정상의 전용기가 관심이다. 최첨단 장비가 대거 동원되는 국가 원수의 전용기는 항공 전력 등 국력을 과시하는 수단이다. 각국이 ‘1호기’로 부르는 배경이다.‘하늘의 백악관’ 에어포스원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은 보잉 747-200B를 개조한 것으로 ‘하늘의 백악관’으로 불린다. 비행 중에도 지상에서처럼 집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서다. 재급유 없이 1만2000여㎞를 비행할 수 있다. 공중 급유기에서 지원을 받으면 1주일 이상 비행할 수도 있다.모든 통신이 암호화되는 등 보안 기능도 최첨단이다. 대공미사일 회피 기능과 핵폭탄 폭발 때 발생하는 EMP(전자기파) 방해를 막는 장비도 탑재돼 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상당한 난도의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무실도 마련돼 있다. 현재의 에어포스원은 1990년 운영을 시작한 기종으로 연한이 거의 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 2월 보잉으로부터 새 에어포스원 두 대를 39억달러(약 4조1800억원)에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2021년까지 인도받을 예정이다.항공업계에 따르면 국가 원수들의 전용기 내부 구조는 대부분 비슷하다. 비행기 앞은 국가 원수의 개인 공간이다. 욕실과 침실이 딸려 있다. 이어 집무실과 회의실, 통제실 등이 이어진다. 그 뒤에는 수행원과 취재진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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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없이 신용카드로 돈을 내는 시스템… 시장경제를 꽃피우게 하는 것이 신용이죠

    1949년, 미국의 사업가인 프랭크 맥나마라가 중요한 고객들을 뉴욕의 유명 음식점에 초청하여 저녁식사를 대접하였다. 그런데 식사를 끝내고 음식값을 지불하려는 순간, 프랭크는 그만 지갑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지갑을 사무실에 놓고 왔던 것이다. 프랭크는 고객들 앞에서 뜻하지도 않게 곤욕을 치르며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하지만 얼마 뒤 프랭크는 그 일을 계기로 현금이 없을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고안하게 되었는데, 바로 신용카드의 효시인 ‘다이너스 카드’이다.1949년 신용카드 첫 등장오늘날 사람들은 신용카드라는 조그만 플라스틱 조각 하나로 당장 돈을 내지 않고도 다양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매매할 수 있다. 장을 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하고, 각종 공과금도 내며,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바다 건너 이웃 나라에 있는 신상품까지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신용카드의 기능에서 알 수 있듯 신용이란 말의 경제적 의미는,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는 능력’으로, 간단히 말해 지급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시장경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는 당사자들 간 상호 신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신용이 없이는 어떠한 거래도 참여하지 못한다. 특히 장기 거래의 경우 신용이 더욱 중시되는데, 계약이 잘 지켜질지 의심되는 사회와 계약이 잘 지켜지는 사회에서 행해지는 거래는 경제적으로 전혀 다른 성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약속과 계약을 잘 지키는 사회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회, 부정과 거짓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경제 주체들이 자기 것을 빼앗길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약속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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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력 키워주고 알찬 대입 정보도 가득… 생글생글, 가족이 함께 읽어보세요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은 중·고교생들에게 논리력을 키워주고 경제원리를 바르게 이해시키는 ‘알찬 선생님’입니다.  생글생글에 게재되는 다양한 주제의 커버스토리, 문학과 철학, 국제뉴스, 상세한 대입 가이드 등은 사고와 논리를 키워줄 뿐더러 대입에도 매우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부모님이 읽으셔도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생글생글은 전국 1300여 개 고등학교와 150여 개 중학교, 일부 도서관에 배포되고 있습니다.생글생글은 가정에서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1년에 8만원(6개월에 4만원)의 배송료를 내면 생글생글이 발행될 때마다 우편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구독 신청은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받습니다.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 맨 아래의 ‘생글생글 구독신청’으로 들어가 배송료를 결제하면 됩니다.집에서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하면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생글생글은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구독료는 월 1만5000원이며, 생글생글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는 학교 선생님들께는 한경 구독료를 50% 할인해 드립니다. 한경과 생글생글을 함께 신청하시려면 한경 경제교육연구소(02-360-4054, 4069)로 전화 주십시오.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도 더 나은 생글생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