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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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봐주기식 관행이 남긴 상처 등
어른들의 봐주기식 관행이 남긴 상처 벙어리학교로 소문난 청각장애인학교, 자애학원에서 매일 밤 알 수 없는 괴성이 흘러나온다.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 인호(공유 분)는 이 소리가 교사들에 의해 성폭행 당하는 아이들의 비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인권 운동 센터의 간사 유진(정유미 분)과 함께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 말 못하는 아이들을 보호하기로 한다. 그들의 노력에 무관심한 사회에 유진은 외친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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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 이해가 충돌할때 경제정책은?
감기약 슈퍼 판매와 소비자 후생 이명박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세제,재정,건강 등 주요 분야의 경제정책이 잇달아 폐기되거나 표류하고 있다. 그것도 야당이 아닌 여당의 벽에 막혀서다. 내달 재·보선과 내년 총선 표를 의식한 여당의 포퓰리즘 행보에 정부 정책이 설 자리를 잃는 형국이다.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감기약의 슈퍼 판매 허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은 여당이 반기를 들면서 국회 처리가 어려워졌다. - 9월29일 한국경제신문 ☞ 경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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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사태 책임지겠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고환율 고집했던 '최틀러'의 세 번째 퇴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최틀러(최중경+히틀러 합성어)'로 불린다. 2003년 당시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을 맡았던 그는 원화 값이 뛰자 막대한 자금을 외환시장에 쏟아부으며 방어에 나섰다.수출주도형인 우리 경제가 성장하려면 고환율이 필수라는 소신 때문이었다. 시장은 “최중경에 맞서지 말라”며 '최틀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최근에는 '초과이익 공유제'를 주장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에게 독설을 퍼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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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가 대세… 논술전형 대거 몰려
2012학년도 대입 수능이 '물수능(쉬운 수능)'으로 예상되는데다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까지 신설되며 올해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대학 입시의 중심이 정시에서 수시로 확실히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23일까지 수시 접수를 마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지원자는 62만1047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32.8 대 1에 달했다.지난해 27.94 대 1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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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파수꾼" vs "위기때 못짖는 월街 대변인"
美 중앙은행 Fed 대해부 한국은행(Bank of Korea),일본중앙은행(Bank of Japan),영국중앙은행(Bank of England) 등과 달리 '은행(Bank)'이라는 간판을 달지 않았다. 중앙은행 같지 않은 중앙은행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결정하는 금리정책과 통화정책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Fed다. 글로벌 재정위기로 전 세계의 동반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가 숨을 죽이고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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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과 엔론 사태,글로벌 금융위기의 공통점
2000년대 이후 국제경제에 가장 커다란 파장을 가져온 사건을 꼽으라면,2001년 美 엔론사의 분식회계 사건과 이번의 글로벌 금융위기 사건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 빌 조지 교수는 이 두 사건 모두 경영진에 대한 부당한 금전적 보상금 지급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엔론은 신사업을 개발한 경영진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식의 성과급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하지도 않은 계약을 했다고 속여 이윤을 부풀려 보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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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밀턴 프리드먼 vs 폴 새뮤얼슨
“공짜 점심은 없다” vs “자율조정 못 기다려” 세계 경제학계가 '정부의 시장 개입'을 옹호하는 케인시안(케인스학파)들에 점령당했던 1962년. 미국 시카고대에 웅크려 있던 자유주의 경제학계의 대표선수가 바뀐다. 거두인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1899년생)가 오랜 연구생활을 접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로 떠났던 그해. 바통을 넘겨받은 밀턴 프리드먼(1912년생)은 '자본주의와 자유'라는 명저를 출간한다. 프리드먼의 등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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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꿈을 담은 자동차 기술
親환경 장착한 하이브리드 카 GO GO씽~ 지난 7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연비 기준을 종전보다 대폭 상향 조정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 업체는 2025년까지 자동차의 평균연비를 현재의 27.3mpg(약 11.5km/L)에서 54.5mpg(약 23km/L)로 두 배 가량 높여야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도 연비규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