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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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들이 전하는 '독서의 향기'
책 읽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책 한 권을 붙잡고 밤을 새워도 좋을 만큼 천지가 맑고 서늘합니다. 여러분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떤 책을 읽고 계십니까? 생글기자들이 최근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보내 왔습니다.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좋은 스승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시집이든, 소설이든, 고전이든 꼭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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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이익집단의 포로가 되기 쉬운 선거
대선과 포획이론 규제는 부의 재분배적 성격 때문에 정부로부터 편익을 얻기 위한 이익단체 간 치열한 경쟁을 야기한다. 그러나 이런 경쟁은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이다. 규제가 이와 같은 성격을 지녔음에도 왜 항상 생겨나는가. 스티글러 교수는 규제자가 피규제자들에게 사로잡혀 이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해 규제를 만들어내는 규제의 ' 포획이론 ' 으로 이를 설명하고 있다. -10월 26일 한국경제신문 ☞ 대통령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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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포럼 2012 기조연설차 방한한 고든 브라운 전 영국총리
"글로벌 경제위기, 보호주의론 해소 안된다"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지난 24일 한국경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서 기조 연설을 했다. 브라운 전 총리는 이날 원고도 없이 30여분간 단상에 서서 유창하게 연설해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자연스런 제스처와 막힘없는 언변은 원고를 대놓고 읽는 우리의 연설방법과 사뭇 달랐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유럽존의 위기를 진단하고 글로벌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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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유치…"송도에 초대형 글로벌기업 들어선 셈"
지난 4월18일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유엔(UN) 산하 생물다양성기구(IPBES) 총회. 한국 대표단은 IPBES 본부 유치를 위해 윤종수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 막판 득표전을 벌였다. 한국에 유리했던 판세는 그러나 독일이 막판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개도국을 흔들면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결과는 독일(본)의 역전승. 한국 대표단은 국제기구 유치 목표를 다음으로 기약하고 쓸쓸히 귀국길에 올랐다. 그로부터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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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서 풀린 돈 아시아로…'인플레 경고등' 켜졌다 등
“인플레이션 압박이 내년 아시아 경제의 최대 위협 요인이 될 것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잇단 양적완화 정책으로 투자자금이 아시아 국가로 급속히 몰려오면서 물가 상승을 유발할 우려가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지적했다. WSJ는 영국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선진국 자금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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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身齊家治國平天下'가 경제의 시작
이어령 교수는 집 가(家)의 의미가 단순히 하나의 주택, 바람을 피하고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공간을 의미하는 데서 나아가 상호활동을 전제한다고 했다. 이는 가(家)에 돼지 시(豕)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돼지는 유목민이 키우는 동물이 아니라 정착민이 기르는 가축이다. 따라서 집을 나타내는 주된 상징이 돼지라는 것은 자급 경제가 아니라 상호성을 전제로 한 교환 경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집과 경제의 밀접성은 경제학(ec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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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착한 브레송 vs 전쟁터 누빈 카파…사진에 '영혼'을 담다
브레송 - 카파 1800년대 말 등장한 사진은 처음에는 예술가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카메라 크기가 줄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진은 서서히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자리잡게 된다. '사진을 독자적인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노력과 '전쟁의 참상 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려는 노력이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치열하게 진행된다. 이 같은 움직임의 최전선에 있었던 인물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다. 이 둘의 삶과 사진은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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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 일상정보 수집은 옳을까요
찬 "강력 범죄의 높은 재범률을 낮출 수 있어" 반 "인권 침해를 입법화하겠다는 위험한 발상"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자 경찰이 전과자의 일상생활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다. 경찰은 지난달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각 지역 경찰서장이 살인 성폭력 강도 상습절도 조직폭력 약취유인 등 강력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재범 우려가 높은 사람에 대해 '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