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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경제자유 없인 어떤 자유도 없다"…프리드먼·뷰캐넌에 영향

    (31) 시카고학파의 창시자 프랭크 나이트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미국 유럽 등 지구촌은 개인의 자유를 유린하는 집단주의가 지배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공룡같이 거대한 정부에 점차 예속되고 19세기에 습득했던 자유주의 유산은 소멸돼 갔다. 이런 가운데 시장경제와 자유기업의 윤리적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경제학에 입문, 시카고학파를 창시한 인물이 프랭크 나이트다. 아버지가 농장을 경영하던 가정에서 11남매 중 맏아들...

  • 경제 기타

    생글 커버스토리 책으로 나왔습니다!

    생글생글을 아껴주시는 선생님, 그리고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여름방학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방학에 계획하신 모든 일들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생글통신은 생글 커버스토리가 책으로 발간됐다는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일부 학부모님과 선생님, 학생들이 생글 커버스토리를 모은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에 '굿바이 논리야'(사진)라는 제목으로 커버스토리 묶음집을 펴낸 것도 이런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

  • 경제 기타

    "한국의 근사함 외국인에 알리려 책 썼어요"

    “서구 언론이 한국을 다룰 때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을 취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요. '왜 우리처럼 되려고 노력하지 않느냐'는 식이죠. 이 책을 쓰면서 이런 '우아한' 영미권 저널리스트가 되지 않기 위해 애썼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인 대니얼 튜더(사진)가 '중립적' 시각으로 한국을 기술한 책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문학동네)를 펴냈다. '한강의 기적' 등 경제 발전상과 '남남 갈등' 등 정치·사회 현상, 한국인의...

  • 경제 기타

    '양면의 칼' 집단소송… 소비자보호 좋지만 기업은 어쩌라구!

    2010년 월마트 '성차별 150만명 집단소송'. 이 소송은 2001년 6명의 월마트 여성 종업원에 의해 시작됐다. 이들은 월마트의 여성 종업원 임금이 남성에 비해 낮은 것은 물론 승진 기회도 평등하지 않음을 주장하며 소를 제기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소송으로 1998년 이래 월마트에서 일한 여 종업원 150만명이 대상이었다. 최근 국내에서도 라면업체 4개사(농심·삼양식품·오뚜기·한국야구르트)가 미국에서 수천억대 집단소송을 당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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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 대감속 시대로…"성장률 3%도 힘들듯"

    '대감속 시대(Great Deceleration).'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7월27일자)에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로 대표되는 신흥국 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이어진 급성장 시대가 끝나간다고 경고하며 붙인 말이다. '디셀러레이션'이란 '가속'을 의미하는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의 반대말이다. '대공황(Great Depression)'에 빗댄 것이다. #고성장 시대 '터닝포인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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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 식량 초과공급 때문에 만들어진 '샤르트르 대성당'

    중세는 종교의 시대였다. 폐쇄적인 중세 사회를 반영이라도 하듯 당시의 건축물들은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인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축조됐다. 하지만 이러한 유행은 오래도록 지속되지 못했다. 전 유럽의 새로운 유행을 선도할 고딕 양식이 등장한 것이었다. 미술사학자 곰브리치는 고딕 양식의 우수한 미적가치를 '물질세계를 초월하는 별세계를 나타내는 듯하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고딕 양식의 시작을 알리는 건축물이 바로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이다. ...

  • 경제 기타

    전작권 전환 연기해야 하나요

    찬 "국제적 합의이므로 계획대로 이행돼야" 반 "자존심만으로 국가안보 지켜질 수 없어" 전시작전통제권(줄여서 전작권)은 전쟁이 발발했을 때 군대의 작전을 총괄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전작권은 당연히 그 나라가 갖는다. 단 현재 한국의 전작권은 한미연합사령부에 있다.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유엔군사령관에 이양했던 작전지휘권이 1978년 한미연합사가 만들어지면서 연합사가 그대로 갖게돼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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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도시 망가뜨린 '나홀로 과잉 복지'

    디트로이트와 울산 미국 최대 공업도시인 디트로이트 시가 파산 했다. 디트로이트는 180억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18일 미시간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시 부채에 대한 채권단, 공무원노조, 연기금 등의 채무조정 협상이 최종 결렬된 데 따른 결과다. 미국 지방자치단체 파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 7월 20일 한국경제신문 ☞주민 소득은 한국보다 낮은 1만5261달러에 그치고 인구(70만명)의 3분의 1은 극빈층이다. 범죄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