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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제2의 농업혁명을 꿈꾸며 등

    제2의 농업혁명을 꿈꾸며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이색적인 기사가 실렸다. 미국의 최대 IT 산업단지인 실리콘밸리와 대규모 농업 지역이 서로 결합해 농업을 첨단 미래 사업으로 키운다는 뉴스였다. 애플 구글 등 최첨단 IT 기업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와 전통적인 산업으로 생각되는 농업이 만나 새로운 산업 분야를 개척한다니 놀랍기도 하고 이게 어떻게 가능할지 의아하기도 하다. 사실 농업이 노동 집약적인 전통 산업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으로 발전...

  • 경제 기타

    '싫어요' 버튼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등

    '싫어요' 버튼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주는 이미지는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 푸른빛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손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좋아요' 버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바로 페이스북의 상징이다. 페이스북 내에서 '좋아요' 버튼의 기능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게시물에 공감하고 호감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페이스북은 해를 거듭하면서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늘어난 이용자 수만큼 게시글도 다양해지고 있...

  • 경제 기타

    전·월세 상한제 시행해야 할까요

    찬 "서민들의 지나친 전세값 고통 덜어줘야" 반 "오히려 급등 역효과…세입자들만 피해"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거의 끊기다시피 하는 거래절벽을 보이고 있다.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데다 정부의 취득세 항구 인하 조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래를 미루고 있어서다. 그러다 보니 이사철도 아닌 한 여름인데도 전세 가격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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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주식은 원래 투자 수단 아닌 위험 회피 수단

    누군가로부터 주식투자를 한다든가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그 사람을 위험을 선호하면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치부할 것이다. 이런 반응은 최근 우리가 주식투자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시켜 준다. 즉 주식은 투자한 원금 자체를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만약 이익을 얻게 되면 통상적인 수준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편이다. 하지만 원래 주식은 이처럼 투기 내지 투자의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발전한...

  • 경제 기타

    한국·중국·일본 펄펄 끓는다…지구촌 '폭염' 비상

    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장기간 계속되는 살인적인 더위에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도쿄 117년 만에 30도 넘어 중국 중앙기상대는 지난 14일 남방 대부분 지역에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3주 연속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2007년 중국이 고온경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최장 기간이다. 중국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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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슈퍼甲"…인터넷 골목상권 독차지 논란

    국내 1위 인터넷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정부와 정치권, 중소기업들로부터 '슈퍼 갑(甲)으로 불리며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인터넷 검색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광고주와 콘텐츠 제공자들을 상대로 횡포를 부린다거나 신생 벤처의 아이디어를 베껴 벤처 생태계 발전을 막는다는 이유에서다. NHN은 네이버가 70%가 넘는 검색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결과라고 말한다. 하지만 네이버의 사업 확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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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경제 주역은 기업…정부개입은 창의력 위축"

    “지난 60년간 한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과주의 가치관 때문이었습니다. 좋은 성과를 낸 사람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만큼 치열하게 공부하고 부지런히 일했던 거죠.” 최근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난 60년과 향후 15년, 대한민국의 성공방정식은 여전히 유효한가'란 책을 낸 정구현 KAIST 초빙교수(사진)의 말이다. 연세대에서 25년간 경영학 교수로 있다가 삼성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한 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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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와 공급이 경제 움직인다”…성장철학 전파

    (32) 신고전파 경제학의 창시자 앨프리드 마셜 19세기에는 두 개의 서로 대립적인 사상이 인식의 세계를 지배했다. 한편에는 인류의 빈곤은 숙명적이고 극복할 수 없다는 맬서스와 리카도의 '우울한' 사상이 있었다. 다른 한편에선 마르크스와 그 추종자들이 사유재산 없는 사회주의가 가난에서 인류를 구원한다는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유혹했다. 이 시기에 양측의 인식을 비판하며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한다면 가난한 사람과 부자 모두가 함께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