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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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옳을까요
찬 "역사 왜곡 대응하려면 우리 역사 알아야" 반 "시험을 위한 역사 교육은 큰 의미가 없어" 대입 수능에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넣어야 하느냐가 또 다시 논란거리다. 역사교육 강화 필요성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의무화하는 게 꼭 옳은 방향이냐를 두고는 찬반이 엇갈린다. 한국사는 2005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 2005년 국사 선택 비율은 27.7%였으나 2013년 수능에서는 7.1%로 떨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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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리사는 공공재로 인한 시장 실패의 해결사
얼마 전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사로 대두된 적이 있다. 삼성과 애플 간의 특허 소송은 물론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특허 분쟁이라는 점과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제품 간의 특허 분쟁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이번 특허 소송의 경우 그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공학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사소한 디자인 요소나 인터페이스까지 법률로 보호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무형의 특허로 인해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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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 출구 '가시권'…신흥국 외환위기 공포
“미국 중앙은행(Fed)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상한다. 미국 등 선진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아시아 등 신흥국에선 자금이 빠져나간다. 결국 개발도상국 중 몇몇 국가가 외환위기를 겪게 된다.” 1994년 Fed의 금리 전격 인상 후 3년간 일어난 일이다. 최근의 글로벌 경제여건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성장을 구가해온 신흥국들이 '1997년 아시아식 외환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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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디스인플레' 조짐…돈 풀어도 물가는 주춤
1975년 짜장면 가격은 210원. 2013년 짜장면 가격은 대략 5000원. 40여년 사이 짜장면 가격은 24배 상승했다. 그렇다면 짜장면 가격이 24배 비싸진 것일까? 사실 짜장면 명목가격은 상승했지만 실질적으로 짜장면이 비싸진 것은 아니고, 이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화폐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국민생활에 부담을 주지만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건강한 경제에 '필수 약'이다. 일본 경제가 혹독한 대가를 치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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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변화하는 유기체”…대처 자유주의 개혁의 토대
(33) 진화론적 자유주의의 선구자 허버트 스펜서 19세기 후반 이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구사회의 좌파지식인들은 사유재산이 없는 사회주의가 인류를 구원한다는 달콤한 말로 시민들과 정치권을 유혹했다. 좌파 세력은 커져갔고 자유주의는 서서히 기울어 갔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 자본주의는 사회 진화의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자유주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인물이 있었다. 영국의 사회철학자 허버트 스펜서다. 그는 자유 자본주의 이념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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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정책, 기본으로 돌아가자
[다산 칼럼] 일자리 정책, 기본으로 돌아가자 일거리가 있어야 일자리도 생겨 중국에 제조업 다 뺏긴 상황에서 교육·의료 영리법인화 고려할 때 현대 분업사회의 사람들은 각자 생활에 필요한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시키면서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일에 종사하며 살아간다. 시장 거래는 그 구체적 모습이다. 분업사회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 전체를 서로 분담해 조직적으로 수행한다. 현대사회의 일거리는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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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농업혁명을 꿈꾸며 등
제2의 농업혁명을 꿈꾸며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이색적인 기사가 실렸다. 미국의 최대 IT 산업단지인 실리콘밸리와 대규모 농업 지역이 서로 결합해 농업을 첨단 미래 사업으로 키운다는 뉴스였다. 애플 구글 등 최첨단 IT 기업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와 전통적인 산업으로 생각되는 농업이 만나 새로운 산업 분야를 개척한다니 놀랍기도 하고 이게 어떻게 가능할지 의아하기도 하다. 사실 농업이 노동 집약적인 전통 산업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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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버튼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등
'싫어요' 버튼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주는 이미지는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 푸른빛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손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좋아요' 버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바로 페이스북의 상징이다. 페이스북 내에서 '좋아요' 버튼의 기능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게시물에 공감하고 호감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페이스북은 해를 거듭하면서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늘어난 이용자 수만큼 게시글도 다양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