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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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택의 역설을 막아주는 직업상담사
전통적 경제학에서 인간은 보다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지면 그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가져다 줄 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 더 큰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비합리성에 주목한 행동경제학은 이러한 전통적인 경제학적 관점과는 전혀 배치되는 이론을 내놓는다. '선택의 역설(Paradox of Choice)'이 바로 그것이다. 선택의 역설은 선택권이 많아지면 오히려 최종 선택한 결정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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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獨총리 3선 성공…경제성공 이끈 타협의 리더십
'디 메르켈 레푸블리크(Die Merkel-Republik·메르켈 공화국).' 독일 슈피겔은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의 분데스타크(연방하원) 총선 승리를 보도하며 메르켈 총리의 3선 확정을 이같이 묘사했다. 이로써 메르켈 총리는 2005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총선에서도 이기면서 2017년까지 임기 4년의 총리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는 1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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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10월 19일 동국대서 개최
'제5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가 10월 19일(토) 서울 필동 동국대에서 열린다. 테샛 캠프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등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습동기도 부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 3, 5월과 8월에 실시된 1~4회 캠프는 접수 시작 1주일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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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생글논술대회 접수 서두르세요!
대입 수시전형에서 논술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전에 버금가는 논술대회를 경험해보려는 고교 1~2학년들이 제16회 생글논술경시대회에 몰리고 있다. 내달 26일 치러지는 이번 생글논술대회의 접수마감일은 내달 17일. 생글논술대회에 고교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전국 단위의 논술대회인 데다 참가학생 간 등수 비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개인 접수뿐만 아니라 학교별 단체응시가 크게 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글논술경시대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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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가 지배하는 사회주의 도래할 것”…뉴딜 정책에 영향
(36) 미국의 마르크스 소스타인 베블런 19세기 말부터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불평등, 빈곤, 실업 등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 시기에 시장경제는 야만적이고 사유재산이 철폐된 사회주의만이 문명사회라고 주장하면서 사회 진화를 통해 문명화된 사회주의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한 인물이 미국 사회철학자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Veblen)이다. 노르웨이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베블런은 경제학뿐만 아니라 인류학 윤리학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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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다산 칼럼] 창의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모두의 숙제, 창의·생산성 높이기…남과 다른 생각으로 즐기게 하고 규율 지키며 책임의식 갖게 해야" 미국 MIT 슬로언경영대학원 연수시절 일이다. 평소 이공계통에서만 공부하고 일했던 나는 경영학도 공부하고 싶었다. 특히 기술조직의 관리방법론은 늘 나에게 큰 숙제였다. 직급이 올라가면서 연구조직을 이끌 효율적인 경영·관리법을 배울 필요를 느꼈던 것이다. 단기강좌 중 '기술조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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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등 또 바뀐 교육정책…생글기자들 생각은?
문·이과 적성을 고교 때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체제 개편 방안' 중 문과와 이과 융합안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문·이과 융합안에 대해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각각 300명을 직접 설문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이 문·이과 융합안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균형학습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또한 문과와 이과의 벽이 없어지면 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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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 "증세 없는 복지 확대없다" 등
장하준 교수 "증세 없는 복지 확대없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난달 13일 서울대교 행정대학원 57동 101호에서 '제도와 경제발전(Institutions and Economic Development)'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의 저서로 유명한 장 교수의 강연 탓인지 강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강연은 2011년 장 교수가 발표한 논문 위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