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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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식 전주페이퍼 사장 마포고등학교 강연…"성공 인생, 가장 기똥찬 전술은 신문 읽기"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키우는 데 신문만큼 효과적인 도구는 세상에 없습니다.” 국내 최대 신문용지업체 전주페이퍼의 주우식 사장이 최근 서울 강서구 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 강단에 섰다. 신문활용교육(NIE) 특강을 위한 일일교사로 나섰다. 이날 수강생은 마포고 신문 동아리반 1~3학년 학생 50여명. 주 사장은 이들에게 신문을 활용한 인생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대 때부터 아침마다 두 시간씩 신문읽기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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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선정 절차 강화…모든 교사 의견수렴 명시
학교에서 교과서 선정 작업이 일단 마무리되면 번복하기 어려워진다. 교육부는 절차를 통해 선정된 검·인정도서를 바꿀 때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 요건을 3분의 2 찬성으로 강화하는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검·인정 교과서를 일선 학교에서 선정할 때 학교운영위원회심의 전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명시했다. 일선 학교에서 교과서 채택 작업은 해당 교과 교사의 3배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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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선발인원 축소는 옳을까요
세월호 참사에 소위 ‘관피아’(관료+마피아)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행정고시 선발인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5급 채용에서 공개경쟁 시험을 통한 선발, 다시 말해 행정고시를 통한 고급 공무원 충원 비율을 2017년까지 50%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민간 경력자들을 채용하겠다는 내용이다. 현행 5급 공무원(사무관) 채용 시험은 1963년 고등고시(당시 3급 채용시험)가 행정고시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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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 일본을 배우자 등
초고령화사회 일본을 배우자 1950년 이래 세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오고 있다. 산업화에 따른 경제발전과 더불어 현대의학의 발달 및 각종 위생시설이 개선되면서 사망률은 감소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었기 때문이다. 평균수명의 연장은 인구의 고령화를 촉진시켜 노인 인구를 늘렸다. 한국 국민의 평균수명은 1960년 52.4세에서 1995년에는 73.5세로 늘었다. 과거 35년 동안 평균 수명이 21년 이상 연장되었으며 2030년에는 79세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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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격(格) 높이는 6·4 지방선거 되길… 등
민주주의 격(格) 높이는 6·4 지방선거 되길… 중우정치(mobocracy, 衆愚政治)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타락한 민주제를 꼬집은 말이다. 민주제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말 그대로 어리석은 대중(衆愚)이 민주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것이다.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은 그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민주주의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정치)’로 정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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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양반, 조선왕조의 특권신분
조선시대와 현재를 비교할 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신분제도이다. 우리는 모두 ‘법 앞에 평등’하지만 조선시대는 그렇지 않았다. 지금은 국민이면 누구든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공무원이 될 수 있고, 국회의원이나 도지사, 시장, 군수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의원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와 달리 양반이라는 신분에 속한 사람들만 과거시험에 합격한 후에 정식 관리가 되어 국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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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주인이 따로 없는 공유자원
일본은 세계에서 고래를 가장 많이 잡는 나라입니다. 순수한 연구 목적으로 고래를 잡는다는 일본의 말은 그야말로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호주는 이런 일본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가 있습니다. 왜 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했을까요? 우리나라 서해안의 꽃게나 조기도 씨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에서 곰이나 호랑이는 아주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이들 동물은 왜 이런 처지에 놓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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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선망하는 프라다·샤넬도 젊은이의 꿈을 주저앉히지는 못했다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를 통해 본 명품의 경제학 저널리스트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뉴욕으로 상경한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 분). 노스웨스턴대의 학보사 편집장 출신이지만 뉴욕의 벽은 높았다. 유수의 신문사와 잡지사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답이 돌아온 곳은 딱 한 곳뿐. 패션잡지 ‘런웨이’다. 평소 명품과 패션계를 경멸해온 터였지만 ‘까다롭기 짝이 없는 편집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