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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아침마다 받아보는 종이신문의 향기 등

    아침마다 받아보는 종이신문의 향기 아침마다 오는 새로운 소식은 밤새 어떤 사건·사고가 일어났는지, 이전 사건들이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특유의 잉크 냄새를 풍기며 문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종이신문은 늘 반갑다. 이런 종이신문이 디지털 혁명에 밀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같은 세계적인 종이신문들이 헐값에 매각되는 뉴스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우리 주변에서도 종이신문을 읽는 ...

  • 경제 기타

    (13) 조선시대의 인구 -장기 변동

    조선시대 전 기간의 경제적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구 추세를 그려보는 것이다. 인위적인 산아제한이 곤란하였던 전근대 사회에서 인구는 경제적 변화를 초래하고 생활수준을 결정하는 근본 요인이었을 뿐 아니라 결과이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상황이 호전되어 자원, 특히 식량이 풍부해지면 출생률이 높아지고 사망률이 낮아져서 인구 증가율이 높아지지만, 자원에 비하여 인구가 많아져 인구 압력이 높아지게 되면 출생...

  • 경제 기타

    (16) 정부의 시장개입은 '시장실패' 때문

    시장이 환경오염 문제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장이 언젠가는 해결해주겠지 하면서 무작정 기다리기에는 환경오염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가 팔을 걷고 시장에서 발생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이것을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다”고 말합니다. 정부는 어떻게 해서 시장 실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작은 정부’와 ‘큰 정부...

  • 경제 기타

    사건 터지면 내려지는 골프 금지령…과연 옳을까요?

    또다시 사실상의 골프금지령이 내렸다. 이번엔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이 아까운 어린 생명들이 허무하게 꺼져간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대부분 국민들이 스스로 자제하고 자중하며 지내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유독 많은 스포츠 중에 골프에 대해서만 더욱 더 부정적인 국민들의 시각은 이번에도 변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후 등산이나 낚시를 가는 건 괜찮고 골프는 안된다는 일종의 묘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 경제 기타

    복권 구입에는 돈 아끼지 않으면서 노량진 수산시장은 찾지 않는 이유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웨이킹 네드’ 로 본 복권의 경제학 아일랜드 바닷가에 52명의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마을 툴리모어. 주말이면 TV 복권 방송을 보는 노인들이 많다. 재키 오셰어(이안 배넌 분)도 그중 하나다. 어느 날 밤, 52명이 사는 툴리모어마을 주민 중 누군가가 689만4620파운드(약 12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키와 그의 친구 마이클 오설리반(데이비드 켈리 분)은 약...

  • 경제 기타

    1973년 1차 오일쇼크, 석유를 무기화한 OPEC…세계경제 침체·물가 상승 촉발

    1973년 10월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아랍의 석유수출국들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에 대한 석유 선적을 중단했다. 이런 석유수출 금지는 아랍에 비우호적인 것으로 여겨지던 서유럽국가와 일본에까지 확대됐다. 원유 가격은 배럴당 3달러에서 12달러까지 치솟았고 세계 경제는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을 경험하게 된다. 이른바 제1차 오일쇼크였다. 그리고 19...

  • 경제 기타

    (28) 직업탐색 비용 줄여주는 '전직지원전문가'

    최근 정부는 새로운 직업 40여개를 육성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해 보겠다는 기대에서다. 정부는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신직업 발굴과 육성은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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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제재, 지구촌은 지금 '총성없는 전쟁'

    우크라이나의 동·서 분열 우려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 독립하려는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 루간스크주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주민투표가 치러졌고, 그 결과 찬성표가 90%가량 나왔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편입된 크림반도 사태가 동부 지역 전체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3단계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EU 28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12일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