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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선진국 배만 불린 세계화?…개방 택한 개도국 '눈부신 성장'

    “사람에게는 발이 있다. 하지만 자본에는 날개가 있다. 사람은 국경을 넘어 이동하기가 어렵지만, 자본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 사람이 자본을 좇아가야 하는가, 아니면 자본이 우리를 좇아오도록 만들 것인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그래서 중요하다.” 1990년대 세계화와 반(反)세계화 바람이 충돌하던 당시 독일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가 한 말이다. 세계화, 특히 경제와 관련된 세계화는 사람,...

  • 경제 기타

    (30) '유통업계의 꽃' 머천다이저

    국내에서 홈쇼핑이 처음 TV 전파를 탄 것은 1995년의 일이다. 당시 2개의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한 홈쇼핑은 첫 판매 상품으로 만능 리모컨과 뻐꾸기시계를 선보였다. 하지만 판매된 물량은 두 상품을 합쳐도 채 20개가 넘지 않았다. 대부분 구입자도 시청자가 아닌 홈쇼핑 회사의 직원들이 구입한 것이었다. 상품을 직접 보거나 만져보지 않고 전화로 사는 것이 당시 소비자들은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결과 개국 첫 해인 1995년 홈쇼핑 회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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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데타 먹구름' 드리운 태국…경제도 '적신호'

    계엄령을 선포했던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하고 정국을 장악했다. 1932년 무혈 쿠데타로 입헌군주제가 된 후 19번째 쿠데타다.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쿠데타를 승인함에 따라 태국 정국은 표면적으로는 안정을 되찾고 있는 모양새다. 문제는 앞으로다. 쿠데타에 따른 정국 불안 심화는 대외 경제 신인도 하락, 경기 악화, 관광산업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미국은 합동 군사훈련과 고위급 교류, 경제·군사원조를 중단한다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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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곁에 온' 공상과학…세계는 로봇 전쟁…의료·소방·감시 등 전문 로봇 획기적 발달…'지능형'까지 등장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 교수는 기술혁신을 ‘기업의 장수를 위한 핵심연료’라고 정의했다.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한 국가의 경제성장이 ‘혁신적인 기술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에 의해 좌우된다는 얘기다. 한국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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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카카오…이번엔 다음카카오…김범수, 도전은 계속된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해온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주 화제의 인물이었다. 카카오와 인터넷포털 다음의 합병이 발표된 뒤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때문이다. 카카오와 다음은 지난달 26일 “두 회사를 합병해 오는 10월 ‘다음카카오’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합병은 사실상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형태다. 두 회사가 이날 발표한 주당 가치로 따져 카카오의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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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인송 장학생 36명 선발…축하합니다 ^^

    제9기 한경·인송 장학생 36명이 선정됐다. 한경·인송 장학생 선발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학금 수혜자를 최종 확정했다.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만원(상반기·하반기 각 5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경·인송 장학제도는 대한전선을 세운 고(故) 설경동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다. 고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을 도우라는 뜻을 남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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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복귀 도우미 이용하세요"

    학교를 떠나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돌봄과 상담을 통해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현장형 Wee센터’가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들어선다. 교육부는 서울, 대구, 강원 등 3곳에 학업 중단 학생을 보호하고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돌봄공간 ‘친구랑’을 설치한다. 친구랑은 지하철 주변, 상권 밀집지역 등 청소년이 많이 다니는 곳에 들어서 학업 중단 학생들이 편안히 쉬면서 돌봄, 상담, 어울림 기회를 가질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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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20일까지 6·25 참전 학도병 탐구대회

    서울시교육청은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제64주년 6·25 전쟁기념일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서울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6·25전쟁 참전 학도병 탐구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 학도병의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본받고 학도병들에 대한 탐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8일까지 탐구팀(3~5명)을 구성해 학교에 신청서를 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청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