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견해 기분 좋게 가격표(sticker)를 확인했다가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보고 충격(shock)을 받았다는 의미로 sticker shock이라는 표현이 생겼습니다.
BTS is back and so sticker shock in Seoul.
When BTS announced a comeback show in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 fans around the world rushed to book flights and hotel rooms.
BTS’s performance will follow the release of its fifth studio album, Arirang, on March 20. The event is expected to be one of the largest pop culture events Seoul has hosted in years and to draw tens of thousands of fans to the city center, many from overseas.
In the neighborhoods surrounding Gwanghwamun Square, hotel rents have climbed to two to four times their usual levels.
Hotels that typically charge 250,000 to 300,000 won for a weekend stay were listing rooms for 600,000 won or more for dates around March 21, the day of the show.
Airfares to South Korea have also risen during the concert week.
BTS가 돌아오자, 서울에 ‘스티커 쇼크’가 찾아왔다.
BTS가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고 발표하자, 전 세계 팬들이 항공권과 호텔 예약에 일제히 나섰다. BTS의 이번 공연은 3월 20일 발매되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Arirang)> 공개 직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 행사 중 하나로, 해외 팬을 포함해 수만 명의 관객이 서울 도심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화문광장 인근 지역의 호텔 숙박 요금은 평소 대비 2~4배 수준까지 치솟았다.
주말 기준으로 보통 25만~30만원이던 호텔 객실 요금은 공연이 열리는 3월 21일 전후로 60만원을 훌쩍 넘겼다.
공연이 열리는 주에는 한국행 항공권 요금도 함께 오르는 모습이다.해설매장에서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견해 기분 좋게 가격표(sticker)를 확인했다가,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깜짝 놀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훌쩍 오른 가격에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보고 충격(shock)을 받았다는 의미로 ‘sticker shock’라는 표현이 생겼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를 마치고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와 새 앨범 <아리랑>과 함께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첫 콘서트를 엽니다. 무려 4년 만에 열리는 BTS 단독 콘서트를 직접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공연장 인근 호텔을 예약하면서 콘서트 기간 숙박 요금이 급등했습니다.
sticker shock은 단순히 물건이 ‘비싸다(expensive)’라는 느낌을 넘어, ‘내가 알던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눈을 의심하게 되는 당혹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ven though I expected it to be expensive, I still felt sticker shock at the checkout counter(비쌀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계산대에서 가격을 보고 여전히 깜짝 놀랐다).
이 표현은 원래 자동차나 가전제품처럼 가격표가 붙어 있는 상품을 살 때 주로 쓰였다가, 최근에는 집값·항공권·콘서트 티켓·식당 메뉴 가격 등 생활 전반의 가격 급등을 말할 때 사용됩니다. The menu gave me sticker shock as soon as I opened it(메뉴판을 열자마자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나 특정 이벤트를 전후로 가격이 급등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3월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예약하려는 BTS 팬 아미(ARMY)들도 이런 반응을 보이겠지요. I got sticker shock when I saw the flight prices for the BTS concert week(콘서트 기간 항공권 가격을 보고 충격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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