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불법 도박은 청소년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중대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
청소년 불법 도박은 게임 시간이 짧고 접근하기가 쉬워 한번 시작하면 끊기 어렵다. 더구나 청소년은 뇌가 성숙하지 않아 도박으로 지속적인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 체제가 망가질 수 있고 금단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도박에 쓸 돈을 빌리기 위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는 등 또 다른 범죄에 희생될 위험도 크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4 청소년 도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8.5%는 도박을 “재미를 얻는 방식 중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 10.9%는 “도박이 용돈 마련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박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청소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들이 도박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과 재정·법률 지원도 필요하다. 고위험 청소년들을 위한 집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발 방지에도 힘써야 한다.
청소년 불법 도박은 청소년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
임희재 생글기자(대전느리울중 2학년)
![[생글기자 코너] 청소년까지 투자 열풍, 단기 고수익 유혹 경계를](https://img.hankyung.com/photo/202601/AA.43126838.3.jpg)
![[생글기자 코너] 이성보다 감정 앞세운 현대판 마녀사냥](https://img.hankyung.com/photo/202601/AA.43126837.3.jpg)
![[생글기자 코너] 경제교육 효과 높은 모의 주식투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601/AA.43054431.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