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긴다면 그만한 책임감이 뒤따라야 한다. 경제적 이유로 동물을 버리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반려동물을 버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경제적 부담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특히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 연휴 기간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이 많아진다. 연휴에 가족 여행 등을 떠나면서 애견 호텔 등에 맡기는 비용이 부담돼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연휴 기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펫 위탁소를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대책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동물을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긴다면 그만한 책임감이 뒤따라야 한다. 경제적 이유로 동물을 버리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사람의 생명이 소중하듯 동물의 생명 또한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000만 명이 넘었다.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그에 걸맞게 동물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김윤주 생글기자(안양문화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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