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과 사기 예방법을 알려 무분별한 충동구매를 막고 범죄에 말려들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흐름에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소비나 충동구매에 빠질 위험이 존재한다. SNS에서 접하는 자극적인 광고와 인플루언서의 홍보 콘텐츠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청소년도 많다. 실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허위 할인 이벤트나 중고 거래 사기 등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적지 않다.
지난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에는 2757건의 중고 거래 사기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선입금을 요구한 뒤 잠적하는 전형적 수법 외에도 허위 상품 게시, 가짜 송장 번호 사용, 플랫폼 계정 매입 등을 통한 조직적 사기까지 등장했다.
이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올바른 소비 습관과 사기 예방 방법을 알려 무분별한 충동구매를 막고 범죄에 휘말리지 않게 해야 한다. 중고 거래 플랫폼은 허위 게시물 차단과 거래 신뢰도 평가 등 안전장치를 강화할 책임이 있다. 청소년들이 소비자로서 피해를 당했을 때 이를 보호자나 선생님에게 알리고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강승희 생글기자(밀성제일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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