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bble은 칠면조가 목에서 내는 고르륵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입니다. 마치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는 게 연상이 되어 '음식을 급히 삼키다' '먹어치우다'는 뜻으로 쓰이게 됐습니다.
The South Korean battery industry is bracing for a grim market as Tesla is seeking every possible means to reduce costs to combat softening electric vehicle demand, while CATL has decided to offer EV batteries at half price.
Tesla signaled renegotiations with its suppliers for better pricing to save costs during its conference call on fourth-quarter results, which came in below market expectations due to weaker EV demand.
“As we introduce new products, we have the opportunity to renegotiate with existing suppliers for better pricing,” said Karn Budhiraj, vice president in charge of Tesla’s supply chain. Projecting a “notably” slower growth this year, Tesla is “looking at every penny,” he said.
Early last year, Tesla gobbled up cylindrical batteries and cathodes from major suppliers at high prices amid a battery shortage.
줄어드는 전기차 수요에 대한 대응책으로 테슬라가 비용 절감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모색하고 있는 와중에, CATL이 전기차 배터리를 절반 가격에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는 암울한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이어진 콘퍼런스 콜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공급 업체와 가격 재협상을 시작할 것임을 시사했다.
테슬라 공급망을 담당하는 칸 부디라즈 부사장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공급 업체와 더 나은 조건으로 가격을 재협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 전기차 시장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된다고 예상하며 “동전 한 푼까지 절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테슬라는 배터리 부족으로 주요 공급업체의 원통형 배터리와 양극재를 높은 가격에 사들였다.해설최근 전기차 수요가 부진하자 테슬라가 비용 절감을 위해 배터리 회사로부터 사 오는 가격을 낮추려 한다는 기사의 일부입니다.
예문 뒷부분에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다의’ 뜻으로 gobble up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gobble은 칠면조가 목에서 내는 고르륵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입니다. 마치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는 게 연상이 되어 ‘음식을 급히 삼키다’ ‘먹어치우다’는 뜻으로 쓰이게 됐습니다. The children gobbled up desserts at the party(아이들은 파티에서 디저트를 다 먹어치웠다).
비즈니스 영어에서는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사들이다’ ‘투자자들이 자산을 사들이다’라는 뜻으로 주로 쓰입니다. Last month, foreign investors gobbled up semiconductor and automobile stocks in South Korea after the government announced tax benefits for the sectors to revive the economy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발표한 후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에 한국 주식 시장에서 관련 주식들을 사들였다).
When the California Housing Finance Agency offered no-interest loans last spring to help lower-income residents buy their first home, the entire budget of nearly $300 million was gobbled up in only 11 days(캘리포니아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봄 저소득층의 첫 주택 구입을 돕기 위해 무이자 대출을 시작한 지 겨우 11일 만에 3억 달러에 가까운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출처: Los Angeles Times, 2024년 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