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테샛 대상 수상자 인터뷰
제60회 테샛 고교 개인 대상 김홍민 학생
“처음에는 단순히 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 됐습니다. 평소 경제에 흥미도 있었고요. 하지만 처음 응시한 58회 테샛에서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오기가 생겨 꾸준히 응시했습니다.”제60회 테샛 고교 개인 대상 김홍민 학생
제60회 테샛 고교 개인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김홍민 학생(김천고 3년·사진)은 테샛에 흥미를 두게 된 계기를 이렇게 말했다. 테샛 공부법을 묻자 김군은 처음 테샛을 시작할 때 문제 유형과 영역별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했다고 한다. 일단 부딪혀 보자는 심정으로 58회 시험에 응시했고 목표치보다 낮은 점수에 실망도 했다고. 하지만 실망도 잠시, 테샛이 어떤 유형의 시험인지 알게 된 김군은 다음 시험에 좋은 성적을 받으리라는 자신감도 생겼다. 시중에 판매하는 테샛 기출문제집과 영역별 문제집을 풀면서 유형을 익히고,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한 부분의 이론과 개념을 계속해서 보완했다고 말했다. 김군은 “테샛이라는 시험을 통해 경제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었고, 모의고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많은 선생님이 테샛이 필요하냐고 말했지만, 테샛은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것보다 저에게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것도, 고교 3학년 생활의 마지막 시험에서 이런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된 것도 모두 테샛 덕분이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꿈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군은 경영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이후 학업에 열중해 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입사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책임지고 싶다는 두 번째 목표를 밝혔다. 테샛 공부를 통해 통화정책과 화폐량을 배우고 이를 결정하는 곳이 한국은행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굳은 다짐을 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