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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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를 취소하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콩사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에 홍콩은 목의 가시 같은 존재입니다. 홍콩 시위대는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거부하는 것을 넘어 독립을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시위를 방치하다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미 독립국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만이 진짜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할지도 모릅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벳 자치구 등 무력으로 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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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리쇼어링 지원한다는데 왜 기업은 안돌아올까
“20년간 중국에서 모은 돈을 한국에 돌아와 모두 날렸습니다.” 민덕현 거성콤프레샤 사장은 “유턴(해외 진출했다가 본국 복귀)기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해서 한국에 들어왔지만 사업 시작도 제대로 못한 채 수십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토로했다. 중국 칭다오에서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 제조공장을 운영하던 민 사장은 2015년 6월 세종시와 ‘유턴기업 지원 양해각서(MOU)’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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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업들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다시 짠다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임팩트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영역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얘기다. 기업 경영 분야는 벌써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마케팅, 생산, 인사, 채용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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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졸 취업 박람회 첫 온라인 개최…취업 노하우 '다시보기' 하세요
국내 최대 고졸 취업 박람회인 ‘2020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세계 최초로 7시간에 걸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언택트 채용 박람회’로 펼쳐졌다. 2만40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동시 접속해 관람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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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한반도·일본 소국 차단하며 환황해무역 독점한 원조선…BC 2세기 漢나라와 동아시아 해상권 놓고 무력충돌
춘추전국시대는 물론이고 기원전 3세기 무렵에는 진(秦)나라도 광저우시에 적재량 30t짜리 배를 만드는 조선소를 세웠으며, 동남아시아 지역과 물소 뿔, 상아, 비취, 진주 등의 상품을 무역했다. 그런데 기원전 2세기 무렵에 들어와 동아시아 정세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페르시아에서 일본까지 무역망 구축 나선 한나라 한나라는 건국 이후 60여 년 동안 유목민족인 흉노국에 굴욕을 당했는데, 한무제가 등장해 40여 년 동안 공격한 끝에 분할 지배(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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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기업가의 지속적인 혁신이 자본주의 발전의 원천"…기업 초과이윤은 노동착취 아닌 '혁신의 대가'로 봐
“경제발전은 외부 여건 변화에 의한 단순한 순응과 수용이 아니라 경제 체제 내부에서 발생한다. " “신용이란 본질적으로 기업가에게 양도할 목적으로 이뤄지는 구매력의 창조이며, 경제발전이 수행되는 방법을 특징짓는다.” 고전 경제학 세계에서 경제 주체는 시장에 수동적인 존재다. ‘보이지 않는 손’에 따라,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의 효용을 추구하면 경제는 균형 상태에 도달한다. &l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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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코로나 불황에 미국도 돈 많이 풀었는데 왜 달러화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달러 강세 현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 중 하나입니다. 실업자도 많이 발생했고, 그걸 해결하려고 돈도 엄청나게 풀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긴급 지출한 자금이 국내총생산(GDP)의 9.1%입니다. 독일의 10%보다는 작지만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나라 대비 거의 10배나 됩니다. 정부만이 아니라 중앙은행(Fed)도 엄청나게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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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생글 학생기자에 도전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6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9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고교생 80명, 중학생 20명입니다. 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00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