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생글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직업 찾기
교육부가 올해 고등학생 직업 선호도 순위를 발표했다.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선호도는 교사, 간호사, 연구원, 군인, 의사, 경찰관 순이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미래의 희망 직업을 선택한 것이지만 다소 문제점이 있어 보인다. 과거 산업혁명은 국가와 국민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분기점이었다. 우리나라는 18세기 말에 시작된 1차 산업혁명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 결과 산업화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화에 성공한 일본의 침...
-
시네마노믹스
'1초 동영상' 덕에 인플루언서 된 셰프, 자신만의 식당 꿈 이뤄…팔로어 수가 권력인 SNS 세상, '뒷광고' 규제 논란도 시끌
미국의 유명 요리사가 인터넷 요리 평론가와 갈등을 빚어 직장을 잃었다가 푸드트럭을 통해 재기한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 ‘아메리칸 셰프’(2014).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요리사 칼(존 파브로 역)은 거물 블로거 램지(올리버 플랫 역)가 자신의 요리에 혹평을 하자 트위터로 램지를 공개 저격한다. 둘의 설전은 SNS를 통해 생중계되고 칼의 팔로어가 급격히 늘어난다. 칼은 램지가 식당을 재방문하던 날 사장과의 마찰로 주방에서 쫓겨나...
-
커버스토리
도시인구 비중 10% 늘어나면 1인당 생산성 30% 높아져
서울 도쿄 뉴욕 상하이 멕시코시티 파리 카이로 호찌민 상파울루.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메가시티(mega city)입니다. 1000만 명이 한 곳에 모여 산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어떻게 모여 생활할 수 있을까요? 1000만 명이 먹을 것, 잘 곳을 해결하고 도로, 전기, 보건, 안전 문제가 한꺼번에 처리되기 때문이지요. 인류 문명사적으로 도시는 언제나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마법을 부렸지만, 1000만 명 규모의 메가시티는 20세기 들어서야...
-
숫자로 읽는 세상
백신 맞고도 감염…개인별 항체 생성능력 달라
백신을 맞았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31건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20명(10만 명당 1.2명), 아스트라제네카 11명(10만 명당 2.1명)이었다. 질병청은 1주일에 한 번씩 돌파감염 사례를 집계해 발표한다. 국내 백신 및 방역 전문가들은 국내 돌파감염 환자 규모는 미미한 수준...
-
숫자로 읽는 세상
스펙 가려도 SKY 안 줄었다…퇴사자만 늘린 '블라인드 채용'
공공기관이 학력, 성별, 연령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지만 별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입사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여성 채용 비율에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퇴사하는 비율이 높아져 인사담당자의 일만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진단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 21일 내놓은 ‘공공기관 채용정책에 대...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대체 공휴일 확대…기대 효과가 큰가, 부작용이 더 큰가
[찬성] 휴일 늘면 소비·고용 긍정 효과 긴 근로시간 줄여야 근로시간을 줄이는 대신 휴식과 여가, 자기계발 시간을 더 갖는 것은 인류의 보편적 꿈이다. 한국은 특히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열심히 많이, 밤·휴일도 없이 일한 덕에 ‘한강의 기적’도 이뤄냈지만, 언제까지 장시간 근로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할 수도 없다. 한국의 근로시간이 경제 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길다는 것은 국제통계에서도 여러 차례...
-
디지털 이코노미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력 상승, 약일까 독일까
아마존 저격수가 등장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임명된 리나 칸 이야기다. 32살의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인 그녀는 반독점 전문가로, 2017년 예일대 로스쿨 재학 당시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Amazon's Antitrust Paradox)'이란 논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지난 3월에는 컬럼비아대 법학교수인 팀 우가 대통령 기술·경쟁정책 특별보좌관에 임명되었다. 그 역시 대형 정보기...
-
커버스토리
쇠락하던 말뫼·빌바오의 부활, 핵심은 미래산업 육성
스웨덴 말뫼는 1900년대 중·후반까지 유럽 조선산업의 번영을 상징하는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업체에 밀려 1986년 코쿰스 조선소가 문을 닫은 후 1990∼1995년 2만8000여 명의 실업자가 거리로 내몰리는 등 희망이 없는 도시로 전락했죠. 2002년 9월 25일에는 말뫼의 상징이라 할 138m 높이의 코쿰스 조선소 크레인이 단돈 1달러 가격으로 한국의 현대중공업에 팔렸습니다. 스웨덴 국영방송은 해체돼 떠나는 크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