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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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기타
'돈의 가격' 금리…올리면 정말 물가·집값이 잡힐까
금리 혹은 이자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기원전 4000년경 수메르 문명에 이미 이자에 대한 개념이 있었다. 기원전 18세기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도 곡물과 은을 빌려줄 때 얼마의 이자를 받으라는 내용이 있었다. 성경에도 이자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경기를 살릴까, 물가를 잡을까 금리는 돈을 빌린 데 대한 대가다. 물건을 살 때 돈을 내듯이 돈을 빌려 쓸 때도 일정한 값을 치른다. 물건에 가격이 있는 것처럼 돈에는 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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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술
초·중생용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4월 18~24일) 제9호 커버 스토리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술을 다뤘다.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구와 여러 서비스에 첨단 과학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고, 기술 진화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토론할 수 있게 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빈민가 소년에서 ‘커피 황제’가 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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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물가는 왜 오르는 거죠?
중·고교용 경제논술신문 ‘한경 생글생글’은 제750호 커버 스토리로 ‘물가’를 다뤘다. 학생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 치킨, 빵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자동차용 기름 가격은 왜 올랐는지를 독자 수준에 맞춰 분석했다. 영국과 프랑스의 투기 광풍을 다룬 ‘세계사 속 경제사’, 봄꽃들이 어떻게 필 때를 아는지 설명해 주는 ‘과학과 놀자’ 등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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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기준금리
[문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아닌 것은? ① 해외 자본의 유입 ② 미국의 수입 증가 ③ 달러화의 가치 상승 ④ 미국 상품의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 ⑤ 원자재 수입물가 상승으로 미국 내 물가 상승 [해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다른 국가와 금리 차이가 벌어져 미국으로의 해외 자본 유입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한다. 이는 미국의 수출 가격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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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중학교 땐 성적 향상보다 공부법 습득에 방점 둬야
올해 처음으로 시험을 보게 될 많은 중학생 친구들에게 작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중학교에서 받는 성적은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적이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는 때는 대학 입학의 두 가지 전형인 수시, 즉 고등학교에서의 내신과 정시, 우리나라의 많은 고등학생이 준비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럼 중학교 공부는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할까요? 중학교에서의 공부는 성적 올리는 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습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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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허위·과장 광고 이어 '뒷광고' 논란
시장경제에서 광고의 기능은 기업과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것이다. 정보 비대칭이란 경제 주체들이 갖고 있는 정보에 차이가 있는 상황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기업은 자사 상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는 기업만큼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수많은 상품을 일일이 써볼 수도 없다. 기업이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 이 같은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광고가 정보 비대칭을 오히려 심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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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레드오션이 된 할리우드 오디션…미아는 블루오션 1인극으로 ★이 되다
“사람들 속에 누군가가 네가 알아야 할 사람일 수 있잖아. 너에게 날개를 달아줄 그 사람.” 친구들의 거듭된 설득에 미아(에마 스톤 분)는 썩 내키지 않는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예상대로 ‘날개를 달아줄 사람’ 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군중 속에서 느낀 것은 외로움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주차해둔 차는 견인돼 사라졌다. 미아는 터덜터덜 혼자 거리를 걷다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홀린 듯이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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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략
전국 44개 대학 1만1231명 논술전형으로 선발…수능 최저 있는 곳 전략적으로 노려볼 만
내신 성적이 낮은 수험생은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의 선발 규모 및 특징을 분석해본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은 44개 대학에서 총 1만123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 선발 규모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기준 수시·정시 총 선발 인원 중 3.2%에 불과하지만 논술을 치르는 44개 대학 중 37곳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서울권에선 23개 대학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