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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리논술 답안작성법, 잊지말아야 할 3가지

    수리논술을 처음 시작하면 답안 작성조차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문제는 풀었으나 풀이 과정을 정리할 줄 몰라 헤매는 학생도 있다. 수리논술 문제를 푼 후 답안 작성 방법을 소개한다. 문장과 식을 분리하자 수리논술은 ‘공학적 글쓰기’다.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인문계 논술과 다르게, 수리논술에서 문장은 풀이의 논리를 보조하는 역할에 그쳐야 한다. 답안에서 핵심은 문장이 아니라 식이어야 한다. 답안에서 문...

  • 사진으로 보는 세상

    다시 켜진 백남준의 '다다익선'

    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1932~2006)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인 ‘다다익선’이 다시 켜졌다. 1988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설치된 ‘다다익선’은 모니터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등으로 4년 전 가동이 전면 중단됐고, 이후 복원 작업이 진행돼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다익선’의 기본적인 보존·복원 과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6개월 동안 시험 운전을 한다. 사진은 ...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은행업으로 부 쌓은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교황청 자금 관리하며 '금융제국 주춧돌' 쌓아

    양모 거래가 급성장하고 고수익을 얻는 동안 피렌체 은행업망은 유럽 전역으로 팽창했다. 1338년 피렌체에는 120만 골드플로린 이상 값어치의 직포를 7~8만 점이나 생산하는 작업장이 200개 이상 있었다. 30년 뒤인 1360년대 말에도 품질은 조야하고 값어치가 절반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10만 점 이상을 생산하는 작업장이 300개가량 있었다. 그러나 성장률이 둔화하고 수익이 하락하자 양상이 달라졌다. 전반적으로 피렌체 상인과 제조업자들은 고급...

  • 테샛 공부합시다

    추가적으로 얻는 편익과 비용을 고려해 선택하죠

    때는 바야흐로 백제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4세기 근초고왕 시기. 369년 9월 고구려의 고국원왕이 기병과 보병 2만 명을 거느리고 양국의 국경인 황해도 치양에 쳐들어왔습니다. 근초고왕은 태자인 수(후에 근구수왕)에게 이를 격파하라는 명을 내렸죠. 태자는 전투에 나가 용감하게 싸워 고구려 정예군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내친김에 태자는 치양보다 더 북쪽인 수곡성으로 향했습니다.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백제군은 무서울 것 없이 고구려 영토 ...

  • 과학과 놀자

    신종 질병의 주요 원인은 동물이 옮긴 바이러스…박쥐가 품은 130여종 중 60종 전파돼 병 일으켜

    2019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은 SARS-CoV-2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호흡기증후군이다. 지금도 알파(α) 베타(β) 감마(γ) 델타(δ)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혼란과 우려를 낳고 있다. 사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HIV, 1만8449명의 사망자를 낸 신종...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새로 상장하는 주식을 사는 게 공모주 청약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이 회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지난해 주식시장에 '데뷔'한 대형 종목들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새로 거래되는 회사는 '공모주 청약'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주주를 맞이합니다. 새로 상장하는 주식은 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인 경우가 많은 데다, 처음 주식시장에 상장할 때는 몸값을 깎아서 주주를 맞이하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

  • 커버스토리

    벡터·함수·미분·확률…수학과 화해해요

    수학을 싫어하게 된 결정적 시기가 여러분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셋 중 하나죠. 수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도 있었을 것입니다. 100점을 맞았다든가, 좋아한 쌤이 수학쌤이었다든가, 그런 거죠. 전부가 수학을 잘할 필요는 없지만, 수학에 적대적일 필요는 없지요. 수학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애증의 과목이니까요. #1. 결정적 계기 만나기 수학자 중에 앤드루 와일즈라는 사람이 있어요. 인류 최대의 난제라는 &lsqu...

  • 숫자로 읽는 세상

    국내 M&A 지난해 58조 사상 최대…소·부·장 인기 폭발…러브콜 쏟아져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지난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린 가운데 산업별로는 전기차 배터리·반도체 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LG SK 삼성 등 국내 주요 기업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면서 핵심 소재·제조장비 업체에 ‘러브콜’이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8일 한국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