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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 마케팅…베블런 효과?

    소수를 위한 프레스티지 마케팅은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활용하는 것이죠. 명품 브랜드들은 은연중에 베블런 효과에 기댑니다. 미국 사회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이 《유한계급론》에서 지적한 것인데요, 사람들은 과시욕과 허영심으로 비싼 것을 소비한다고 지적했어요. 쌀 때는 사지 않다가 가격표에 동그라미 하나가 더 붙으면 사고 싶어지는 심리죠. 비슷한 말로 스놉 효과라는 게 있어요. 스놉은 잘난 체하는 것을 말하는데, 많은 사람이 사는 물건을 구매하...

  • 과학과 놀자

    빙하 시추해보면 생성 당시 대기환경 알 수 있어

    사진은 1972년 12월 7일 아폴로 17호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이다. 푸른 구슬(The Blue Marble)이라 불리는 이 사진을 보면 남극이 하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북극과 남극은 혹독한 추위로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 지금은 극지연구소가 설치돼 극지방의 생물, 해양, 지질, 빙하 및 우주를 연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88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세웠고, 그후 2004년 북극다산과학기지, 2014년 남극장보고기지를 열어 운영하고...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문장을 표로, 표를 문장으로 바꾸는 국어 능력

    13. <보기>는 윗글을 이해하기 위한 학습지의 일부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OO 기업은 작년에 A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개당 10,000원에 100만 개를 판매하였고, 영업변동비는 개당 9,000원을 유지하였다. … B 생산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100만 개의 제품을 판매할 때 영업변동비는 개당 2,000원이 감소하여 7,0...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상장할 때 주당 1만원으로 정하는 경우 많아…같은 지수 추종해도 상장 시점 따라 가격 달라져

    국내에 상장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 중 하나가 나스닥100 ETF입니다. 그런데 나스닥100 ETF를 고르려고 보니 주당 가격이 다르네요? 어떤 상품은 주당 7만원 선인데 다른 상품은 주당 1만원 선입니다. ETF가 따라가는 기초지수나 상품 구조가 똑같은데도 주가가 다른 상품들이 있는 겁니다. 왜 어떤 ETF는 7만원대고 다른 ETF는 1만원대인 걸까요? 주당 가격이 높으면 비싼 ETF인 걸까요? ET...

  • 생글기자

    기온 높아지는 여름, 더욱 중요해지는 식품 안전

    얼마 전 경기 화성에 있는 한 냉동 핫도그 사업장이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이곳에선 유통기한이 5개월 가까이 지난 재료가 발견됐다. 경기 양주의 한 도넛 제조업체에서는 유통기한이 6개월 넘게 지난 재료를 보관하고 있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관들이 지난 4월 과자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 360곳을 점검한 결과 5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점검 대상 업체의 15%가 식품 위...

  • 생글기자

    피해자 관점에서 봐야 할 성범죄자 신상 공개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는 2020년 드러난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사건 당시 주요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고,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렇다면 성범죄자 신상 공개는 필요한 일일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한다는 측면에서 성범죄자의 신상은 공개할 필요가 있다. 성범죄는 재범률이 높다. 따라서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해 ...

  • 과학과 놀자

    올 여름엔 '과학 바캉스'를 즐겨보자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 (3) 어느새 2022년이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한 달 반 정도만 더 열심히 공부하면 즐거운 여름 방학을 맞는다.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더위를 식히고 과학 지식도 얻을 수 있는 바캉스 방법을 소개한다. 과학관으로 떠나는 바캉스, ‘과캉스’다. 평소 가고 싶었던 과학관에 가 보는 것도 좋고, 특별히 점찍어 둔 곳이 없다면 가족과 피서를 떠나는 김에 근처에 있는 과학관을 찾아가...

  • TESAT 공부하기 기타

    임금도 수요·공급이 결정…무작정 올리면 일자리 줄어든다

    거의 5%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이 2023년도 최저임금 협상을 어렵게 할 것이란 예상은 이미 나와 있다. 노동계는 “물가를 감안해 내년 최저임금을 29.5%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경영계는 “코로나 위기에서 막 벗어나기 시작한 경제가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다”며 인상 자제를 요구한 상태다. 주변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노사의 최저임금 협상에 적대적이다. 가격하한제의 하나인 최저임금제를 알아보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