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디지털 이코노미
SW 엔지니어와 기업이 실리콘밸리로 몰리는 이유
노동시장은 중매 사이트와 닮았다. 남자 100명과 여자 100명이 모여 있는 사이트가 남녀 10명씩 보유한 사이트보다 짝을 찾기가 쉽다. 물론 후자의 사이트는 두 경우 모두 ‘판매자’ 한 명당 잠재적인 ‘구매자’ 한 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상형을 찾을 확률은 사람이 많은 사이트가 훨씬 높다. 그녀(그)가 선택할 수 있는 상대방이 더 많이 있기 때문이다. 두꺼운 노동시장의 ...
-
대입 전략
6월 모평 후 이과 반수생 몰리면 격차 더 벌어질 듯…올 3월 수학 1등급 내 이과생 비중 92.8%까지 상승
통합수능 2년차, 수능 수학에서 이과생 강세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학에서 문이과 유불리 문제를 짚어보고 입시전략을 분석한다. 전년 대입에서 최대 이슈는 수학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문이과 유불리 문제였다. 전년 수능에서 수학 1등급 내 이과생(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 비중은 84.9%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상위 등급을 이과생이 휩쓸었다. 표준점수도 이과생이 앞섰다. 미적분과 기하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
키워드 시사경제
한국은 3년, 중국도 13년 뒤엔 노인 인구 20% 넘어
일본 도쿄에 있는 후추형무소는 지난해 5월부터 징역형을 받은 수감자가 의무적으로 하는 노역을 ‘기능향상작업’으로 일부 대체했다. 말이 노역이지 실질적으론 재활훈련에 가깝다. 사이클 기계에서 페달을 밟거나 보자기 공을 던지는 등 신체·인지능력을 끌어올리는 운동이 대부분이다. 3년 뒤부터 일본의 모든 수감자는 강제노역 대신 이런 재활훈련을 받게 된다. 감옥 안에서조차 고령화가 너무 심각해지고 있어서다. 수감자 네 ...
-
경제·금융 상식 퀴즈
5월 9일 (753)
1.수도는 타이베이며, 아시아의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자 파운드리 시장 1위 업체 TSMC 등을 보유한 ‘반도체 강국’이기도 한 나라는? ①태국 ②대만 ③싱가포르 ④필리핀 2.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현재 주식가격이 매입 당시보다 낮더라도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은? ①공매도 ②환차손 ③손절매 ④셧다운 3.경제학의 세분화된 여러 분야 가운데 수학과 통계 기법을 활용해 경제이론을 실증적으...
-
대학 생글이 통신
학교 수업 시간 100% 활용하는 방법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수시 전형에 주력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수업 내용을 복습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학교 내신 시험은 해당 과목 선생님께서 다루는 범위, 중요하다고 말씀하는 부분에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주요하게 평가하는 학생의 자질 중 하나가 학습 능력과 심화 탐구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다뤘던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진학하고자 하는 전공 또는 ...
-
과학과 놀자
구부러지는 스마트폰 화면 가능케 하는 신기한 플라스틱, 전도성 고분자
과천과학관과 함께 하는 과학 이야기 (11)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각종 전기 제품의 플러그가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는 것도 전기가 밖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상식과 달리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이 있다. ‘전도성 고분자’라는 물질이다. 전도성 고분자에 관한 이야기는 약 50년 전인 197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도쿄공대의 시라카와 히데키 교수 연...
-
TESAT 공부하기 기타
'두 얼굴의 환율'…오르면 수출 늘지만, 인플레 우려도 커져
“6㎏ 무게인 엽전 6000개가 현재 환율로 1달러에 해당한다. 수백달러짜리 물건을 사려면 짐꾼들을 고용해 돈을 실어 날라야 한다.” 19세기 말 오스트리아인 에른스트 폰 헤세 바르텍은 조선을 여행한 뒤 쓴 《조선, 1894년 여름》에서 당시 사회경제상을 이렇게 남겼다. 엽전 6000개 가치가 겨우 1달러. 조선 말기의 경제가 엉망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날 원화의 가치는 120여 년 전 엽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
-
위인들도 어렸을 땐 '말썽꾸러기'
초·중학생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은 제11호 커버스토리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나!’를 실었다.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위인 7명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면서, 위대한 인물들도 한때는 평범하거나 혹은 말썽꾸러기였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집을 빌려주는 플랫폼을 만들어 여행·숙박업계에 혁신을 일으킨 세 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