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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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상하이 봉쇄' 직격탄…中수출 증가율 2년 만에 최저
상하이 봉쇄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난달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2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 활력이 떨어지면서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역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6.7위안대로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그럼에도 중국 지도부는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을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 수출 둔화 장기화 우려 중국 관세청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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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해적질하던 왜구들 국제환경에 빠르게 적응, 다국적 무역상 변신…동남아까지 활동 범위 넓혀
1510년 ‘삼포왜란’이 일어났고, 82년이 지난 1592년에는 ‘임진왜란’이 발발했다. 그동안 왜구 무리들은 어떻게 활동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강력한 일본군으로 변신했을까. 그리고 조선의 관리와 선비들, 백성들은 무엇을 했을까. 1419년 6월, 이종무의 대마도 정벌로 인해 전기 왜구는 역사에서 사라졌다고 본다. 이후 조선은 대마도 주민들과 왜구에게 많은 혜택을 주면서 강온양면 정책을 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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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만들 고급인력 없으면 국가 '흔들'…10년간 모자랄 반도체 인력 3만명 "어쩌나"
줄리언 사이먼 교수는 그의 저서 《근본 자원(The Ultimate Resource)》에서 ‘사람이 근본 자원’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발전을 가속시키는 기본 연료는 사람의 축적된 지적 능력이다. 반대로 발전을 가로막는 것 역시 사람의 상상력 부족이다. 어느 것이든 근본 자원은 사람이다. 기술이 있고, 활기가 넘치며, 희망에 찬 사람이 근본 자원이다.” 교육된 인력, 기술력을 갖춘 인력이 없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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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단지 여자란 이유로 시대가 가로막은 예술가의 꿈…낭패를 낭만으로 바꾼건 깨어있는 누군가의 후원
“여자는 사랑이 전부라는 말, 지긋지긋해요.” 조(시얼샤 로넌 분)는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0년대, 미국의 한 시골 마을의 평범한 집에서 나고 자란 천방지축 소녀다. 아버지는 전쟁터로 떠나 없지만, 네 자매가 사는 조의 집은 늘 시끌벅적하다. 멋을 낼 줄도, 이성과 어울릴 줄도 모르며 ‘선머슴’처럼 살던 그는 언니 메그(에마 왓슨 분)에게 등 떠밀려 간 사교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웃 부잣집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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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beef가 동사로 쓰일 땐 '힘을 키우다'란 뜻이 돼요
South Korea's Shinhan Financial Group has picked Vietnam’s e-commerce startup Tiki as its first strategic partner in the Southeast Asian country, where Shinhan is aiming to expand its digital services beyond the financial arena. The No.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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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략
지난해 경찰대 경쟁률 92.4 대 1까지 치솟아…국어·수학·영어 중요하고 탐구 비중 낮은 편
경찰대와 육군, 해군, 공군,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수시, 정시 지원 횟수 제한 없이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특수대학이다. 대학입시에서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는 셈이다. 이들 학교의 1차 지필고사(국어 수학 영어)는 수능 문제와 유형 및 난이도가 비슷해 본인의 수능 실력을 점검해보기에도 좋다. 2023학년도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 경찰대가 먼저 입시를 시작한다. 경찰대 일반전형이 5월 20일(금)~30일(월) 원서를 접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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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5월 16일 (754)
1. 통화정책과 관련해 ‘매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물가·경기 안정 중시 ② 인플레이션 파이터 ③ 긴축 선호 ④ 완화 선호 2.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이 만기가 되면 받은 돈으로 다른 채권을 사지 않는 방식으로 시중의 자금을 흡수하는 통화정책은? ① 양적완화 ② 양적긴축 ③ 기준금리 인상 ④ 기준금리 인하 3. 현재 미국 중앙은행(Fed)의 의장을 맡고 있는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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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줄줄이 오르는 웹툰·음원·OTT 요금…구글 때문?
음원, 동영상, 웹툰 등의 스마트폰 앱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앱마켓을 운영하는 구글이 ‘인앱 결제(in-app purchase)’를 의무화해 어쩔 수 없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인앱 결제란 유료 앱에서 결제할 때 구글이나 애플이 개발한 내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구글과 애플은 이 과정에서 최대 30%를 수수료로 가져갈 수 있다. 평범한 소비자에겐 낯선 용어지만 앱 개발사엔 수익성을 좌우하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