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易地思之역지사지

    ▶한자풀이 易: 바꿀 역 地: 땅 지 思: 생각 사 之: 갈 지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하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림 - <맹자(孟子)> 맹자(孟子)는 치수에 성공한 우(禹), 농업의 신인 후직(后稷), 공자의 제자인 안회(顔回)를 같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 평가했다. 그들은 서로의 처지가 바뀌었더라도 모두 같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했다. “안회도 태평성대에 살았다면 우 임금이나 후직처럼 행동했을 것이며, 우 임...

  • 경제 기타

    AI가 여는 새로운 세상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 커버스토리에서 인공지능(AI)의 세계를 들여다봤습니다. AI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생활 속에 깊이 자리한 AI를 살펴보고, AI의 원리와 발전 방향을 얘기하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일부 부유층만 타던 자동차를 대중화한 포드의 창업자 헨리 포드의 일대기를 소개했습니다. ‘주말엔 뭐하지’ 코너에선 어린이도서관 ...

  • 키워드 시사경제

    집 지어도 사는 사람이 없다…부동산 시장 '꽁꽁'

    “요즘 같은 거래 절벽은 처음 봤습니다. ‘급급매’를 놓고 가격을 흥정하던 수요자마저 매수 의사를 거둬들였어요.” 서울 상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30년차 공인중개사 김모 대표의 설명은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 상황을 잘 보여준다. 김 대표는 “갈수록 시장이 나빠지는데 금리까지 오르니 누가 집을 사겠느냐”고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량은 38...

  • 생글기자

    잇따르는 산업재해…철저한 안전 관리 필요

    지난 15일 경기 평택에 있는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산업안전 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인 1조 근무 원칙도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들은 ‘피묻은 빵을 먹을 수 없다’며 SPC 계열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775)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조건에 따른 판정 결과, 치밀하게 따져야

    사유 재산 제도하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재산을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다. 그러나 기부와 같이 어떤 재산이 대가 없이 넘어가는 무상 처분 행위가 행해졌을 때는 그 당사자인 무상 처분자와 무상 취득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그 결과가 번복될 수 있다. 무상 처분자가 사망하면 상속이 개시되고, 그의 상속인들이 유류분을 반환받을 수 있는 권리인 유류분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무상 처분자는 피상속인이 되고 그의 권리와 의무는 상속인에게 이전된다. ...

  • 금리·물가 등에 따라 통화 교환비율 달라져요

    물가 경직성에 따른 환율의 오버슈팅을 이해하기 위해 통화를 금융 자산의 일종으로 보고 경제 충격에 대해 장기와 단기에 환율이 어떻게 조정되는지 알아보자. (중략) 단기에 과도하게 상승했던 환율은 장기에는 구매력 평가설에 기초한 환율로 수렴된다. - 2018학년도 수능 국어 27~32번 지문 中 - 2018학년도 수능 국어의 변별력 지문은 환율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환율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 않다면 한번 읽고 이해하기 ...

  • 과학과 놀자

    우주공간 전자기 성질 따라 빛의 속도 변화

    어떤 물체가 전기적 성질을 띨 때 우리는 보통 “정전기를 띤다”고 말한다. 과학에선 정전기라는 표현보다 전하(Charge)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한다. 금속이 아닌 얇은 물체의 양면에 금속판을 밀착시켜 놓고 두 금속판에 직류 전원을 연결해 양전하(+)와 음전하(-)가 각각 모이면 양전하를 띤 금속판에서 음전하를 띤 금속판 방향으로 얇은 물체 내부에 전기장이 생긴다. 이 전기장의 세기는 사용한 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