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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애플 '아이폰' 제친 신종균 삼성전자 휴대폰사업총괄 사장

    "스마트폰 시장 잡기 위해 안해 본 게 없어요" 신종균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총괄 사장(56)은 요즘 들어서야 조금 오금을 편다. 2009년 '아이폰 쇼크' 속에 삼성 휴대폰은 끝났다는 '종말론'에 뼈와 살이 오그라든 지 2년 남짓 만이다. 중병에 걸린 그를 구한 것은 역시 실적이었다. 작년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세계 1위.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처음으로 애플을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휴대폰 사업 총괄자로서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

  • 커버스토리

    세대 갈등·복지 포퓰리즘 … 소통이 열쇠다

    2012년 대한민국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무엇보다 20년만에 총선·대선이 동시에 치러진다. 정치권이 선거열기로 달아오르면서 세대·계층 간 갈등이 증폭될 우려도 있다. 지난해 정치권을 달궜던 복지갈등도 더 첨예화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의 경제위기에도 비교적 선방했던 경제 역시 올해 사정이 녹록지 않다. 흔들리는 교실을 바로 세우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 또한 2012년 대한민국이 우리에게 던져준 숙제다. # 총선·대선 정치권 ...

  • 경제 기타

    부자들만 세금 더 내라?… 과세 형평성 논란

    '부자 증세' 국회 기습통과 소득세 최고세율 신설이 지난해 말 정기국회 폐회를 앞두고 기습적으로 통과됐다.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예정돼 있던 소득세 최고세율 인하(8800만원 초과 35%→33%)가 백지화된 데 이어 3억원 이상 소득(과세표준액 기준)에 대해서는 '38%의 최고세율'을 신설하기로 여야가 표결처리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은 이로써 완전히 백지화됐다. # 후퇴로 일관한 MB 감세정책 소득세 최고세율 신설 방안은 민주...

  • 커버스토리

    권력지도 바뀌는 지구촌 … 유로존 붕괴되나

    “2012년은 유럽의 예측 곤란한 문제들이 세계 각국의 지도자 교체로 더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올해 글로벌 정세를 이렇게 진단했다. 2012년은 '선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0여개국이 굵직굵직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 오는 3월4일 러시아 대선이 있고 4월22일에는 프랑스 대선, 10월엔 중국 18차 공산당대회가 예정돼 있다. 11월6일에는 미국 대...

  • 경제 기타

    美 공화당 大選후보 초접전… 롬니, 8표차로 먼저 웃다

    아이오와州 코커스 투표 1위 오는 11월6일 재선을 노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결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가리는 첫 경선이 8표 차로 승부가 갈리는 초접전 속에 진행됐다. '초접전'은 향후 공화당 후보경선이 최후 승자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안갯속 구도' 속에 이뤄질 것이란 의미와 같다. 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공화당의 첫 코커스(당원대회) 투표함을 개표한 결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

  • 경제 기타

    (47) 변검(變)과 '용의자의 딜레마'

    덩샤오핑(鄧小平)의 고향이자 소설 삼국지의 주 무대인 촉한(蜀漢)의 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중국 남서부의 쓰촨성(四川省). 쓰촨은 가장 높은 산의 높이가 7556m에 달할 정도로 산세가 험하고 지형이 매우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지리적 요소는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쓰촨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었다. 쓰촨의 문화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변검(變)이다. 변검은 배우가 다양한 표정의 탈...

  • 경제 기타

    폴 볼커 vs 앨런 그린스펀

    Fed 위상 높인 두 거목… 금융위기로 평가 엇갈려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98년의 Fed 역사가 배출한 역대 14명의 의장 가운데 12대 폴 볼커(84)와 13대 앨런 그린스펀(85)은 '전설'로 통한다. 이들이 활약하기 전에는 Fed 위상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다. 볼커의 전임자인 윌리엄 밀러는 '오락가락 통화정책'으로 17개월 만에 의장직에서 쫓겨났다. Fed의 체면도 함께 구겨졌다. 볼커와 그린...

  •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에세이 대회 열린다

    전국 중,고교생 대상···장관상만 8개 '최고 賞格 논술경시대회' 한국경제신문이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의와 기대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에세이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1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2차 오프라인 본선 시험으로 치러진다. 1차 온라인 예선은 핵안보 에세이 공모전 홈페이지(www.nssessay.or.kr)에서 접수 가능하며, 3개의 예선 논제 중 하나를 택하여 10...